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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위험할 수도 있는 과도한 안쪽 발 사용

 

 

스키장 흡연 문제로 관련영상이 있나 찾아보다가 우연히 보았는데

2분 16초경 부터 두 장면 충격적입니다.

 

둘다 고속 카빙숏턴에서 안쪽발에 체중이 걸려 한 바퀴 뒤로 돌아 날라 등쪽으로

떨어지는데 제가 예전에 본 숏턴이나 큰턴에서  실수도 다 비슷한 장면.

직접 보면 더 무섭습니다.

 

설명에도 나오듯 헬멧 안 썼으면 사망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장면.

저도 예전에 관련영상을 올린 적이 있었지만 고수라도 고속턴에서 안쪽발에 잘 못 실리면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전혀 예측이 안 되고 무지 위험합니다. 헬멧 썼어도 죽을 수도 있구요..

실제 헷멧 착용 사망사고도 몇 번 있었구요.

안 썼으면 10배는 많았을 겁니다.

 

오늘 유명 인터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인터경기에서는 양발이 똑 같이 넘어가는 걸 아주 중요하게 봅니다.

뭐 이게 보기도 좋고 레이싱에서도 중요 포인트이긴 한데요.

문제는 바깥발 위주로 체중이 실리고 안쪽 발은 거의 실리지 않는

헛 에지 개념으로 넘어가야하는데 안쪽에 너무 신경 쓰다보면 큰 미스 가능성....

사실 약간의 미세한 삼각 다리가 나오더라도 바깥발 위주 스킹이 저런 식으로 타다

목숨  위태한 스킹보다는 훨신 좋은 스킹이 아닌가 생각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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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7'
강정선 (작성자)
  • 2020.02.02
  • 수정: 2020.02.02 14:27:36

밑에 동영상은 나중에 첨부...

 

대회전이지만 안쪽발에 체중 실려 날라가는모습은 위 숏턴 장면과 거의 흡사

제가 직접 촬영하고 있었는데 너무 놀랬구요.

 

일단 스키 안전하게 제대로 배우고 타려면...... 스키는 바깥발......

실력이 늘면서 안쪽 발 같이 넘어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똑 같이 넘기려고 하면 바깥발 집중에 큰 손해보고 나중 고수가 되도

언제 날라갈지 모를 것 같습니다.

 

이번 한솔배에도 알려진 고수들도 안 좋은 습관이 몹에 배여서 위태로운 모습이 가끔 보이는데

일반 스키어분들 기왕이면 기능적 위주로 배울때 잘 배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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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port
  • 2020.02.02
제가 이번시즌 카빙 숏턴 연습하다 영상과 같이 안쪽발 엣지
잘 못써서 무릎 경골 골절로 시즌 아웃 했습니다.

정말 영상과 똑같이 붕 날아서 무릎부터 떨어졌네요
현재 6주간 통깁스하고 고생하고 있습니다.

정말 눈 깜작할사이에 ㅠ
스키어 분들 항상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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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전매니아
  • 2020.02.02
  • 수정: 2020.02.02 16:20:14
이 글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4년전에 고속 카빙에서 바깥발이 슬립하면서 순간적으로 안쪽발에 체중이 걸려서 튕겨 날아가 뒤집어지며 낙하해서 쇄골이 분쇄골절되었었습니다. 바깥발이 빠지면 안쪽발에 걸린 체중을 빼낼 방법이 없습니다. 첫 영상에 첫 분처럼 안쪽발이 순간 걸렸을때 버티지말고 그냥 A자 만드는 자세로 넘어져버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첫영상 두번째처럼 안쪽발로 리커버리 해보려고 버티면 정말로 날라갑니다. 날라가서 공중에서 뒤집어질 때 원심력으로 인해, 고글이 빨려나가는 느낌은 4년지난 아직도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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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꾼
  • 2020.02.02
  • 수정: 2020.02.02 19:54:48
첫번째 영상에 나오는 사고영상 원본이 따로 있습니다.
나름 유명한 데몬이 직접 올린영상으로 처음분은 데몬 본인이고 다음분은 티칭3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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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아빠
  • 2020.02.02

안녕하세요...

연휴 전 목요일에 GS 강습 중 두번째 동영상처럼 넘어지면서 왼 내측인대 부분파열로 시즌아웃 입니다..

정말 조심해야 한다는 걸 이번에 확실히 깨달았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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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1.5
  • 2020.02.03

강정선 선생님의 글 또는 댓글을 잘보고 아드님 두분을 훌룡한 스키어로 키워내신 내공을 존경합니다

김현민 데몬의 스키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첫동영상은 과도한 안쪽발 사용의 문제가 아니고 바깥발에 체중을 실었는데 설질등의 문제로 인해서 바깥발이 터지면서 같이 넘어가있던 안발에 체중이 100% 걸리면서 리바운딩으로 넘어간 영상으로 보여집니다

 

첫동영상의 김현민 데몬이나 그다음에 타던 티칭3 두분께서 양발에 체중을 나누어서 스키를 타셨다면 리커버리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바깥발에 100% 체중을 실었는데 그발이 터지고 안발이 같이 터지면 슬립을 하는데 바깥발에 체중을 100% 실었는데 바깥발은 터지고 안발이 같은 각도로 넘어가 있는 상태에서 안발은 안터지고 카빙이 걸려서 리바우드로 날라간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동영상은 바깥발은 터지고 안발은 안터지고 밟히는 재수없는 상황이지 제목에서 말씀하신 과도한 안쪽발 사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첫동영사의 내용과 제목의 내용은 제 입장에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첫동영상을 제작하면서 김현민 데몬이나 두번째로 나오신 레벨3분께는 동영상 사용 승인을 받고 제작하신건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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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20.02.03
  • 수정: 2020.02.03 10:30:48

칭찬 말씀 감사합니다.
어제 데몬이 직접 올린거란 댓글 보고 마인드가 참 좋은 사람인것 같다고 댓 글 쓰려했는데
실명이 공개되서 ..
이런건 비공개가 좋을 것 같긴 합니다만.ㅎ

