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 마을
아빠들이 가르치는 레이싱팀에서 열심히 12살 딸아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가 가르치는데 한계가 온거 같습니다.
이 녀석의 문제가 턴의 시작이 늦는겁니다.
게이트가 끝이 되어야 하는데,
턴 시작이 늦으니 게이트가 중간이 됩니다.
그래도 자기가 어떻게든 말아서 타기는 합니다만, 간혹 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떻게 특단의 방법이 없을까요?
이것만 고치면 또래 남자아이들도 다 이기겠는데, 제가 레이싱을 하지 않아서 훈련 시키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강선생님 도와주세요....
턴 시작을 빨리하는 연습방법 좀 알려주세요...
이건 게이트 타는건 아니지만.
올해 첫 스킹 모습을 찍은겁니다
https://youtu.be/7Hc3iPm_X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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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답변드릴 수준이 될지 모르겠지만 아는대로 보이는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레이싱이건 인터건 다음턴을 일찍 시작하는 건
지금하고 있는 턴의 마무리가 결정한다고 애들 가르쳤습니다.
좀 타시는 분들은 다 경험하시겠지만 다운을[가압] 잘해서 스키를 왕창 휘게 해주면
스키와 몸이 알아서 다음 턴 하라고 강력한 신호를 줍니다.
저절로 빠른 다음턴 시작이 됩니다.
이 신호를 무시하면 날라가거나 다칠 정도 >>>>
벼리가 지금 다운 포지현에서 5 센티만 골반이 낮아진다면 에지각이 커지고 턴이 강력해져서
저절로 다음 턴 시작이 빨라질거라 확신 합니다.
바깥발 100% 로 노력
연습방법은 일단 빠른 리듬의 턴보다는 지금 크기보다 좀 큰 호의 턴을 하면서 자꾸 골반 떨어 트리는 걸 하면 좋은데 회전이니
약간의 무릅을 써도 좋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턴 마지막 후반부에 미세하게 스키를 다시한번 누루는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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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쓰던 글이 날라가서 일단 올리고요...ㅎㅎ
심하지 않고 아주 미세해서 별거 아니것 같지 않지만
이익볼거 없는 자세입니다.
골프로 비유하면 완피스 스윙이 이나고 중간에 뭔가 살짝 필요없는 힘을 주는 것과 비슷 합니다
.
제 큼놈이 어릴때 그런 증세가 있었는데 그때는 제가 뭔가 알 수준이 아니고 정동현 선수 길러낸
감독님이 우연히 보셔서 고칠수 있었습니다.
벼리한테 그렇게 하지말고 한번에 쭉~~~누루고
자꾸 골반이 낮아지게 노력하라고하면 애들이라 쉽게 알아듣고 고칠 겁니다.
그리고 영상을 몇번보니 오른발 가압이 왼발보다 조금 덜한데 엉덩이가 뒤로 조금 빠지는듯 보이고
오른팔도 왼팔에 비해 힘이 들어거 있어 보이구요.
오른어깨가 부러진듯 힘를 뻐서 낮춰주면 더 좋을 것 같구요.
제가 지금 지적하는건 벼리가 못타서가 절대 아니고 너무 잘타서 더욱 잘 탔으면 해서 드리는
건 잘 아실거구요...ㅎㅎ
제 말이 도움 되서 사내 놈들 다 제껴버리면 아주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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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글 확인 했습니다. 벼리가 아저씨께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하네요.
아저씨가 말씀하신거 다 이해했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합니다.
강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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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쌤이 좋은 답변 주셨네요.
혹시나 도움이 될까해서, 쑥스러워 여기다 못 쓰고 쪽지로 몇자 적어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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