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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선수권 .....롱턴 좀 아쉬움

 

 

영상은 타다 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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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3'
강정선 (작성자)
  • 2017.02.26
  • 수정: 2017.03.01 12:10:10

사견입니다.

 

여러 소리 안하고 팔 자세만 보면

우석, 최영, 이만천,김준형, 김예슬 김현민 등

좋고 몇몇 선수는 왜 그리 있는대로 치켜 드는지

스키는  팔로 타는게 아니고  ....비오면 어쩌려고

 

잘은 모르지만 제자들 가르칠때 그렇게 안 가르칠것 같은데요..

 

박보미 선수는 처음 보는데 롱턴 눈에  띠게 멋지지만  팔 자세는 아쉬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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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팔자세로만 보시나요? 열심히 출전한 선수들에게 비하적 발언은 좋아보이지를 않습니다. 개인 사견은 대중이 보는 이곳이 아닌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분께 말씀하시거나 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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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17.03.01
  • 수정: 2017.03.01 12:17:26

네 말씀의 취지는 충분히 알겟습니다. 그래서 여러소리 안하고 팔 자세만 본다고 했습니다.
스킹에 있어서 팔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치켜는든 팔은 안전한 스킹에 방해되는 요소라서 지속적으로 지적하는것입니다.,


........절대 개인에 대한 비하적 발언이 아닙니다.......그런 표현이 있나요??
스키기술 기본중에 기본 아랫발 집중에 대한  건설적 표현 입니다.


저 밑에 여자 스키어 보십시요 팔 내리고도 훨신 좋은 스킹을 하고 있습니다.

 팔 치켜들고 타는 나라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레이싱 가르치고 그쪽에 괸심이 많습니다만 누가 우리팀 선수들 그렇게 팔 치켜들고 타면 기록에 손해고

불안정하니 이렇게 타라고 한다면 너무 반갑고 귀를 씾고 듣고 고마울것 같습니다.

물론 무조건 비판 지적하는거 말고 스키 기본에 맞는

내용이어야 하겟지요.

스키기술에 대한 거지 개인에 대한 비하는아니지만  저도 표현을 부드럽게 하도록 하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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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 2017.03.01
  • 수정: 2017.03.01 08:48:17

질문에 대한 답이 될까 하여 레벨1이 글을 씁니다.


팔을 치켜드는 현상은 크로스 언더기술을 사용하기때문입니다.
팔을 올리는 것이 아니고, 팔이 올라가는것처럼 보이는것입니다.
뉴트럴구간(트렌지션)직전에 다음턴을 하기위해, 일어나면서 설면과의 압력이 약해지고,그때의 팔위치가 유지되면서, 스키와 몸은 다음프레스존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팔은 그대로 남아 있게 됩니다.
예를 든다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점프를 할때 팔이 들리는 현상과 같습니다.
'스킹시 팔이 불안한것은 스키판위에 제대로 서있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입니다.'


팔의 안정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설면에 대한 압력이 유지되어야만 됩니다.
그 대안은 크로스 스루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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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17.03.01
  • 수정: 2017.03.01 12:18:54

네..
팔 들리는거 어느 정도 알고 있는내용입니다.
그런데 저동영상 선수들 수준이면 마음만 먹으면 팔내리고 충분히 탈수있습니다.
예를 들면 월드컵 선수등 그 100킬로 이상달리며 70-80미터 밑으로 점프하면서도
팔이 부츠밑에 가있습니다.

하위권 선수들은  만세를 부르다 가끔 넘어지구요.
팔은 적당히 내리는게 훨신 무게 중심이 낮아지고 아랫발 집중에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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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17.02.26
  • 수정: 2017.02.27 10:21:19

오늘 용평, 웰팍 두군데서 기술선수권이 끝났는데

크게보면  하나였던 단체가 하나 더 생겨서 좋은 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겠지만 하여간 장협회 대회의 경우

작년에 알려진 데몬급 선수가 약3-4명이었고  올해도 그정도 출전 한것 같습니다.