김데몬은 중학생 때부터 알고 평소 스킹이 기본에 충실해서 제가 데몬 되기 전부터 이곳에 동영상 소개했었습니다.
제 아들이 인터스키 원포인트로 배우기도 했는데 서로 바빠서 카톡으로 영상 보내주면 그걸보고 한마다 해주면
바로 고치기도 하더군요..ㅎ

제가  정확한 걸 좋아하는사람이라
조선생님 댓글보고 지금 막 저 영상를 대형 TV 초 슬로우로도 몇번 보았는데
 잘 내려오다  정상 턴보다 안쪽발이  걸려 안쪽 스키가 급격히 압 중가
말도 안되는 각도로 스키어 안쪽으로 강하게 들어 오는게 보입니다.
설질도 근처에 무수한 카빙자국으로 미루어 별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제가 현장에 없었기에 추측이긴 합니다.
보통 고수들은 설질이 나쁘면 고속턴을 안하기도 하구요.

두번 째 검은 스키복은 김데몬 보다 확연히 더 그런 현상이 보이구요.

저런 현상은 재수가 없어서라기 보다~
사실 모든 스키어가 조금 재수 없어서 저런 일 당한다면 저라도 누구보고 스키 타라고 안할것 같습니다.
보통 바깥발 집중하고 안쪽발 헛 에징으로 타면 저런 위험한 일이 덜하다고 봅니다.

바깥 발 터져서 슬립되고 마는경우입니다..ㅎ

저 영상이 누군가는 전혀 필요사항이 아니고  가능하면 안전하게 타자는 의견입니다.

@첫 동영상 제작은 누가 했는지 모르고 두번 째 GS 영상은 당사자 레벨3에게 스키 안전을 위해서

적극 쓰라는 허락 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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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1.5
  • 2020.02.03

추가로 아마추어 레이서들은 많은 분들은 심한 삼각발이 나오면서도 100% 바깥발에 집중해서 비록 삼각발이 나오더라도 안발에 체중을 실리지 않고 바깥발에 대부분의 체중이 걸려서 샤프한 카빙턴을 만듭니다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약간의 삼각발은 나오지만 심하지 않은 삼각발로 타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레이서의 경우 삼각발은 좀 심한 삼각발인데 바깥발을 정말 잘밟아서 신기한 기술을 쓴다는 생각도 듭니다

 

인터스키에서는 효율적으로 바깥발을 밟기보다는 아름답게 타기 위해서 삼각발은 아름답지 않다라고 생각해서 접근합니다

그래서 바깥발을 꽉 밟는것보다 양발 엣지가 같은 각도로 넘어가는걸 강조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인터스키의 고수 또는 레이싱 선수들(아마추어 말고 진짜 선수)은 거의 똑같이 삼각발이 거의 없이 스키를 타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하수는 삼각발에서 안쪽발 체중을 빼지 못해서 바깥발이 경운기탄거 처럼 털털털 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양발이 같은 엣지각으로 넘어가느냐 삼각발이 조금 나오더라도 바깥발에 집중하느냐

 

자신의 스키 수준에 따라 엣지각에 신경을 써야할 시기가 있고 바깥발에 신경을 써야할 시기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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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씨
  • 2020.02.03
  • 수정: 2020.02.03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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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20.02.03
  • 수정: 2020.02.03 13:56:44

아~ 이영상 제목이 ``헬멧을 쓰자,, 네요.

평소 스킹이나 강습등에서 안전을 중시하는 스타일 답고
저 영상에서 만약 스키가 안풀렸다면 큰 부상을 당할수도 있었는데 참 다행입니다.

@깨끗한 화면으로 보니 설질이 좋은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위의 댓글 몇개에서 보듯 여러가지 원인으로 안쪽발에 의도치 않게 걸리면

크나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쉬우니 인터든 레이싱이든 좀더 안정한쪽으로 가야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영상 고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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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다
  • 2020.02.03
  • 수정: 2020.02.03 23:49:43
두분다 운이 없었네요.<div>첫번째 분은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바깥발이 슬립나서 안쪽아웃엣지 박힌게 맞는거 같아요.  항상 이건 운이라고 생각하는데 크게 안다치신게 다행이네요. 롱턴하다 저렇게 되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div><div>저건 고수일수록 바깥발 슬립나면 안쪽 엣지날이 서있으니 박힐 확률도 높은거 같아요.</div><div>자연이란 변수에 방법은 없는거 같아요.</div><div>이건 안쪽발 과다사용이 아니고 카빙스키의 위험성이 맞는듯 해요. </div><div><br></div><div><div><div><br></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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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전매니아
  • 2020.02.03
  • 수정: 2020.02.03 16:27:37
위에 댓글 남긴 사람입니다. 저의 경우 바깥발이 슬립하는 걸 정확하게 기억하는 이유가, 마침 그 위치가 슬로프가 봉긋하게 솟았다가 내려가는 부분이었고 그로인해 바깥발의 부츠 안쪽이 슬로프의 봉긋한 부분에 닿아서 막상 엣지는 안걸려버린 기억이 나거든요. 평소에도 바깥발이 순간적으로 터지면 안쪽발로 리커버리하는게 몸에 익은 상태라 오히려 그게 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자연스럽게 넘어지는게 나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설질 안좋으면 그냥 패럴렐을 이~~~쁘게 타는 연습을 하라는 신의 계시로 알고 스탠다드 패럴랠만 타고 다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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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뉴에뜨
  • 2020.02.03
  • 수정: 2020.02.04 09:28:26

위 영상 두분 카빙숏턴은 턴후반에 바같발에 과도하게 하중을 해서 문제가 생긴거 같고요.

아래 영상 레이싱하시는 분은 턴전반에 안쪽발에 역에지 걸려서 문제가 생긴거 같습니다.^^

 

카빙숏턴은 턴 전반에  일찍 바같발 모지구나 엄지발가락에 미리 하중을 주어 감속을 해야  폴라인 지나 뱅크구간에서 바같발이 빨리 도망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카빙숏턴의 특성상 폴라인부터는 바같발이 사정없이 치고 나가기 때문에.....

