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영상 모두 올 시즌 월드컵 소식을 전하는 따끈따끈한 영상들인데요.

첫 번째 영상은 히르셔 선수가 3개월 반만의 발목 부상에서 복귀해서 월드컵 대회전에서 바로 우승을 따내는 영상입니다.

두 번쨰 영상은 월드컵 회전 1차전에서 7위정도의 기록을 냈지만 2차전에서 종합 1위를 하는 영상입니다.

세 번째 영상은 1.7초 차이의 엄청난 기록 차이로 월드컵 대회전 우승을 가볍게 하고 있는 영상입니다.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우승을 거두고, 월드컵에서 1.7초 차이를 내고 있는 마르셀 히르셔 선수를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실제로 볼 수 있다니 정말 기대됩니다!

http://www.drspark.net/index.php?mid=ski_info&document_srl=3566657
 

마지막 영상 어제 저녁에 유로스포츠 라이브로 봤는데 [막내와 같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한 두군데 정말 어려운 지점이 있었고 모든 선수가 어려움을 격었지만

히르셔는 아무렇치도 않게 그런 지점이 있는지도 모르게 통과...

리게티는 1차전도 그냥 .2차전도 그냥 그냥 어느 새 우승권이 어려워 보이는데

다시한번 치고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히르셔는 힘을 바탕으로 타는선수로 알았는데 이제는 힘은 물론 기량도 최고의 슈퍼스타..

어제 히르셔 경기보고 막내와 레인보우 올림픽 대회전 얼어죽는 한이 있더라도 가서 보자고 약속...ㅎㅎ

@ 강윤재.... 히르셔 키가 173이라는데 넌 10센티 이상 더 큰 눔이 그렇게 밖에 못타냐..ㅋㅋ

지난번 대명에서 타신 동영상 잘 봤습니다.

가끔씩은, 아마도 10년 주기로 이런 슈퍼스타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월드컵과 올림픽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선수들은 많이 있지만, 그들과 또 한차원의 갭을 보이는 듯한.

박사님의 원조 아이돌인 킬리, 그리고 잉게마르 슈텐마르크 (이 둘은 실제 전성기 모습을 저는 라이보로 보진 못했죠.), 약간은 다르지만 알베르토 톰바, 이후 속도계의 헤르만 마이어, 잉게마르의 기록을 위협하는 린지본, 그리고 요즘의 허셔까지...

이들을 보며 스키에 대한 영감을 떠올리곤 합니다

기록 불모지지만 열정은 어느 곳 못지않게 뜨거운 이곳에서도 갑자기 스키계의 김연아같은 천재가 불쑥 튀어나오길 기대하기도 하면서요.

수염만 좀 깎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