 

장협회 대회는 사견이지만  좀 실망스러운게 대회종목이 상당히 아리까리 함

롱턴,종합활강,숏턴종합활강, 모글, 규제숏턴인데 .. 숏턴 종합활강은 이게 뭔지..??

별의 별 종목이 다 나오네요.

 

전 직접 보진 못했고 혹시 기가 막히게 좋은 종목일수도 있겠지만 하여간

종합활강이 있고 규제 숏턴이 있는데 숏턴 종합활강은 뭔지...?

롱턴 종합활강도 만들고 모글 종합활강도 만들어도 될 듯...

 

기술대회면 당연히 있어야 할  게이트 종목은 없고 뭔 ~~??

항상 강조하지만 레인보우 얼음판 게이트도 아니고  적당한코스 게이트 코스는 뭐~~ 깡 좋타고 빠른것도 아니고

돈 많타고 빠른것도 아니고

진짜 기술 좋은 순서를 신의 영역으로 정확히 가려주는 종목인데.. 

 

후발 주자면 후발 답게 한국스키 전체에 보탬이 되는 방향을 기대 했는데

개인적으로 크게 답답한 심경에

윽....혈압도 좀 오르고...

 

내년에도 게이트 종목이 없으면 뭔 폼으로만 경기를 하냐고 쓴 소리 좀 대놓고

해야 할 듯 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고로 오늘 연맹 기선전에서는 21세 황인혁선수가 당당 준우승..

게이트가 선수출신이 일방적으로 유리할거라는 일부의 기우를 깨끗이 날려 준 쾌거

별일 없으면 데몬이 유력한데 역대 최연소 데몬이 확실히 되고 혹시 데몬 선발이 안되더라도

실력은 이미 데몬급 실력이상 ..크게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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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 2017.03.01
긍정적인 측면에서 협회주관 기선전을 본다면.
규제숏턴은 꼭필요한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상급자라 할지라도, 숏턴을 하고 있는데, 중간에서 돌발적으로 튀어나오는 다른 스키어나 장애물을 회피함에 있어서, 적절하게 대응하는 기술이라 생각합니다.숏턴 종합활강도 같은 맥락으로 생각하면 좋을듯 하구요. 숏턴종합활강은 자유로운 스킹, 일정한 패턴의 롱턴, 미들턴, 숏턴기술을 스키테크닉에 대한 퍼포먼스라고 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협소한 한국스키장의 여건에 맞는 종목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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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17.03.01
  • 수정: 2017.03.01 10:26:25

네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좁은 스키장에서 갑작스런 장애물 회피는 한국 스키어에겐 필수 기술리고 그런것이 될 때
안전한 스키기술이 될 것은 자명한 말씀입니다.

그런 면에서 게이트를 좁게 설치해서 한다면 장애물 회피에서 그보다 더 좋을 수가 없고
점수를 제대로 주니 마니 그런 말도 필요없고 일석이조
피겨 처럼 코 앞에서 열댓명 심사하는게 아니고
멀리서 하루종일 수백명선수에게 많은 종목 점수를 정확히 준다는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일이지요.

제가 보기엔 게이트 종목이 없으면 폼 ,자세만의 대회...
세계적 기준 제대로 된 기준으로 본다면  스키 잘타고 못타는건 폼으로 결정 되는게 아니건 다들 아시는 사항이라

  많이 허전한 대회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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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타힐에 장비 빼러 가서 현장에 못 갔고 대신  TADA 제공 동영상을 고맙게 봤습니다.

보며 저도 의하했습니다. 요 몇 년 사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허수아비처럼 번쩍 번쩍 팔을 치켜 들며 안쪽으로 몸 기울이고 타는 선수가 아직도 많더라고요. '저러면 팔이 올라가는 만큼 바깥 발에 힘이 덜 갈 텐데?  혹시 작용 반작용 법칙으로 더 눌려지려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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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17.02.27
  • 수정: 2017.02.27 11:15:43

내가 보기에도 작년 재작년에 좀 좋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기울리고 바깥팔 치켜드는 선수들 꽤 많음.
난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도대체 왜 그러는지 알수가 없네 ..한선생이 보기엔 왜 그런거 같아 ?
반자용인가 뭔가가 맞으면 월드컵 선수들 다들 그렇게 탈 건데..ㅎㅎ