 

영상속에 두분은 바같발 감속을 위한 전반하중을 놓치고 난 후 폴라인 지나자마자 바같발은 빠르게 도망가고 상체가 뒤 로 자빠지는것을 느끼고  급하게 무의식바같발하중으로 브레이크 밟은 것이 독이 되버렸습니다. 급 브레이크가 차안에서 사람이 앞으로 유리창 박는 것과 비슷한 물리적 현상입니다.

 

다만 이 경우는 원심력의 관성의 법칙(스키방향)과 숏턴이므로 극도의 외향(상체방향))이 충돌되면서, 설면의 강한 반발력으로 스키어는 위로 튀어오르게 되어있습니다.

매우 위험한 case이며 오죽하면 김현민데몬이 기선전이 급사면 상단에서는 카빙숏턴을 요구하고 경사가 약한 하단에서

는 오히려 안전한 스키딩숏턴을 요구한다고 하는데 데몬들도 부담스럽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기선전에서 wave 전속력 카빙롱턴이나 급사면 카빙숏턴을 적절한 기술과 감속을 가지고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면 고수의 경지로 올라서게 되겠죠... 이 부분을 가지고 인터가 위험하다고 하면 절대 안됩니다.  이런 부분을 잘 연마하면 일반스키타면 절대 사고 안나죠...

다른 말로 다운힐로 사망사고 나는 것보고 알파인 때려쳐라 할 수 없습니다...

 

김정훈데몬이나 사또히사야의 카빙숏턴의 영상을 보면 전반 하중에 대하여 매우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김정훈데모가  턴후반에 "욱" 하는거 막으라고 한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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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뉴에뜨
  • 2020.02.03
저는 스키어가 넘어지는 아주 짧은 순간의 본문영상만 보고 위댓글을 썼는데 무명씨라는 분의 유튭영상 전체를 이제 보고서 그 스키어가 김현민데몬이라는 것과 기선전이란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역시 기선전이라 최고 빠른 속도의 카숏이군요.

네 ~~눈물날 정도로 감동입니다.^^
일반스키어가 절대 저런 식의 고속으로 일반슬로프에서 타지는 않쵸.

기선전은 과감한 속도와 박력에 점수를 줍니다. 대단합니다.^^
김데몬이 저런 속도를 감수하고 설면을 제압할 수도 있는데 조금 방심한 것같습니다.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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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20.02.03
  • 수정: 2020.02.03 23:21:42

어렵게 분석을 하셨고 스키 도사 이신듯한데
결론적으로 어떻게 타면 저런 위험한 상황이 안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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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뉴에뜨
  • 2020.02.03
  • 수정: 2020.02.04 09:14:53

네.^^ 제 짧은 소견으로는 기선전에서 박력있고 빠른 카숏을 보여주려고 하니 저런 사고가 자주 나는 것같습니다. 경쟁에의한 스킹은 사고의 지름길 같습니다 ㅠㅠ.

그러나 박력있게 타면서도 통제가능한 박자와 리듬의 최대치를 선수들이 계속적인 연습으로 찾을수 있을 듯 싶습니다.
이 부분 역시 독고다이로 타는 시합장에서 계속 맹연습을 해야하는데 한국스키장에서 그런 여건이 되는지도 문제겠지요?

기선전선수들은 숙명이라고 생각들 하시고 그 리듬,박자를 찾아야겠지요.

일반매니어들은 카숏의 특성상 급사면이 아닌 곳에서 중속으로 즐기시면 영상과같은 사고는 절대 안납니다.
장담합니다. 절대 사고 안나고요ㅋ.. 남에게 보여주는 스키나 혹은  빨리만 가는 스키가 아니라  진정 자신의 쾌감에 집중하는

스킹을  지대로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스키의 최대목적은 FUN 아니겠습니까.ㅎ.

 

하여간 자동차운전이나 스키나 급하면 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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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20.02.04
  • 수정: 2020.02.04 10:14:32

우연히 본 영상을 소개.

의도치 않게 안쪽발에 하중이 순간 집중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보았습니다.

 

이런 장면은 완벽히 단단한 설질  월드컵 경기에서도 아주 가끔 보이기도 하는데

인터고 레이싱이고 급사면 보다는  내려와서 피니시 근처에서

주로 일어나느걸 보면 순간의 방심이 원인 같기도 합니다.

 

다 아시는 이야기지만 좋은 포지현 바깥발 집중으로 타면 설질이 아주 나쁘지 않으면

터질 일이 없는게 스키의 가장  기본 원리이니 안쪽발 걸려서 위험하게 날라가 다치는 일이

 없도록 평소 스키습관을 잘 만들어 가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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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
  • 2020.02.04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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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뉴에뜨
  • 2020.02.04
  • 수정: 2020.02.04 15:33:50
위 무명씨님의 2개의 동영상중 첫번째영상 28-29초를 유심히 보시면 김현민데몬의 바같다리가 넘어지기전 길어지는것을 볼 수있습니다. 이는 위글에서 제가 주장한대로 폴라인이후 바같다리가 빠르게 도망가고 김데몬의 왼쪽옆구리가 이를 막아내지 못하고 결국에는 통제불능,상체까지 길어짐을 알수있습니다.
이를 막고자 무의식중에 바같발하중을 살짝주고 감속하려했으나 설면이 바로 튕겨내네요.이것이 바로위에서 어느분이 슬립이라고 한부분과 일치합니다.
한번 레일턴이 어그러지면 2차 3차로 설면이 바같발 안발 다 튕겨냅니다.

