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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왁싱후 스크레핑작업 ...할 필요가 있을까요?

질문란에 가끔올라오느 이야기 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벗기면  좋습니다만

전혀 안벗겨도 탈만하다 입니다.

 

전 팀원들 레이싱 연습할때 스키 핫왁싱하고 전혀 손안대고 그냥 태움니다.

과거에는 매번 스크레퍼로 작업하고 전동 부러쉬로 솔질하고해서 연습도 하고 시합도 뛰었지만

뭔가 알게된 한 10년 전부터는

시합말고는 핫왁싱후 전혀 손안대고 그냥 태웁니다.

 

사실 습설말고는 큰 차이 없습니다.

몇번 타면서 적당히 벗겨져서 아주 조금씩 빨라질테지만 사람이 잘 못느낌니다. 

 

수도 없이 실험해 봤는데

같은 실력 두명의 레이서에게  잘 벗긴 스키와 안 벗긴 스키로 평균 25초 전도 나오는 코스에서

태워보면 약 0.6초 정도 차이납니다.

벗 긴게 더 빠르긴 하는데 안 벗긴 스키도 타면서  빨라 집니다.

 

안 벗기면 시간도 절약. 왁스도 절약  .노력도 절약. 집도 깨끗 먼지 안나서 건강도 좋고요.

핫왁싱 작업도 자주 안해서 좋고요.

1석 6조 같습니다..ㅋㅋ

 

고수가 안 벗기고 몇일 게이트탄 대회전스키는 가운데만 핫왁싱한 상태왁스가  거의 그대로 남아있고 에지쪽으로 갈수록  왁스가 없습니다.

폭 약 2센티 정도로 스키 길이로 길게 왁스가 남아 있는데 그 경계가 잘 보입니다.

이때 가운데만 스키레퍼로 쓱 밀어주면 소리도 경쾌하고 기분도 좋고 재밌습니다..ㅎ

 

@ 습설에서는 벗기고 솔질하는게 안전하고 잘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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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강정선 (작성자)
  • 2022.01.28
  • 수정: 2022.01.28 09:31:51

마침 막내가 오늘 휘닉스에서 듀얼 레이싱 시합이 있다고 새벽에 나갔는데

안벗기고 타던 스키 가운데만 쭉쭉 밀고 솔질 잘해서 줬습니다....ㅋㅋ

날씨 춥고 경사좀 있으면 거의 실력으로 승부나고

습설에  완경사라면 왁스빨이 중요합니다.ㅋㅋ

 

예전 같으면  같이 가서 운전도 해주고 코스공략 작전도 짜주고 했을텐데 이제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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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선생
  • 2022.01.28

동의하고, 저도 자주 하는 이야기 입니다. 당연히 저도 그에 대한 오랜 경험이 있구요 ㅋ

다만 정론이 아니어서 대놓고 글로 작성해서 공유하는 건 먼저 하기가 힘든데 역시 거침없으십니다 ㅎㅎ

말씀대로 왁스 찌꺼기가 가정안에 날아 다니는게 셀프 정비를 하는 스키어로서는 가장 피해야 할 일이고,

저는 이것만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키 좀 미끄러운거보다 건강이 당연히 중요 하지요.

경험이 없으신 분을 위해 남긴다면, 홧왁싱 시 초보가 하는 가장 빈번한 실수가 왁스를 너무 많이 쓰는 것입니다.

그러면 왁스가 두껍게 남게 되고 스크레이핑을 하고 싶어지는 상황이 됩니다.

베이스 위에 왁스 층이 있을랑 말랑 할 정도로 왁스 양을 딱 맞게 사용하면 안벗기고 타기에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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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22.01.28
  • 수정: 2022.01.28 09:49:23

맞어요.실전적이 좋은 이야기네요..ㅎㅎ
자가 왁스 처음시작하면 베이스 타는문제도 있고 실력이 달려서 좀 두껍게 하게되는데 가능하면 안전하게 저온으로 시작하고 왁스는
두껍지 않게 하느게 중요하지요.

그리고 그 정론이라는게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하는게 세상 이치거늘
그냥 이론만 따지는 분들이 있어서 대략 난감

근데 왁스장사들이 날 싫어할것 같은 생각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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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로
  • 2022.01.28

스크래핑 안해도 일반 사용자로는 거의 못느끼겠네요.
집에 가족들 스키를 매번 스크래핑과 솔질때문에 샵에 맞겨버렸는데 핫왁만해서 타야겠습니다.

좋은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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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22.01.28
  • 수정: 2022.01.28 09:47:55

참 안벗기고 몇일 탄 스키 남은 왁스자국을 보면 본인이 스키판을 얼마나 많이 뒤집을수 있는지

자가 진단도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 자국이 거의 안 남게 평평히 골고루 닳고

저희 팀  최고수 강인재 경우는 선명히 남고 동생 윤재는 형보다 조금 덜하고요.

전 남은 왁스 자국만 보면 레이선지 인터스키어인지  대충 알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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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
  • 2022.01.28

사실..더 좋은건..그냥 핫왁싱을 아예  안하는거죠..

시즌 초에 샾에 한번 맡기고.. 시즌 중에는 그냥 크레용 방식으로 콜드 왁싱 해도 사실 대부분의 스키어들에겐 충분하죠.. 

보관 왁싱도.. 굳이 핫왁싱 안하고 그냥 크레용 칠하듯 왁스 칠해놔도 되고요.. 

엣지 부분도 그냥 왁스 슥슥 해주고 여름 지나도 녹 하나 안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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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여신
  • 2022.03.13
  • 수정: 2022.03.13 23:21:36

핫 왁싱을 최대한 왁스를 아끼며 얇게 하고, 녹여 다 펴 바르고 나면 키친 타월을 한 장 다리미 아래에 깔고  천천히 키친타월을 당기며 움직여 녹이며 여분의 왁스를 종이에 스며들게 합니다. 

그러고 나면 그냥 타도 됩니다. 왁스 먹은 키친타월은 스키 날 깍고 남은 쇠 부스러기, 바닥의 먼지와 왁스 부스러기 제거할 때 쓰면 좋습니다.

 

왁스가 종이가 반투명할 정도로 많이 먹었으면 보관 해 두세요. 그걸 스키에 대고 다리미질하면  얇긴 하지만 핫 왁싱 됩니다. (왁스 페이퍼라고, 그 용도의 물건을 튜닝 삽에서 따로 비싸게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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