이런건 연맹 기술이사분들 특히 심판보시는분들이 좀 변해서...스키는 멋도 중요하긴하지만 기능적으로 타는게 좋고
그래야 일반 스키어들도 저게 좋은 폼이구나 하고 따라하면서 스키가 쉬워지고 안전해 지는건데..
기울이고 팔 치켜들면 절대 바깥발 집중에 손해라 안전이 담보가 안되는 자세

기선전 연습 포함 일정 기간에 이런저런 선수들 부상이 여기저기 꽤 있던데 참 안타까운 일.
저런 기능적인 요소가 아닌 폼 위주의 스킹 문화가 아무것도 없는 깨끗한 평사면에서
고수들이 스키타면서 부상당하는 이유가 아니가 하는 생각도 듬..
물론 재수 없으면 월드컵 선수도 평사면에서 부상 당할수도 있지만 확률이 매우 높음

시즌이 거의 마무리 됐으니 연맹 심판분들이 다시 모여 잘 연구하셔서 어떻게 타야 최고수고 일반 스키어들이고
안전하게 단단히 스키타며 나아가 한국 스키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인지 잘 이끌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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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작용 얘긴 반은 농담이었고, 제가 보기엔 이번 대회는 퇴보했습니다.
벌떡 업-바깥팔 과하게 쳐들고-내경과 내향- 팔 내리며 카빙과 글라이딩-급격한 중심 이동-벌떡 업.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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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
  • 2017.02.27
  • 수정: 2017.02.28 11:52:44

일본에서 한다는 기술선 (技術選)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이라 하면 어떤 기술을 선택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올해는 어떤 스키 기술을 보급시키는 것이 좋을까?"
"현재 우리나라 최상급 아마츄어들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은 무엇일까?"
 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그 문제에 대해 답을 주려면 많은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연맹의 편을 들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연맹 관계자가 직접 얘기하면 좋겠지만, 아무도 말씀을 안 하시니 연맹과 털끝만큼도 관계가 없는 저의 순수한 개인 생각만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혹시 그게 연맹의 입장이냐? 오해하는 분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

 

현대 스키의 기술은 알게 모르게 많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트랜지션~턴 초반에 산윗발(계곡쪽 에지)에 하중을 주고 푸쉬할 수 있느냐?' 하는 지난한 문제일 것입니다.

 

고수라고 자부하는 여러분들, 할 수 있으신가요?

 

급사면에서 거꾸로 매달리는 기분인데 거기다 푸쉬까지 할 수 있으신가요? 그것도 지속적으로요.

 

그 느낌을 알게 하는 여러 연습방법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 가장 효율적이고 표현적인 것이 트랜지션~ 턴 초반에 산윗발에 거꾸로 걸린 스키에 하중을 주면서 몸도 측면-대-측면 운동으로 옆으로 같이 기울어져야 합니다. 이 과정에 벌떡 일어났다 앉거나 팔이 기우뚱거리면 그 부분의 기술을 잘 표현 못한 것입니다.

 

몸을 펴며 산 윗발에 걸고 지속적으로 하중을 주며 몸도 그와 같이 기울이는 동작에서 별 다른 피보팅이나 로테이션 '거의' 없이 스키를 휘게 하여 턴의 정점까지 유지하는 기술은 너무 어려운 기술이라 아무리 데몬이라 하더라도 잘 표현하는 분은 드문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위 영상 중 지영하 데몬께서


"트랜지션~턴 초반에 산윗발에 하중을 주고 푸쉬할 수 있으십니까?' 이렇게?"
"급사면에서 거꾸로 매달리는 기분인데 거기다 몸을 펴서 산 윗발인 바깥발을 푸쉬하며...'

 

"그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게 어떤 것인지 표현해 보일 수 있읍니까?"
라는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는 분 아니신가 합니다.