2번째 영상도 넘어지기전 바같다리가 길어지지요? 상체가 속도를 못따라가는겁니다.
폴라인전 감속을 했어야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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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뉴에뜨
  • 2020.02.04
  • 수정: 2020.02.05 09:28:07

슬립은 체축이 안맞거나 오작동해서 스키 자체가 미끄러지는거구요. 위 영상은 달아나는 스키를 잡지못해 무의식적으로 뒤로넘어지지 않으려고 스키어가 하중으로 주다가설면반발로 튕겨져나간겁니다. 슬립이 아닙니다. 슬립이면 저 정도로 튕겨져 떨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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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여신|한상률
  • 2020.02.04
  • 수정: 2020.02.04 10:28:45

레이싱 아마추어가 심각다리로 타면서도 바깥 발에 체중을 싣고 타는 거, 선수들이 같은 상황에서 양 종아리를 나란히 하고 탈 수 있는 건 체력 차이 때문입니다.  아마추어는 안쪽 발은 헛 엣지, 바깥 발로만 밟고 싶어도 버텨야 할 바깥 다리와 들어 주어야 할(?) 안 쪽 다리 근력이 모두 모자라서 안쪽 다리는 포기하고 바깥 발에만 힘주는 자세, 결과적으로 삼각 다리로 타는 수밖에 없는 거죠. "바깥 발에 100% 힘 주고 종아리는 나란히" 그 게 좋다는 걸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고 못 하는 겁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기술 대회 상위권을 노리는 선수들이라면 인터 스킹에서 힘이 없어서 바같발 집중을 못 하는 건 아닐 거고 기술 문제라는 얘기가 되려나요? 물론 집중력이라든지 상횡에 따른 순발력이란 문제가 있긴 한데,  그것도 다 실력이니까...)

 

실은 다리만이 아니라 배, 등 어깨 등 온 몸 몸 근육이 다 힘이 모자라기 때문에 레이싱에 최적인 자세가 안 나오는 겁니다. 몸통 힘이 모자라면 상체를 바로 세우지 못하고,  팔과 어깨 힘이 없으면 팔이 들리고 어깨가 기울어집니다. 결국 문제는 기술 이전에 체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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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뉴에뜨
  • 2020.02.04
인터출전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경기인출신이고요. 김선주데몬같은 경우 아시안게임 알파인 금메달리스트입니다.
아마추어레이서가 삼각다리 보이면 그건 실력부족이지 체력부족이 아닙니다. 미니당구다이같은 코스에서 뭔 삼각다리?
얼릉 인터강습받고 삼각다리부터 고치세요. 체축조차 못맞추는 실력이라면 레이싱은 허벅지터지는 고문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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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20.02.05
  • 수정: 2020.02.05 09:53:23

체력이냐 기술이냐?
당연히 둘 다가 되야 좋은 스킹일 겁니다.
체력없이 기술이 나올수가 없고 체력만 있고 기술 없으면 노동이구요...

김선생님 아마추어레이서들이 타는코스를 미니당구다이 정도로 아시나본데
대명 초대 할테니 평소 아마추어 레이서들이 타는 미니당구 코스에서 멋진 일자다리로 한번 타보시죠..


재미로 아마추어 레이서가 1초 잡아주고 커피 내기 어떠신가요.?
미니당구 코스니 설마 1 초  차이는 안나겠지요. 이기실 수도 있구요.
2초 까지도 가능 합니다. 제가 커피 사지요.ㅎㅎ

한번 꼭 와 보시면 좋겠습니다..도사님 한테 인터스키도 좀 배우고
내기를 안하더라도 체축 뭔지도 모르는 남녀노소 너무 재미있게 타는 것도
쉽게 볼 수 있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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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뉴에뜨
  • 2020.02.05

저는 인터도 좋아하고 레이싱도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보는 것은 레이싱을 더 좋아합니다.정말로....

그런데 이 공간에선 왜 그리 인터를 못잡아 먹어? 안달이신지 ? 궁금합니다.

솔직히 들은 바를 말씀드리자면 레이싱학부모님들중에 맹목적으로 인터를 성토하시는 분들이 일부 있다는데 그게 맞나요?

 

얼마전 여기서  "이게 다 인터때문이다" 라는 글이 올라온적이 있습니다.

글 쓴 분은 골프를 예를 들면서 "골프는 스코어가 있는데 인터는 스코어도 없고 한마디로 골프에 비해 찌질이다.."

이런 내용인데 아니 뚱딴지같이 골프와 인터를 왜 비교하나요? 

솔직하게 톡까놓고 레이싱하고 인터하고 비교하시지 무슨  빨치산 게릴라작전도 아니고... 

 

스코어 있는 스포츠만 우월하다~라는 참으로 무식한 주장에 제가 극도로 빡쳐갖고 이곳에 다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체조, 다이빙, 피겨스케이팅, 싱크로 등의 피겨종목의 스포츠를 능멸하는 발언이며,

나아가 음악, 미술, 민속무용,연극, 뮤지칼, 발레, 문학, 심지어 미스터트로트나 맛집평가 조차 스코어가 없으니 하치다 로 보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심한 말로 나찌스의 차별주의(discrimnation)적인 발상과 비슷하며 국민경제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위험한 발상입니다.

 

요즘 한국의 스키장가면 썰렁합니다. 용평이고 피닉스고간에  썰렁합니다. 스키장이 망할까봐 안타깝습니다.

그동안 인터가 기선전이다 또는 레벨 123시등으로 스키어들에게 많은 동기부여를 선사했고 이런점들이 스키어숫자를 확대재생산하고

그나마 한국레저스키와 스키장 발전에 큰 기여를 했음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일본에서의 인터에대한 자본, 시설, 매나어숫자 , 투자, 연관산업 (장비,의복,등등) 그리고 축제라는 사실을 보면 그저 부러울 따름이빈다.

이게 선진국이구나.... 하는 느낌...

미시경제학의 한계효용극대화의 원칙이 그대로 적용되는 일본의 스키산업을 볼때 한국의 현실은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는 아마츄어레이싱도 엄청 발전해서 많은 매니어가 운집하고 성황리에 발전되면서 정말 레저(사회체육)로서 한축이 되기 바랍니다.

