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레벨1인데 레벨 2가 목표이고
어떻게 하면 목표를 이룰수 있겠냐는 질문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레벨1이나 레벨3가 목표라는 글도 꽤 있구요.
레이싱 매니아 입장에서 보면 좀 섭섭한게 왜 ?
지도자 연맹에서 개최하는 한국 오픈 레이싱등
제대로 자기 실력 확실하게 검증하는 대회 출전이나 좀 더 잘타는 분이라면
10위 이내 진입등이 목표라는 글은 눈을 씾고 찾아봐도 없는것인지요..? ㅎㅎ
레벨 목표인 분들이 10명이면 레이싱쪽도 두세명은 되면 좋을 것 같은데요.
물론 레이싱은 칼 잡이들이[고수] 도전하는 종목이고 진입이 쉽지 않습니다만
다른 스포츠 종목 예를 들면
만약 테니스라면 테니스 강사 목표보다는 테니스 시합 나가서 입상하려는 분이 훨신 많은데...
수영도 그렇고, 자전거도 그렇고, 볼링도 그렇고..탁구도 그렇고 ...뭐 수도 없습니다..
사실 한국오픈등 10위 진입은 레벨3보다 더 힘들수도 있지만
그런 나름 화끈한 도전 해보는 분들도 좀 있어야 한국스키가 골고루 발전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마디 하게 됐습니다..
레이싱 잘하게 되면 부수적으로 레벨2- 3취득이 더 쉽게 될수도 있구요.
제일 중요한건 레벨을 따는것도 중요하지만 스키의 원리와 기능만을 다루는 종목이라
채점 기준으로만 안타도 되고 정말 자기 스키발전에 아주 좋습니다.
앞으로 한 분이라도 레이싱 대회가 목표라는분 봤으면 아주 좋겠습니다..^ ^
@ 이런 건 어떨까요?
레벨 2-3가 되면 뭔가 자격증니나 수준을 증명하는것 같아서 꼭 강사가 안되더라도
많이들 도전 하시는 것 같은데
.[뭐든 목표를 정하고 도전 하는건 동기도 생기고 아주 좋은 것이지요]
지도자 연맹에서 개최하는 한국오픈 레이싱 10위이내는 레이싱 2급
3위 이내는 1급등으로 뭔가 자격증을 준다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현재 한국 오픈 남자 일반부 3위이내 입상 수준은
아주 잘타는 레벨3가 몇년 게이트 열심히 타도 될까말까한 수준입니다.
제 1회 한국오픈레이싱 영상을 가져와 봤습니다.
벌써 5년전이네요.세월이 빠릅니다.
첫번째선수
레이싱 시합 게이트 세팅에서 요구하는 회전 반경보다 훨신 큰 스키를 타는 장면의 영상은
저도 저 영상이 처음이고 보기 힘든 장면입니다.
나름 귀한 자료입니다.
저 경기장 세팅은 대회전 치고는 상당히 좁고 빠른 인터벌을 요구하는 세팅이었는데
제가 보기엔 회전 반경 20미터 정도의 스키가 딱 맞음
첫번째선수가 평소에 타던 186에 27미터 이상 되는 아토믹 월드컵 스키로 출전
제법 타는 선수인데도 불구하고 스키와 게이트 세팅이 전혀 맞지 않아서 버벅 거리는 모습.
그밖에 선수들은 23미터 스키로 타는데도 많이들 코스이탈.
후일담으로 저 선수도 도저히 턴이 안나와서 중간에 짦은 순간이지만 별생각 이 다들었다고 합니다.
바나나 자세로 강력하게 스키를 누룰주 아는 선수이기에 그나마 버벅대면서 완주했다고 봅니다.
레이싱시합에서 자기 실력과 경기장에 맞는 장비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좋은 자료입니다.
제가 찍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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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정기욱선수 ....
과거 기선전 게이트에서 국대 레이싱선수출신들이 즐비한 가운데서 3-5위 했던 선수인데
1차전에서 잘 탔지만 2차전에서 가장 강한 압이 들어가는 게이트 공략 지접에서
아깝게 바나나자세가 약간 흐트러지는 바람에 슬립 코스 이탈..
게이트에서 바나나에서 바나나가 최고 입니다.
3번째 강윤재 선수....
5년이나 지난 일이지만 저 당시 저 선수가 우승 할 만한 선수였는지 2% 의문이 드는 영상.?? ㅎ
그 당시 상단부는 좀 게이트를 풀어놔서 속도가 많이 나고 중단부 들어오면서 좁고 꺽어지고
하단부는 더 좁아지는 무지하게 어려운 세팅 이었는데 만약 그런 난해한 세팅이 아니었다면
제가 보기엔 우승은 힘듬..
평소 어려운 기문 만나면 강력하게 누루기보다는 제가 눈치 못채게 슬쩍 흘려서 통과 후 바로 눌러서
속도 붙이는 약간 비겁한 스타일의 선수인데 이날 물 만난 고기 마냥 전혀 어려움 없이 쉽게 탐.
본인 말로는 그게 바로 진짜 실력이라고 하는데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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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영상을 보면 항상 뭔가 피를 끓게 만드는, 0.1초를 향한 선수들의 집념 같은 게 느껴져 넋을 잃고 보게 됩니다.
게다가 강물형님의 위트 넘치는 논평은 더욱 더 흥을 돋구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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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탈때 한번 따라갈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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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과정을 하고 있는 스키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입장에서 이야기 하자면...
레벨과정이 더 만만해 보입니다. ㅎㅎㅎ 물론 지금은 탈탈탈 털려가며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스키장에 한번씩 체험차 방문해도, 레벨과정에 준 하는 활동들을 하는 고수들은 많이 보이지만, 레이싱에 준 하는 활동(기문을 뽝~ 치고 나가는 등...?)들을 하는 고수들은 보기 어렵고, 그러니 자연스레 TV 에 나오는 선수들이나 하는 활동인가보다 하게 되었던 것 같네요. 결국 노출 정도가 너무 낮아 그런 듯 합니다.
지금은 우선 레벨과정을 시작 했으니 이것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레벨 2 정도 따고부터는 꼭 레이싱을 도전하고 싶은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티칭 2 보면서 탈탈탈 털리고 나니, 과연 그 날이 올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ㅎㅎ 여튼 보다보니 하고싶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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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은 어짜피 중급이하 스키어가 하기엔 무리가 있고 중상급자가 시작하는게
좋타고 봅니다.
기준이 애매하지만 레벨 2정도나 그 정도 실력 가진분들이 시작하는게 무리 없다고 봅니다.
스키가 어느 운동보다도 폼이 중요하긴하지만 평생 스키 폼만 가지고 이러니 저러니 하는건 좀 답답하고
중상급 이상의 실려자들은 정식 스키 경기 [레이싱]에 도전 하고 즐기는분들이 좀 있어야
그 나라에 스키가 제대로 발전한다고 생각 하는 사랍 입니다.
골프도 폼이 무지무지 중요하지만 폼만 가지고 경기하지는 않으니까요...ㅎㅎ
참고로 레벨 없지만 최고 레벨 못지 않은 실력의 스키어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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