 

--------------


그 어떤 기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최고수 아마츄어 스키어들을 위해서, 그 부분의 기술발전을 시켜주기 위해서, 몸동작뿐만 아니라 이해하기 쉽게 극단적으로 팔 동작까지 보여주며 '살신성인'하는 티칭 모습입니다. 위험성을 감수하면서까지요. 방정문데몬께서도 살신성인을 무릅쓰면서까지 '트랜지션~턴 초반'의 동작을 우아하게 잘 표현하셨습니다. 넘어지지만 않았다면 제가 심판이라면 1등 주고 싶습니다.  재빨리 일어났다 앉거나 순간적으로 다리만 쭉 뻗어내는 분들은 그 기술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표현해내지 못하신 것입니다.

 

나쁠 것 없습니다.

 

물론 그 기술을 알고 난 스키어가 습관처럼 계속 그렇게 타는 것은 나쁜 동작이 될 것입니다.

그냥 어떤 목적을 위한 연습 (drill)일 뿐입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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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17.02.27
  • 수정: 2017.02.27 13:05:39

이선생님은 어찌보면 단순한 스키기술을 어렵게 표현하느데 천부적인 소질이 있으신 것 같아요.
대부분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지만 [제 수준이 너무 낮은건지 . 토론 상대로는 서로 부적합을 자주 느낌니다]
뭔~말씀인지 일단 알아들어야 토론이 되겠지요..ㅎ
갑자기 박쥐도 아닌데 급사면에서 꺼꾸로 매달리는 기분등..?

``몸을 펴며 산 윗발에 걸고 지속적으로 하중을 주며 몸도 그와 같이 기울이는 동작에서 별 다른 피보팅이나 로테이션 '거의' 없이 스키를 휘게 하여 턴의 정점까지 유지하는 기술은 너무 어려운 기술이라 아무리 데몬이라 하더라도 잘 표현하는 분은 드문 것 같습니다.,,

이부분도 잘 모르지만 `너무 어려운기술이라 데몬도 표현이 어렵다, 이건 알겠습니다.

뭐하러 쉽게 배우고 쉽게타며 안전하게 설면 제어하는  기술이 있는데 어려운 기술을 개발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하느건지요.
혹시 개발 끝나면 올림픽 메달 정도 된다면 정동현선수가 개발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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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
  • 2017.02.27
  • 수정: 2017.02.27 13:46:09

좀 어려우신가요? ^^

이해 안되는 것은 어떻게 해도 이해가 안되겠지만,
이 글 다시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지난 글을 링크 합니다.

http://www.drspark.net/index.php?mid=ski_info&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B%B6%80%EC%9E%A5&document_srl=2919085

 

3888f.jpg

Ted Lig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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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 2017.02.27

이선호님에게  묻고싶은게있습니다.   제가 배울만큼배우고 스키도  어느정도 문무를겸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정독을 3번정도한결과가,   턴 전반에 바깥발이되는발을  정확하게 잘 밟고 신체를 다음턴 중심으로 천천히 넘기라는건가요? 그게 크로스오버이던 크로스 쓰루이던간에...

 

이게 어려운이유는 급사면에 고속에서 턴전반에 정확하게 하중을 주기가 어렵다는건가요? 그래서 대부분이 그냥 다리만 쭉펴고 하중을잘못주다가 폴라인에오면  주져앉듯이 탄다는건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글을보고 느낀점들은 몸으로하는 운동은  단순무식할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즉 몸으로 먼저 익히고 이론을해도 좋다는뜻입니다.그래서  고속 카빙연습에서도 턴전반에 안쪽발을 완전히들고 한발로 턴을시작하는  연습을중시합니다. 턴전반인거죠 폴라인이아니고....

 

혹여 제가 생각하는게  이글을보니  맞는듯도하고  아닌듯도해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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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
  • 2017.02.27
  • 수정: 2017.02.27 16:14:46

이런 질문은 즐겁습니다. ^^

----------


1. 턴 전반에 바깥발이 되는 발(산윗발의 계곡쪽 에지)을 정확하게 잘 밟고 롤링이 이루어진다면 신체는 다음턴 중심(스키 진행방향의 측면)으로 기울어지게 되는데, 넘긴다는 말보다는 관성과 원심력의 힘을 빌려 직진하며 롤링되는 스키를 밟고 버티거나(크로스 오버) 푸쉬하며 fore-after balance가 회복되며 체중심이 CoM 스키BoS로부터 펴진다는(크로스 쓰루) 느낌입니다.