아마레이싱하시는 분들에게 인터응원해달라는 말은 못하겠지만 제발 물어뜯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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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20.02.05
  • 수정: 2020.02.05 12:40:07

괜히 커피 내기 하자그랬나 봅니다.ㅎ

보고 싶으신 것만 보시나 봅니다.
이번 글만 하더라도 레이싱 위험 동영상도 넣고 ..
제가 올린 위험 레이싱동영상은 이미 수만 명이 보았습니다.

이런저런 안쪽발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무슨 인터 못잡아 먹고 안달 ? 이라고요.
예전에 청둥오리는사냥해서 많이 잡아 먹어 보긴 했습니다...ㅋㅋ

어느학부모님이 무슨 말을 했는지 왜 저한데 그런 질문을 ??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네요.

그리고 요즘 인터대회도 레이싱 종목이 거의 다 들어갑니다.
항상 말씀하시는 기선전만 하더라도 레이싱 종목이 있구요.
  물어뜯는다는등 편을 가르시는지?

말귀를 잘 못알아들으시는것 같아서 아주 쉽게 말씀드리면
아주 오래전 부터 하는말이지만 인터가 제일 중요하다 모든 스키종목을 품는 어머니와 같은~~
세계 레이싱 챔피언도 인터로 시작 결국 인터로 끝난다.


단~~한국 ,일본 인터스키의 일부분
지나치게 기울이고 팔 쳐들도양발 하중등 이런 부분을 비판했던거고
요즘 많이 좋아졌다고 보는것입니다.
이제 제발 조금 알아들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부탁 드리는데 어떤 확실한 주장을 하시려면  감정적인 댓글보단
원문을 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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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
  • 2020.02.05
  • 수정: 2020.02.05 12:45:46
<p>한가지 반대 의견을 내자면..</p><p>레이싱 챔피언은 레이싱으로 시작해서 레이싱으로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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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20.02.05
  • 수정: 2020.02.05 12:53:00
넷.. 그럴수도 있겠습니다 .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히르셔도 2살때 생전 처음가서 스키장 가서 바로 게이트 타진 않았을 거고
나이 먹어서 손자 스키장 데리고 가면 처음엔 프르그보겐 기르칠 거 같고
그런 뜻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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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
  • 2020.02.05
일본이 언제 부터 스키 선진국이었나요?
국제 무대에서는 흔적도 찾기 힘든 스키 변방 중의 변방 아니였나요?
하필이면 그런 변방 국가의 동네 잔치인 기술 선수권인지 뭔지를 들여와서 급경사 카숏에 독수리 날개짓으로 타는게 지상 최대의 목적이 되버린게 한국 스키의 현주소 아닌가요?
이왕 받아들일거면 스키 선진국이 북유럽이나 북미쪽 스키 문화및 기술을 받아들여야 그 근처라도 가보죠.
인터 스키만의 고유 영역인 생활 스포츠 활성화 및 국민 체육 진흥 이라는 대의에는 적극 환영하고 동의 하는 바입니다만 일본 한국 말고는 아무도 관심 없는 기술 선수권 대회를 지향하는 문화는 바뀌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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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20.02.05
  • 수정: 2020.02.05 14:06:22

일본의 영향이 아직 한국스포츠 여러 곳에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맥주 같은 건 거의 안들어 온다는데 아직 스키쪽은 일본 스키복에 스키판이 너무 흔하고
일본 심판을 해마다 모셔오질 않나.? 아니 우리는 거기가서 단 한번도 심판 못보는데
뭐하러 데려오느니..참~~
스키계에 친일파들이 있는건지??

얼마전  해설자가 기르난데 숏턴 ...그냥 사활강 숏턴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당구장에서도 아직도 기리까시. 싯까기등 일본말 자연스럽게 ..
진짜 꼰대들입니다.

일본스키 영향 100% 받아드린 기술대회는 이미 한국 일반스키에 크게 자리 잡아서 ~ㅠ
거기서 파생되는 레벨제도 ,강습비등은 하나의 산업이 된 것 같습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한쪽에 너무 치중되어 가는 모습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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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GS영상 처음에 봤을때는 골인 지점에서 선수들 기록 줄이려고 하는 동작하다 삑사리 난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턴 초반에 일찌감치 날라가시네요. 

 

저같은 경우는 업을 짧게 가져가려고 하면서 전환이 덜된상태로 바깥발을 누르려하다가 저렇게 튕기는 경우가 간혹 있긴한데요

 

기문 안놓칠려고 급한 마음에 그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 선수분은 어떤 연유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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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수는 십수년전 레벨3 취듣 기선전에 몇번 출전 후 기선전 성적에 큰 도움이 된다 해서
지산 허승욱 레이싱스쿨에서 레이싱 시작
그후 레이싱에 꽂 쳐서 인터대회는 출전 안하고 레이싱만 하는 선수입니다,
한국오픈 레이싱 2번 우승등 다수 입상 경력..

그 선수는 기록 당기려는마음과 다 내려왔다는 방심이 곂쳐
바깥발을 정확히 밞기전 상체를 던져 안쪽발에 체중이 걸려 날라간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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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굉장히 잘타셔서 저정도면 상도 많이 받았겠다 싶었는데 맞군요. ㅎㅎ
순간 고속에서 걸리는 안쪽에지가 상당히 위험하다는건 각속도와 선속도의 관계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무조건 속도가 날때는 안쪽에지는 헛엣지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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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뉴에뜨
  • 2020.02.06
  • 수정: 2020.02.06 09:52:22

네.^^ 강정선선생님이 영상중 GS타시다가 턴전반에 넘어진이유에 대하여 잘 설명하셨고요^^

제가 카숏타다가 넘어진 두분의 경위를 덜 말씀드린것같아 좀 더 드리면, 결국 기선전에서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를 연출하고자 한 부분들이 독이 된거 같습니다.

