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서 퍼 옴
스피드 데몬.
한국에 와 있는 히르셔가 멋진 사진과 함께 스피드 데몬이라고 했다는데
한국에서 데몬이 인기 있는 걸 눈치 챘나 보다 .ㅋㅋ
사실 현재 한국에는 데몬이 약 45-50명 많은 데몬이 있지만~~
레이싱쪽 기술이나 그쪽에 도움되는 동영상 하나 만드는걸 전혀 본 적이 없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레벨 테스트. 기선전에도게이트가 중요한 종목으로 있는데도 말이다.
나한테 맡기는 건지 ,?,
과거에 알려진 데몬들에게 시적으로 부탁해 본 적이 있었지만 .... 워낙 들 바빠서 그런지 ?
오죽하면 나 같은 동네 아저씨가 나서서. 이런 거 저런 거 만들겠는가?
분명한 건 한국 스키 약간은. 균형이 안 맞는 거 같다.
이래가지고 서는 언제 스키쪽에 정현 같은 선수가 나오겠는가 .??
오늘 히르셔에게 좋은 거 하나 배웠는데 스피드 데몬 멋진 말 같다 ㅎㅎ
자주 써먹어야겠다.
. 43Sungu Kim님, 신우현님 외 41명 . 댓글 댓글 7개 더 보기
전형욱 안녕하셨습니까, 감독님. "demon"은 사악한 영적 존재,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 등 다양한 의미들을 갖고 있는데,
speed demon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빠르게 다니는 사람, 속도가 빠른 팀동료 등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속어로는, 마약하는 사람을 의미하
외국어 표현들을 다소 이상하게 줄여 한국에서만 사용되는 표현들이 있는데, demonstrator를 "데몬"으로 부르는 것은
한국(혹시 일본에서 온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에서나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figure skating, snowboard를 한국에서는 "피겨", "보드"라고 부르는 등 유사한 예들이 많더군요.
강정선 모 ...귀신이고 마약쟁이고. 간에 레이싱쪽에 유리하게 받아드림요 ..ㅎ 2 관리 좋아요공감 더 보기 ·
답글 달기 · 18시간. 전형욱 사실 마약쟁이라는 표현을 위에 썼다가 수정했습니다.
speed demon - 이건 히르셔가 "스피드 데몬"이 아니고, "스피드 디먼"이라고 한 거죠. "악마"의 의미로 demon이란 단어를 사용한 것이고, 그 때의 발음은 "데몬"이 아니고, "디먼"입니다.^^
데몬은 데몬스트레이터를 줄여서 부르는 거고, 한국과 일본은 물론 영어권에서도 일부 사용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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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래서 일부러 밑에 전 선생님 글을 붙여 놓았습니다.
저는 레이싱이나 스피드 데몬, [데몬스트레이터]란 의미로 써보려고 합니다.
사실 주니어들도 기술대회를 통해 주니어 데몬이 해마다 몇 명씩 나오고
전지 훈련 등 엄청난 노력하는 주니어들이 많은데
그런 목표가 있다는 건 스포츠에 있어서 큰 동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니어 레이싱 대회는 아무리 잘 타도 그런 게 전무..??
한국에 데몬이 천 명이 있어도 올림픽에 한 명도 나갈 수도 없고 해서요.ㅎㅎ
이래선 골백 년이 지나도 스키계에 정현 같은 선수 나올 수가 없다.
그래서 평상시 주니어 레이싱 데몬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었습니다.
연맹이나 장협회에서 이런 제도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박사님도 한 마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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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스키는 강사들의 연합체에서 안전 위주로 멋진 스킹을 하는 걸 가르치는 것이고,
레이싱 스키는 오로지 스피드 만을 추구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인터 데몬이 올림픽에 나갈 수는 없지만, 그들은 원래 그들이 만들어진 것처럼
매번 인터 스키 대회에 나가서 우리의 스키 기술을 시연하는 목적을 잘 달성해 주고
있으니 그로써 충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레이싱 데몬은 어차피 레이싱 스키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데몬인 거구요.^^
KSIA나 티칭 제도를 운영하는 스키장업협회에서 할 일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스키계에 정현 같은 선수가 나오려면 어차피 나라가 돈 많이 벌어서 스키 선수들을
유럽으로 유학시키고, 전지훈련 시키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김연아도 시작은 군포에서 했지만 세계적인 선수로 큰 과정 중에는 끝 없는 전지훈련
과 좋은 코치의 영입 등이 큰 역할을 했고, 그건 정현의 경우와 똑같습니다.
그에 비해 인터 스키 쪽은 다행히(?) 큰 돈 안 들이고 국내에서 어렵게 커서, 그래도
세계무대에 나가서도 우리 스키 기술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단계에 이른 것이라
대견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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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박사님께서 친히 레이싱란에 오셔서 의견을 주시니 활기가 넘치고 좋습니다.