2. 이게 어려운 이유는 급사면에서 고속상태에서만 이루어져야 하는 기술이라는 점도 있지만, 아래서 위로 준 에지에 힘을 가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어렵다는 것이죠.

3. 대부분 사람들이 그냥 다리만 쭉펴고 타다가 폴라인에 오면 주져앉듯이 탄다는 것은 여기서 다루는 문제가 아닙니다. 턴 정점 이후에 계속 바깥 다리를 뻗고 (extention) 타는 스타일도 있고, 턴의 정점부근부터 구부려 (flex) 타는 스타일도 있습니다. 그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두 개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4.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이론은 몰라도 그냥 제대로 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 이론은 알아도 실전이 안되는 사람도 있고, 둘 다 되는 사람도, 둘 다 안되는 사람도 있겠지요. 그런데 이 기술은 이론을 모르고는 좀체로 하기 어려운 기술이라고 봅니다. 크로스 언더 기술로 바깥다리를 뻗어내며 카빙을 그리면 이 기술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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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여신|한상률
  • 2017.02.27
  • 수정: 2017.02.28 15:51:10

저도 이선호님 글은 못 알아듣겠습니다.

 

 

무엇보다... 스키 기술이란 것은 안전하고 효율적이어야 합니다. (레이싱은 효율을 위해 안전을 상당 부분 희생하긴 하지만, 대신 코스에서 철저하게 안전 장치를 하고, 선수들도 그에 맞는 장비를 갖추어 입고 부상 방지 기술도 연습하고 참가하지요. 예를 들어 눈 위에서 잘 미끄러지는 레이싱 수트를 입은 것과 일반 스키복 입은 것은 넘어졌을 때 충격 흡수 정도가 크게 다릅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살신성인하는 스키 대회? 기술 대회라는 취지에 전혀 맞지 않는 말씀입니다.그건 기술이 아니라 묘기입니다. 지도자 연맹 기술대회에 나오는 선수들은 지도자답게 가장 모범적인 자세를 보여주어야지, 점프대나 하프파이프에서 뛰는 프리스키 선수들처럼 위험을 무릅쓰고 극한을 추구하는 역할이 아닙니다. 그런 살신성인(?)의 위험한 기술을 시전하는 선수에게 점수를 많이 준다면 대회의 취지가 무엇인지 알수 없게 됩니다. 그럴 작정이면 대회 주최측은 "고난도 연기를 하면 점수를 많이 준다"고 심사 기준을  내걸고, 안전을 위해 보호대와 수트 착용을 의무화하고, 기술 대회라는 명칭도 붙이지 말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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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
  • 2017.02.27
  • 수정: 2017.02.28 11:45:24

여기...
"위험을 무릅쓰고 최고가 되기 위해 살신성인하는 스키 대회" 하나 소개합니다.
https://www.redbull.tv/film/AP-1N2AS3F5W2111/streif
오스트리아 키츠뷔헬Kitzbuehel에서의 레이싱 입니다. “Streif – One Hell of a Ride”

이걸 보면
"선수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극한을 추구하네요."

한 선생님 좋아하는 레이싱은 왜 이러나요? 한성생님 논리대로라면 몹쓸 스포츠네요.

-------------

데몬들이 보인 저 기술의 소개는 위험을 초래하는 기술이 아니라, 위험한 경사에서 안전하게 타기위한 기초 기술을 익히게 하려는 모습입니다. 기술선발대회란 명칭이 어울리네요. 뭐 별로 고난도나 고위험도의 기술도 아닌데 뭐 어느 부분이 그렇게 위험하게 보이시나요?

그게 싫으신 분들은 급경사에 가면 어정쩡한 자세로 지금처럼 긁으며 한턴한턴 잘라가며 어찌어찌 타면 됩니다.
아니면 중급경사에 꽂아놓은 기문을 멋지게 통과하며 그 즐거움으로 만족하셔도 되고요.