카숏은 진폭이 클수록 멋지게 보입니다.즉 턴전반에 바같다리를 멀리보낼수록 진폭이 커짐니다. 김데몬의 영상을 유심히보시면 넘어지기 한 두턴 직전부터 바같다리가 좀더 멀리나가면서 진폭이 커지고 있음을 알수있습니다.

모지구와 엄지발가락 하중으로 턴전반에 감속하는 것을 최대한 늦추고 진폭을 크게 만드는거지요.
이 부분을 옆구리가 통제할 정도가 되야하는데 시합에서는 위대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려는 욕심으로 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데몬 가시와기의 진폭이 큰 카숏은 급사면,고속에서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숏턴의 typical자세인 극도의 외향이 아니라 내향을 어느정도 주고 있기때문에 진폭이 커짐니다.
또한 폴리인이후에 밟아도 스키방향과 상체방향이 어느정도 같은 순방향이므로 위 영상처럼 스키가 튀지않습니다.
위영상에서는 상체는 정면인데 스키는 사정없이 옆으로 사활강하니 밟으면 스키어가 위로 튀어오릅니다. 결국 스키가 달아나 넘어지기 직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최대한 살살 무의식으로 밟았는데 설면이 바로 튕겨내네요.

이 부분을 데몬들이 몰라서 안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기선전에서도 성골,진골 퍼포먼스가 있는거같습니다. 기선전이 요구하는 퍼포먼스는" 못먹어도 고 "
"카숏은 정통 극도의 외향고수".인거 같습니다.
한편 이 부분은 저같은 사람에게는 눈물나게 고마운 부분입니다.. 

위험을 무릎쓰고 퍼포먼스..캬!!!   좀 미안한 말로 저렇게 튀어 나동그라지는 모습을 어데서 구경할 수 있습니까??


아뭏튼 김창수프로님이 말씀하신 내츄럴한 카숏,진폭이 큰 카숏, 안전한 카숏도 기선전에서 앞으로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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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20.02.06
  • 수정: 2020.02.06 11:58:14

거의 1년 내내 스키타고 훈련하는 최고수들도 날라가 다치는 기술이라면
좀 고치려고 해야하는게 맞을 거 같은데 그걸 위대한 퍼포먼스로 보실 수 도 있네요.
이런건 누가 맞고 틀리고느아니고 그냥 성향이라고 생각하고 존중합니다.

수도 없이 이야기 했지만 한국인터스키가 좋아지려면 지도자연맹 데몬은 안전하고
기능에 맞는 강습과 시범등~~진짜 데몬에 걸 맞는 활동을 하고
[지도자 연맹에 가면 데몬의 목적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퍼포먼스 매니아들은 위대한 퍼포먼스연맹 하나 만들어서 거기 사람들은
못먹어도 고~~ 마음껏 퍼포먼스위주로 타면 될 것입니다.

누가 감히 말리겠습니까?? ㅎㅎ
이런 게 잘 정립이 되야 일반 스키가 안전해지고 스키 인구가 줄지 않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프로라는명칭을 보고 궁금해 졌는데 한국스키에 프로 제도가 생겼나요??
생겼다면 어떤 과정을 거쳐 프로가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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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뉴에뜨
  • 2020.02.06
  • 수정: 2020.02.06 10:41:06

네. 프로는 프로페셔날의 준말인데 결국 스키를 전문으로 먹고사는 업을 하는 분이라는 뜻이겠지요..
그 동안 김창수프로님 (아주 가끔 여기에 나오시니 존칭을 써야 맞겠죠) 의 업적은 가히 존경할만 합니다.
많은 스키 전문책을 쓰셨고 또한 무료 동영상도 많이 만들었고, 어느 데몬 또는 데몬출신들보다 스키비기너들이나 매니어들에게
훨씬 더 많은 도움을 주신게 사실입니다

노골적으로 말해서 데몬이라고 해서 일반스키어들에게 더 훌륭한 업적을 주신 분이 도대체 누구인가요??
저는 데몬이라고 해서 더 강습을 잘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스키를 이해하는 실력도 마찬가지...  더 낫다 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 데몬은 데몬일 뿐,  데몬이 되기위한 요건만 맞추신 분들입니다. 상위입상자인가요 뭔가요?
제가 알기론 그 분이 데몬출신은 아닌 분으로 아는데 그 분을 부르는 명칭은 프로가 맞는 것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그 분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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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20.02.06
  • 수정: 2020.02.06 11:50:25
그렇군요.
그분은 실내스키장으로 스키 연습 오래 할수 있게 해 주는 등 연구 노력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하신 분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아쉬운 건 일본말고 유럽쪽도 잘 소개 해주고 장단점도 말해주고
더 다각적이였으면 한국 스키발전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소 생각해 왔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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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
  • 2020.02.06
  • 수정: 2020.02.06 16:01:44

스키계가 일본의 영향을 받을수뿐이 없었던건 제가 스키계의 역사는 잘몰라도

 

지금처럼 인터넷및 동영상이 발전하기전 비디오라는걸 통해서 정보를 입수하던시절

 

그리고 지금처럼 여행자유화 및 경제적으로 그리 윤택하지않었던 시절에

 

그래도 접할수있는곳이 일본이고 또한 일본도 세계적이 스키스타가 될수있는 신체적인 조건및 스키장 인프라가

 

유럽과는 다르다보니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방법으로 진화해온걸 조건이 비슷한 우리나라에서 답습을 한거겠지요

 

본문과는 다른 예기지반 일본이 세게적으로 영문학에 조예가 깊은것도 발음상으로 일본인이 영어발음이 어려우니

 

영문학쪽으로 발전하여 세계적인 논문을 번역해서 자기들만의 지식으로 하는 그런 흐름이 있슴니다

 

스키만 그런게 아니고 등산 야구 등 많은 종목이 한때는 그리했었지요

 

우리가 지난 40년 식민지시절 때문에 일본이라면 경기들을 일으키는데

 

예전에는 문화가 우리나라를 통해서 전파되였지만 멍청한 우리의 조상들때문에

 

