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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배울 게 있는 일본 스키[일본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라고 합니다]

낮은 중심.jpg

 

작년 시즌 말 올렸던 내용인데

날씨도 마음에 들게 추워졌고 영양가가 있는 것 같아 다시 올립니다.^^

 

 

대회전>>>지나치게 기울이고 몸 돌리고 팔 치켜드는 일본의 나쁜 스키 영향을 좀 받아왔는데

이런 걸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사실 스키 제대로  배운 사람이라면

위에 지적한 자세가 스키어의 무게중심이 꺼떡하면 흔들리고 높아져서 스키가 설면에 짝~~~ 붙어 다니는 걸

크게 방해하는.... 잡동작이라는 알 수 있지요.

 

이런 나쁜 습관이 몸에 밴 사람은  한국의 강설 복잡한 슬로프에서 급작스런 장애물이 나타 났을 때

회피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제대로 타는 스키와 비교하면 안전도에서 수십 배 차이 납니다.

 

자동차로 말하자면 타이어가 지면에 제대로 붙어있지 않아서  피할래야 피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올시즌 스키의 기본적인 자세... 낮은 바나나 자세로 잘 갖추어서 안전한 스키가 되면 좋겠습니다.

 

 

http://www.drspark.net/index.php?mid=ski_racing&document_srl=384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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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7'
황정빈
  • 2018.12.07
안녕하세요.
스키에 관심이 많고, 또 잘 타고 싶은 한 학생입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지나치게 기울이고 팔을 치켜드는 자세가 상상이 가질 않는데 조금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사진이나 영상 자료를 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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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18.12.07
  • 수정: 2018.12.08 11:30:18

<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OxG7S-ajECU"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자료가 무수히 많은데 남의 걸 가져오기는 뭐해서 ...ㅎㅎ
저희 팀 선수걸 올림니다.
처음 나오는 선수인데 하단부에서 왕창 기울이고 팔은 하늘로 올라가고
당연히 바깥발이 불안전하고 심지어 번쩍 들리는장면도 나옵니다.
한마다로 완전히 기본과 반대 겉 멋 들린 바보 스키.

본인도 그 당시는  김## 형한데 잘못 배워서 완전히 양## 스키 탔다고 자인합니다.

재호야 미안하다..ㅋㅋ

변명같지만 원래 전혀 저런 스키를 타는선수가 아닌데 유행 따라 가다보니
저 당시는 채점 기준이 거시기한 걸로 보입니다.


사견으론 저렇게 바깥발이 순간이라도 들리면 넘어진 50% 정도 점수가 나와야 하지요.
자료를 보다보면 기선전등에서 상급 점수 받는 선수도 바깥발 들리기도 하곤 하는데
스키를 제대로 탄다면 평평한 일반 사면에서 절대 그래선 안되지요.

 

<iframe width="854" height="480" src="https://www.youtube.com/embed/OxG7S-ajECU"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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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빈
  • 2018.12.07
아 선생님이 말씀하신 자세가 뭔지 이제 알 거 같습니다. 귀찮으시겠지만 답변 주신거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담으로 유튜브에 올려주신 레이싱 관련 영상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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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18.12.10
  • 수정: 2018.12.10 13:28:39

원문 일본 동영상은 일반 스키와 게이트가 다를게 없다는 걸 잘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간에 바나나 자세도 나오구요..ㅎㅎ

 

얼마전 김창수선생님이 저 동영사에대해 잘 설명해준 댓글이  있어서 찾아 보충좀 하려 햇는데

 원 글이 없어졌는지 찾을수가 없네요.

아쉽습니다.

그때 기억으로 월드컵 20-30위 하던 선수로  일본 인터스키에서도 우승하는 선수들.....

 

@ 올시즌 부터 한국 주니어 기선전  데몬 선발시 전날 치뤄지는 주니어 레이싱 대회 성적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아주 좋은 소식이고 인터 , 레이싱이 다같이 발전할수있는 제도로 보입니다.

특히 기본을 잘 다져야하는 주니어들이라 더 뜻이 있습니다.

 

인터를 잘탄다는데 이상하게 게이트가 약하고 게이트 잘타는데 인터 점수가 약하다면

좀 어색한 것이지요.

스키의 기본은  어짜피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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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광
  • 2018.12.11
  • 수정: 2018.12.12 10:58:15

소회전 하나를 봐도 답은 딱나옵니다.

 

아래 상황에서의 소회전 호의 모양은 어떤 선수가 하는게 더 둥근 호에 가까울까요?

1번) 월드컵 빙판 급사면에서의 기문타는 회전 선수.  2번) 기술대회 설면에서 인터스키 데몬의 숏턴

 

신기하게도 답은 1번이에요. 

 

그 빙판 그 절벽 급사에서 그것도 기문을 타면서 하는 소회전의 모양이 그냥 설면에서 하는 인터스키 기술대회 데몬의 늘어진 S자 소회전보다 훨씬 더 호가 동글동글합니다.   그렇다고 회전선수의 소회전이 데몬의 소회전보다 느린가요. 절대 그렇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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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키
  • 2018.12.12
  • 수정: 2018.12.12 11:04:53

100% 공감입니다. '스키를 잘탄다' 는 객관적인 기준은 철저히 '기능'이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폼, 스타일, 유행이 아니라 말이죠. 그 기능에는 '효율성', '안전성' 등이 포함되겠지요. 특히 일반인의 스킹이라면 최우선은 '안전성' 이겠지요. 과연 현재 한국에서 '스키를 잘탄다'는 기준이 이러한 '기능' 위주인지 책임있는 지도자라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문제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 정해진 기문을 가장 짧은 시간내에 통과해야 하는 레이싱 기술이 최고의 기능성을 가진다는 것은 전문가라면 다 인정하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레이싱 기술과 구별하여 소위 '인터스키 카빙기술'을 따로 말하는 국가는 한국 일본 뿐입니다.