중급경사에서 바깥발을 뻗어내며 어찌어찌 타던 기술이 급경사에 가면 안 먹혀도...
이건 "내 기술부족 탓이 아니라, 급경사에서의 경험 부족 탓이야~"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살신성인'이라고 쓴 부분은 '넘어져서 쪽팔리셨겠지만...' 이란 뜻의 농담성 발언이지, 뭐 죽을 정도로 위험했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

 

연맹에도 한 마디 부탁 말씀 올립니다.

 

내년에는 기술선발대회라는 명칭에 맞게

턴 정점에서 바깥발을 뻗은 채 '축이 살아있는 앵귤레이션 기술'을 주제로 삼아, 좋은 데몬스트레이션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맨날 그 밥에 그 나물만 올리지 말고,

발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좀 보여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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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여신|한상률
  • 2017.02.28
  • 수정: 2017.02.28 10:55:56

레이싱이야 당연히 그런 거죠.

"기술대회는 레이싱이 아니므로, 위험을 무릅쓰고 극한의 기술을 보일 필요가 없다."는 게 제 요지입니다.

 

저 스키 레이싱을 보는 것도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안 빠릅니다. 참가 인원 적은 장년부 코스타 레이스에서 3위 입상한 게 최고 성적입니다. 그래도 스키 못 타는 건 아니라고 자부합니다. 이십 년을 슬로프 가리지 않고 타고, 레이싱과 크로스 대회, 기술 대회 나가고, 프리스키와 스키보드 탈 땐 하프파이프나 파크에서도 탔어도 안 다치고 탔거든요. 초보 때 Skier's thumb 한 번, 십 년쯤 전 지산 레이싱 경기에서 넘어져서 (이유는 바로 기문 통과 후 급격히 꺾다 안쪽 발에 체중이 들어가며 날아간 것) 어깨 인대가 늘어나 3주 쉰 게 가장 큰 부상이었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이 저 타는 거 보곤 "백년을 타도 안 넘어질 것처럼 탄다." 랍니다. ^^ 스키를 취미로 타는 아마추어스키어는 안 다치고 길게 편하게 타는 게 잘 타는 거 아니겠습니까?

 

기술 대회라는 것이 어느 정도 화려한 퍼포먼스도 보여줘야 하는 거지만, 안전을 무시하고 도가 지나치게 위험하고 어려운 기술을 보여주는 데는 아닙니다. 심사 위원들도 그런 선수에게 좋은 점수를 준다면 잘못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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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
  • 2017.03.07
이 분은 글쓰시는 것만 보면 스키전문가처럼 보이는데~~
이번 시니어 기선전에서 타는 걸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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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이번엔 완전 망했죠.  그래도 그 악설에서 안 넘어진 게 어딥니까? 알아 봤으면 인사라도 해 주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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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17.02.27
  • 수정: 2017.02.27 18:29:07

 원문 쓴 사람으로써 한 말씀 드리자면 제가 증흥적으로 원문  쓰게 된 동기는 페북등에서 이번 기선전 과정에서 [현장 연습포함]

꽤 많은 선수들이 부상당해서 병원으로  실려가고 하는것들을 보아서 입니다.

그걸 보니 답답하고 화도 나고 [제가 성질이 별난건지..?]

 

그중에는 누가 봐도 최고수급 선수들도 있구요.

다친 선수는 말할것도 없고 보는사람도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뭐 몇십억 걸린 월드컵 레이싱도 아닌데 조금 덜 위험한 경기가 됐으면 합니다.

 

이론 이상으로  현실도 중요한데 몇년 전 롱턴등에서 별로 기울이지않고 적당한 앵글 포지현으로

타던 해에 부상자가 거의  없었습니다.

연맹 공식 의사선생님도  다친사람이 없는해는 정말 드믄데 아주 좋타고 하셨을 정도.

거기에 대한 글도 제가 쓴적이 있구요.

그당시 박순백 박사님이 거기에 대한 글과 사진등  올리신것도 봤는데 찾을수 있으면 소개 하겠습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기울이고 팔 들어도 테드정도는 문제 없을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선수는

좀 위험할수도 있는 기술 같습니다.