일본은 명치유신을 통해서 세계문물을 우리보다 먼저 받어들이다보니 그문화가 역수입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겁니다

 

아시아권에서 신체적으로 비슷한 체형중에 중국놈에게 본받을건 없고 하니 그리된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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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20.02.06
  • 수정: 2020.02.06 21:41:52

네~~

주로 인터넷, 유튜브 생기고도 안좋은 영향 받은 걸 이야기 한 것 입니다.
그리고 조상님이 좀 멍청하셨었나 본데 애석하게 생각합니다.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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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균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일단 가장 가깝고, 개화기 이후 모든 문화는 일본을 통해 들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스키 선진 외국 자료는 당연 그 나라 말로 되어 있는데,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잘 하는 사람은 드물었어도 왜정시대 35년을 거치며 일본어에 능통한 사람은 많아졌으니,  (그게 일본놈들 식민 통치 때문이었다는 건 기분 나쁘지만) 원어보다 이 일본의 자료를 번역해 국내에 소개한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본사람들은 어떤 자료, 문화가 있으면 그것을 그대로 쓰는 것이 아니고 자기네들에 맞게(현지화?) 한다는 것입니다.  용어도 새로 만들고, 기술도 변형시킵니다. 원래는 없던 것을 분석해서 새로운 정의를 만들어내기까지 합니다. (이를테면 영어 문장을 1형식이니 2형식이나 하면서 나눠 놓고 가르치는 겁니다.  그걸 그대로 베껴 국내에 보급했죠. 영어어 원래 그런 거 없습니다. 일본식 영어는 배우기 어렵게만 만들고 아무 짝에도 쓸모 없죠)  그런 식으로 일본화된 걸 그대로 들여왔고,  그 과정에서 오역이나 의미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것도 있었을 것이고, 국적 불명의 영어도 아니고 일어도 아닌 용어가 스키 쪽에 난무하게 되었습니다. 교뵨이라는 게 읽으면 이해가 되어야 하는데, 보면 볼수록 새로운 용어만 자꾸 나오고 무슨 소리인지 더 모르게 되는 게 일본 스키 교본입니다. 거기에 기술선수권대회라는 세계에서 한국일본만 하는이상한 대회까지 들어온 것이죠.   - 국제 인터스키 대회가 있긴 하지만 아시다시피 각 나라 대표들이 기술을 시연하기는 하되 점수 같은 거 안 매기고, 교습 기술 강의 기법을 토론라고 교류하는 게 목적입니다. 시연장은 축제 같은 분위기죠. 

이런 일본의 왜곡된 스키 기술과 문화를 아무 비판 없이 따라 하고, 일부러 일본식 엉터리 용어를 써 가면서 일본 물 먹은 티를 내고,  국제 스키 레이싱 대회에서는   보이지도 않는 일본의 데몬들을 하늘같이 떠받들면서 추종하는 모습은 저는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뭐 한 발 물러서 생각해 보면 조금 봐  줄만한 구석은 있습니다. 일본이 눈이 많은 자연 환경 덕에 그나마 좀 제대로 하는 모글과 프리/익스트림 스키는 지연설 슬로프가 없는 국내 환경상 들어오지 못하였고, 레이싱 은 거기나 여기나 수준이 마찬가지니 역시 들어올수 없고, 결국 남은 건 기술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왜곡된 스키 문화였던 겁니다.    

왜곡되었든,  용어가 복잡해 어렵게 배우는 쪽이 되었든 다 좋습니다.  그런데 안쪽 발에 체중 싣고 팔 쳐들고 타는, 매우 위험하고 원리와 상식을 벗어난 자세를 찬양하거나 추종하는 건 정말 무슨 생각인지 알 수 없습니다.  익스트림 스포츠로서의 스키는 종목이 따로 있습니다.  안족 발로 타든, 공중에서 서너 바퀴 돌고 쇠 난간에 착지하든 아무 상관 없고 어렵고 위험하게 탈수록 박수를 받습니다. 하지만 안전을 최 우선으로 두고 보다 효율적으로 가르치는 스키인 인터스키 지도자는 결코 그러면 안 됩니다.  (KSIA는 정신을 차리고 제대로하고 았습니다만 아직도 과거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적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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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뉴에뜨
  • 2020.02.07
  • 수정: 2020.02.07 13:46:59

안쪽발에 체중이 전혀 안들어가고 스키를 탈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KSIA(대한스키지도자연맹) 은 제대로 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인터지도자들이 그러면 안된다는 궤변은 도대체 무슨 뜻인가요?

일월여신님이 위 글에서 삼각다리로 탄다고 하셨는데 제가 진단하건데, 안쪽발이 건덩건덩하니까 삼각다리가 될 수 밖에 없다 라고 저는 판단하는데 그 점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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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여신|한상률
  • 2020.02.07
  • 수정: 2020.02.07 14:56:55

안쪽 발에 체중 전혀 안 싣고 스키를 탈수 있다는 이야가 제 댓글 어디 있나요? 없는 얘기 만들어내지 마세요. 저 위에 "바깥발에 100% 힘 주고..." 라는 말은 그렇게 타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얘기임이 문맥상 분명하지 않습니까? 글을 전후 문맥을 보고 판단하셔야지 한 문장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KSIA가 일본 영향을 밧어나 레이싱에 기반한 자세로 바꿔 가르치고 있다든지, 기술 대회에 일본 심판 부르던 걸 중지했다든지 등등 요 몇 년 새에 제대로 하고 있다는 얘기이지, KSIA 소속을 포함한 인터지도자가 전부 얘기가 아니에요.
제발 문맥을 보세요. 한 문단, 문장만 보시지 말고. KSIA가 최근 어떤 방향으로 바뀌었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면 그렇게 이해한다고 해도 별수 없겠습니다만.