조금 다른 의견을 낼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송구합니다.^^
레이싱이 오로지 스피드만 추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절대적으로 기본에 충실하고 유행 같은 게 없는 듯합니다.
박사님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과거 인터에서 일본풍으로 과하게 기울이고 내측으로 타라 이런 일이
있을래야 있을 수가 없사옵니다.
그래서 선수들 말고 일반 스키어들 레이싱 기술로 타면 더 안전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빅사님 처럼 바깥발 위주의 스킹 등입니다.^^
저희 식구들도 30년 가까이 스키타고 수백 번 경기에도 출전했지만
레이싱 기반으로 타서 누구 하나 손톱 한 번 다친 적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내일이라도 크게
다칠 수 있는 게 스키라 조심하겠습니다.^ ^
스키 선진국들은 평소에는 데몬 제도가 없다가 4년에 한 번 인터스키대회 파견 목적으로 레벨4 중에
안 바쁘거나 발표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지원하면 강사협회 원로들이 파견 인원수이 맞추어 조용히 선발,
일본이나 한국처럼 큰 대회를 통해 해마다 선발하는 거와는 다른 것 같습니다.
한국 일본 데몬들 스키 기본을 보여주기보다는 아주 가끔이지만 뭔가 화려한 걸 보여줘야 데몬의
원래 기본정신과는 조금 다른~~안 그런 데몬이 훨씬 많습니다.
극단적 퍼포먼스 보여주려니 스스로 다치기도 많이 합니다.
과한 표현이지만 일반 스키어들이 따라하면 안 좋은 폼도 자주 있어 왔습니다.
김연아나 정현 말씀 백 번 지당한 말씀이십니다.
다만 거액상금의 인터경기나 데몬제도가 좋은 재목의 어린 스키어들은 블랙홀처럼 다 빨아 드린다면
김연아 , 전현 같은 선수 새 싹 자체가 나오기 힘들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주 이야기했지만 인터와 레이싱은 인터가 약 천 배 중요합니다.
인터 기본없이 전혀 뭘 할 수가 없습니다.
레이싱도 모글도 못 탑니다.
단~ 꼭 누가 잘 타는 건지 구태어 승부를 보려면 레이싱이 공정하고
백 프로 승복하는 경기라 더 좋다고 생각 합니다.
인터나 레이싱이나 다 같은 스키이긴 하지만 레이싱이 더 열악하니
박사님은 이쪽 약자 사정을 더 들어 주시다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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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올리고 다시 읽어보니 데몬에 대한 부정적이 표현이 좀?
절대 그런 건 아닙니다.
우리 데몬제도가 안 좋다는 게 아니고 좀 다르다는 거고
데몬이 되기 위하여 하루에 10시간 넘게 스키타고 엄청난 노력이 있는 거 알고,
저도 저 더 젊었다면 도전했을 거 같습니다.
한 20번 이상 떨어졌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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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스키가 좀 발전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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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원리와 기본에 충실한 인터스키를 말합입니다.
레이싱 기반이면 더 좋겠지요...ㅎㅎ
일단 좋은 기초의 인터스키어가 많아져야 거기서 좋은 레이서도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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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이 열악한 환경인 것은 스키장의 노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일단 레이싱이 대중화되려면 장업협회가 나서서 기문을 꽂아놓은 슬로프를 대중에게 개방(물론 유료이되, 대중화를 위해 아주 저렴한 요금으로...)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일반인들이 기문을 타 볼 기회가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레이싱 문화가 꽃피길 바라겠습니까? 이 문제가 해결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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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선생님께서 많은 이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계십니다만, 레이싱 스키가 좀더 인기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기회가 되는 대로 대회전 기문을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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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얘기인데 강 선생님,
여자는 전 종목 다 잘하는 선수들(시프린이나 본 등)이 종종 보이는 것 같은데
남자는 히르셔는 기술계는 1인자인데 스피드 종목은 안 하더라구요.
활강이나 슈퍼G는 1등이 계속 바뀌더라구요.
남자는 전 종목 다 잘하기가 여자보다 힘든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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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스키 이야기인데 딴 이야기도 아니십니다. ^^
제가 뭐 전문가도 아닙니다만...^^
다른 스포츠도 대부분 그렇지만 스키도 남자 선수들이 더 선수층이 두텁고 종목에 전문화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여자에 비해 경쟁이 훨신 더 치열하지요.
본선 선수들 숫자도 중요하지만 본선까지 진출하는 과정이 보통 남자가 치열하고 훨신 어렵습니다.
월드컵들 출전하는 포인트 등요.
그리고 시프린이 활강에서 한 번인가 우승한 거 정말 운이 좋아 얻어 걸린 거 같습니다. ^ ^
스키장 전기가 나가 코스가 말도 안 되게 단축된 결과?
하지만 나중에 더 실력이 늘면 자력우승도 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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