 

참~~ 테드도 결국   날라가서 십자인대 나가고 거의 선수 생명이 간들간들...

이세상에 완벽한 기슬도 없고 선수도 없지만  

 

...........................일단 인터스키기술은 안전이 최고의 덕목이 되어야 합니다......................................

 

일반 선수는 몰라도 책임있는 단체에서 선발된 데몬들은 그런 책임감도 좀 느껴야 하구요

 

그래야 애 엄마들이 애들 스키장도 보내고 강습도 시키고 하지 위험하면 스키 인구 줍니다.

그런 면에서 기선전 등에 출전하는분들 본인이나 스키계 전체를 위해서도

안전하고 단단한 기술을 선택하고 그런기술을 보급했으면 합니다.

 

보통 스키가 위험한 운동으로 알지만 안 그런 경우도 있는데

저희 3부자가 레이싱 위주로 25년 넘게 탔는데 아직까진  누구도 병원 가본적 없고 넘어져서 엉덩이에 맨소래담은

한두번 발라본 정도 .. [뭐 내일이라도 크게 다칠수있는게 스키긴 하지요]

 

그 이유는 어려운기술 난해한 용어등 전혀 관심도 없고 모르고 제일 단순한 기술만 반복 습득

이것도 소질 있는사람이 평생해도 어렵습니다.

그래도 어디가서 스키 못탄다는소리는 별로 안들어본 편이구요[ 저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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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a
  • 2017.02.27
  • 수정: 2017.03.04 15:52:09

김우성 선수 잘 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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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17.02.27
  • 수정: 2017.02.28 07:20:42

김우성선수는 약 2년전 까지 월드컵 경기를 하던 선수니 눈 가르는건 최고 일수도 있는데  롱턴 순위는
약 10위 정도고 [278점] 영상 처음에 나오는 이지열선수가 282점으로 롱턴 최고 점수였습니다...
김우성 선수는 인터로 전향해서 원래 타던 모습보다는 기울이고 하는 인터자세를? 접목하는 중 같고
저는 원래 타던 모습이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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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키
  • 2017.02.28
  • 수정: 2017.02.28 14:01:36

혹시 이 동영상의 여성스키어가 기선전 나오면 어떨까요 ㅎㅎ ?  우리 기선전에선 이런 롱턴을 보긴 힘든건가요?

 

(광고성 동영상이지만 초반 1 분의 여성 스키어가 급사면에서 엄청난 롱턴을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7b7mBz20XA&list=PLtuEjyjP2XshlS4Xo2-ZxBOw3x6rSbXQj&index=2

 

분명히 보이는것은 기울기에 집착하지 않지만 사면과 속도때문에 엄청난 기울기가 나오고 있죠, 하지만 전혀 꾸밈없고 차분히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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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
  • 2017.02.28
  • 수정: 2017.02.28 15:39:42

고속이며 많이 기울어짐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많이 꺽거나 꼬지 않아서 단단하게 보입니다.
스키와 몸통의 방향이 거의 일치하는군요.
몸통의 방향은 항상 계곡을 향해야만 한다고 하던 분들은 좀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습니다. ^^

저렇게 타면 부상도 적을 듯합니다.
측면-대-측면 lateral-to-lateral 기술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GS턴은 그렇다 해도 숏턴에서도 laterl-to-lateral기술 위주로 턴을 하는 것은 흥미롭습니다. ^^

우리나라 기선전이라면 밋밋하다고 점수 잘 안 줄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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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디엔
  • 2017.02.28
참 아이러니 하네요 ㅎㅎㅎ
제가 보기엔 이광호님이 올려주신 영상의 여성의 턴이 이 글의 영상에 나오는 한국 데몬들턴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보기 좋아보이는데 말입니다.