그리고 상이용사 운운 하는 거 장애인 비하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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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뉴에뜨
  • 2020.02.07
  • 수정: 2020.02.07 15:35:11

양성철감독이 지도하는 외발로만 타시는 장애인스키어들이 있습니다.
여러번 제가 그 분들을 봤지만 대단하신 분들이죠.. 제 글은 장애인을 비하하려는뜻이 아니라 외발스키로 어렵게 타는 경우도 있는데 왜 두발로 안타느냐라는 뜻이고요.
또한 위에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일월여신님이 삼각다리로 타신다는 부분은 한발로만 타서 그렇다 라고 나름 판단이되어 예를든겁니다. 제 의도와는 다르게 적절치 않은 표현이라면 사과를 드리고 오해만큼은 안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안쪽 발에 체중 전혀 안 싣고 스키를 탈수 있다는 애기가 제 댓글 어디 있나요?" 라고 하셨는데 분명히 위 글에서
"안쪽 발에 체중 싣고 팔 쳐들고 타는, 매우 위험하고 원리와 상식을 벗어난 자세를 찬양하거나 추종하는 건 정말 무슨 생각인지 알 수 없다" 라고 하셨습니다.

제 생각에 중립에서 처음 짧은 찰라순간만 빼고 안쪽발 아웃에지도 계속 설면에 물려있어야합니다.
하중의식은 100% 바같스키이지만 결과론으로 봐서는 1:9, 2:8, 3;7등으로 계속 안쪽스키에도 자연스럽게 압력이 들어가야되지 안들어가면 오히려 바같스키가 튀거나 삼각무릎이되거나 신체발란스가 깨지게됩니다.

그래야 안정이된 안쪽다리의 무릎을 턴안쪽으로 발목은 턴바같으로 돌리면서 양쪽 정강이를 패러럴로하게 만들수 있느겁니다.

이 외에도 삼각무릎이되는 경우는 여러 경우가 있습니다.
로테이션이 되는 경우 .. 과도한 내향경이나 골반을 돌렸을 때. 또는 턴 시작에 안쪽발에 계속 하중이 남아 있을때 등등

제 생각에 일월여신님같은 경우 텔레마크없이 안쪽발이 놀기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진단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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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뉴에뜨
  • 2020.02.07
  • 수정: 2020.02.07 15:25:19

인터의 카빙롱턴 와 레이싱의 GS와 SL 3가지의 양발하중의 차이점을 말씀드리면 모든 오해가 풀릴 것이라 생각됩니다.

턴 시작에서

인터 카빙롱턴 = 4:6 (안쪽발:바같발 하중크기)
GS =3:7
SL= 2;8 또는 1:9

위는 대충 그렇다는 거지 정확한 RATIO는 아닙니다.
결국 타는 방법은 거의 같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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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뉴에뜨
  • 2020.02.07
중요한건 사활강에서는 인터,SL,GS 다 양발하중 즉 안쪽 아웃에지가 설면에 살짝이라도 물려있어야합니다.
간혹 알파인에서 한발로 타는 경우가 있는데 알파인이야 말로 여신님이 말씀하신 익스트림스포츠입니다.범프,아이스반,왕감자등으로 한발로 경우에 따라서 그뤼니게턴 즉 심지어 안쪽발 한발로 타는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발타기도 무너지지않는 체축을 선수가 기억하면서 짧은시간안에 나와야지 한발타기가 길어지면 절대안됩니다. 곧 리커버리하며 양발하중으로 나와야합니다

다시말해 알파인도 결과적으로 1:9가 되더라도 양발하중이 나와야 합니다.
인터에대한 양발하중 딴지는 제발 더이상 안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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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20.02.08
  • 수정: 2020.02.08 17: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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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뉴에뜨
  • 2020.02.08
이 질문에 제가 답을 드리기 전 먼저 설정할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알파인의 스킹방법 자체가 일반인들,즉 스키비기너나 매니어들이 일반슬로프에서 타는 방식과는
너무나도 다르다는 점입니다.
알파인은 촘촘한 기문을 빠른속도로 통과해야하고 놓치면 실격입니다.
라인설정해야하고 라인놓치면 끝장이니까, 때로는 하키스탑, 때로는 한발 ,때로는 기문공략을 위해 상체를 심하게 쓰고, 급격한 감속과 회전을
지그재그 밥먹듯이 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일반스키어들이 기문없는 일반슬로프에서 하는 행위가 절대 아니지요.

저는 여기서 알파인스킹을 설명드리는게 아니라 일반인이 레저로서 즐기는 방식. 즉 두개의 쉬푸르가 깔끔선명하게 보이는 방식과 좀 더 쾌감도를 올릴수 있는 스킹을 말씀드리는겁니다.
알파인월드컵선수들이 그야말로 겁나는 속도로 회전하면서 범프를 통과하다 보면 한발이 뜨고 바같발이라도 혹시 뜨게되면 잇몸으로 안쪽발,그뢰니게턴으로 가야합니다.

이 부분을 보고서 스키는 무조건 한발로만 타야하는구나 라고 착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한번 리프트에서 잘타는 스키어의 쉬푸르를 보세요.
깔끔한 두개의 레일자국이 일반인들이 배워야 할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SL식으로 일반슬로프를 탄다해도 두개의 레일자국이 깔끔하게 있어야합니다.
안쪽발에도 항상 하중이 들어간다는 반증이지요.
이 부분을 무시하고 바같발만 디립다 누르면 안발이 뜨고 스키가 튀거나, 체축이 무너지고 쉬푸르는
뭉게집니다. 여기서 삼각무릎이 나오고, 카빙에지가 무너지고 테일이 밀린다든지 문제가 발생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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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뉴에뜨
  • 2020.02.08
  • 수정: 2020.02.08 13:16:46
안발이 뜬 상태에서는 그나마 좀 낫지요.
그러나 계속 안발이 뜰 수 있습니까?
무게중심 유지상 다시 설면과 접촉되기 마련이고 이 때 큰 문제가 발생, 과도한 하중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부분을 역설적으로 안발로 타니까 문제가 생긴다고 하는겁니다.

애시당초 안발을 설면과 부드럽게 물리게 하면 부드러운 스킹이 가능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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