 

정말 인터스키만의 카빙 기술이라는게 분명히 기능적 장점이 크다면 카빙스키라는게 나온지 이미 20 년이 지났으니 다른 나라도 벌써 알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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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광
  • 2018.12.12
  • 수정: 2018.12.12 13:01:52

이런 언급을 댓글에 적으면 항상 누군가 나타나서 그러시죠. 인터데몬이 동글동글 못타서 그냐 다 탈줄 안다만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더 어려운 기술로 타서 그러는거다.

더 어려운 기술이 더 위험한 기술을 말하는건지, 거기에 또 더 높은 점수는 왜주는건지, 타는 사람이나 점수주는 사람이나 당췌 족보없는 스키문화죠. 더 어이없는건 그 사람들이 다 "지도자" 연맹이라는거죠. 지도자...지도자... 스키 지도자 맞는지 강한 의구심.

심한 혹자들은 또 이런말을 어김없이 합니다.
너는 잘타서 그런말 하냐. 어디 함 보여줘봐라. 얼마나 잘타는지 현피해보자. 꼭 나옵니다 이런 분들.

뭘 비판하면 비판대상보다 무조건 능력이 월등해야 비판의 권리가 있다 초딩수준 사고능력 보유자들.

아예 월드컵 수준 급사에서 기선전해야해요. 단단하게 다져놓고 물뿌려놓고 (한국상황상 불가능하겠지만)
그럼 그리 흘려타고 싶어도 못타겠죠 아마. 생존때문이라도 단단하게 그립잡고 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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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키
  • 2018.12.12
  • 수정: 2018.12.12 13:19:02

'지도자'와 '선수'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선전 선수'를 지도하는 것인지? 평범한 '일반인들의 생활스킹'을 지도하는 것인지도 헷갈리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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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광
  • 2018.12.12
문제는 제대로 타던 데몬들 마저 그런식의 달나라 점수기준 때문에 심하게 변질된다는 것이죠.

지도자연맹이라는 곳이 일단 X잡고 반성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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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키
  • 2018.12.12
  • 수정: 2018.12.12 14:08:41

대표적인 선수가 요시오카 다이스케, 은퇴직후 작두를 타는 듯 묵직하던 스킹이 지금은 풀풀 불면 날라갈 것 처럼 ㅠ.  조직에 거세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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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재
  • 2018.12.12
  • 수정: 2018.12.12 19: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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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광
  • 2018.12.12
  • 수정: 2018.12.12 14:02:01

진정한 스키 기술을 선보이게끔 만들 슬로프가 필요하겠죠.
그리 "잘타보이게"하는거 자체가 불가능한.

그 방법밖엔 없어 보입니다. 솔직히.

롱턴도 단단하게 얼린 역캠버 코스에서.

그런 벌떡벌떡 업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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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키
  • 2018.12.12
예전부터 보고 싶었습니다. 일본애들 인젝션 슬로프에서 기선전 하는 거 ㅎㅎ, 과연 어떻게 탈까 몹시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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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평창올림픽 유치하려고 열심히 뛰던 시절, 용평에서 FIS 경기가 있었죠. (그 때 받은 아토믹 팀의 악셀 룬트 스빈달 사인 엽서는 아직도 잘 보관 중입니다. ^^)동계올림픽 유치 운동을 하던 동사모 회원으로 단체 응원 갔는데, 선수들이 물 뿌려 얼린 급사면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이 마치 아이스 하키 선수들이 턴(power turn)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얼음판인 레인보우 급사면을 엉덩이가 닿을 정도로 자세를 낮추어 스키를 둥글게 휘어 눈가루를 높이 날리며 숨쉴 틈도 없이 연속으로 돌아나가는데, "이건 인간이 아니다." 싶더라고요. 과장  안 하고 거의 제 자리에서 동그렇게 돌더라고요. 그러면서도 상체는 항상 아래를 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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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18.12.12
  • 수정: 2018.12.13 11:18:31

 생각하기 나름이긴 하지만 댓글에 조금 자극적인 내용도 한두부분 있는 듯 합니다.

 

연맹은 몇년전부터 한국오픈이라는 중요 레이싱대회를 해마다 개최하고

올시즌부터 주니어데몬 선발시에도 게이트 점수를 반영하고 등등 점점 기능적으로 맞고 안전한

스키문화쪽으로  가는걸로 생각됩니다.

 

마음 같아서는 인터대회 심판분들이 일본식 요상한 롱턴등  타는선수들은 모조리 마이너스 점수 주는등

좀 더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으면 합니다만 점점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

 

@ 저 위에 댓글이 있어서 저도 생각이 나는데

 

``인터대회에 기본적인 기술 원리에 맞는 기술로는 채점 어렵고 고득점 하려고  일부러 어려운 기술로 탄다 ,,

 

제가 들어본 가장 당황스럽고 걱정되는 스키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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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키
  • 2018.12.13
  • 수정: 2018.12.13 14:12:10

더욱 안타까운것은 어떻게든 스키계 몸담으신, 또는 대회에 나가셔야 하는 분들은 각자의 의견을 거의 못내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권위적인 분위기는 스키계 발전에도 결코 좋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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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광
  • 2018.12.13
  • 수정: 2018.12.13 17:07:05

잘하고 있는 몇몇이 있다 하더라도, 근원적이고 가장 큰 잘못에 대한 비판은 필요하지요.

 

기선전 채점방식의 불투명함은 누가 뭐래도 지도자연맹이라는 타이틀을 반납해야 하는 잘못입니다.  고치기는 커녕 지속적으로 고집스럽게 나아가고 있더군요.  꼰대문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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