물론 이건 보는 사람마다 다를테고, 선호도 역시 다를테지만...그리고 대한민국 데몬분들도 이광호님이 올려주신 여성처럼 탈라면 탈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우리날 기선전에서 평가하고 점수를 주는 사람들의 기준 역시 절대적인게 아니라 별로 신경쓸건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만...ㅎㅎ
뭔가 좀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제가 선호하는 부분으로 나아가지 않는거 같아보여요 ㅎㅎ

써주신 마지막 문장이 참.. 우리나라 기선전이라면 밋밋하다고 점수 잘 안 줄 것 같습니다 이게 좀 그렇네요 ㅎㅎ
다른 많은 사람들이 예쁘게 탄다고 생각해도 소수의 점수 주는 사람들이 별로라고 생각하면 점수 안나오고 입상을 못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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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17.03.01
  • 수정: 2017.03.01 11:03:04

아~~~
이 동영상 이광호 선생님께서 올리신거군요.
전 다른분이 올리신 걸로 착각했습니다...ㅎㅎ
연맹에서 쓸데없이 일본 데몬 불러다 같이 훈련하고 하지말고 저런 선수좀 데려다
같이 타고 배우고 하면 한국스키가 그자리에서 한수 늘 것 같습니다.
어디 팔을 치켜들기를 하나 상체를 기울이기를 하나 그러면서도 설면을 깊이 완벽히 ...
이 동영상 초반 부만 찍어서 좀 써먹어야 되겠습니다.

요즘 뜸 하신데..자주 좀 들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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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키
  • 2017.03.01
  • 수정: 2017.03.01 12:23:38

아, 강정선 선생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ㅎㅎ.

혼자 보기 좀 아까운 영상이라 올려 보았습니다. 자주 들릅니다,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만.

글로만 스키기술을 논하기엔 턱없이 부족함을 느껴, 가끔씩 좋은 영상/사이트나 공유해 볼까 합니다.

남은 시즌 늘 안전한 스킹되시구요, 강선생님 포함 꾸준히 글쓰시는 분들의 지치지 않는 열정이 존경스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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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작성자)
  • 2017.02.28
  • 수정: 2017.02.28 16:51:35

 

 

이곳에서 십년 넘게 글쓰고 남의 글 읽고 했지만 여태까지 한번도 롱턴에서 몸통이 항상

계곡을 향해야 한다는 글은 써본적도 본적도 없고

상체가 항상 계곡쪽을 의식해야 한다고들 하는거지요..

누가 실수로 그렇게 쓴걸 한번 보신건지.??

아니 고무 인간도 아닌데 프리스키 롱턴 많이 감으며 어떻게 항상 계곡을 볼수가 있겠습니까...ㅎㅎ

 

저 동영상 좋긴합니다. 원문 주체가 팔 동작인데 바로 저런 팔동작이 스키 원리에 맞고

단단한 팔 동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생전 처음 들어보는 용어  laterl-to-lateral   쓰시는데 뭔~~ 소리를 하시는건지..??

수년째 부탁을 드려도  전혀   ......지쳤습니다.

 우리 말로는 대화가 안되시나요..정말 너무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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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
  • 2017.02.28
롱턴에서 몸통은 안쪽으로 꼬일 수도 있는 것이고(rotation), 바깥쪽으로 꼬일 수도 있는 것이고(counter-rotation), 그냥 스키의 방향과 같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square) 기술이니 그때 그때 알아서 쓰면 되는 것입니다.

몇 시간 전에도 댓글에 그렇게 쓰신 분이 있습니다. 외향경이 없으면 스키 못 타는 줄 알고 계시는 분도 있고, 상체는 폴라인을 향하는걸 신조로 여기는 분도 있습니다.

윗 글에 '측면-대-측면 lateral-to-lateral 기술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 라고 썼습니다.
카빙스키 시대에 스키의 진행방향 양 옆으로 측면 기울임을 번갈아가며 하여 턴을 하는 걸 그렇게 얘기하면 안되는 겁니까?
한글로 먼저 쓰고 영어로 써도 뭐라 하시는 겁니까?

본문의 주제 아닌 걸로 자꾸 딴지거는 것은 사양하겠습니다.
저도 주제 아닌걸로 자꾸 딴지거는 분들께 지쳐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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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광
  • 2017.02.28
  • 수정: 2017.02.28 22:07:39

강정선님....

 

박쥐...

고무인간...

정말 빵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

 

간만에 폭소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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