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해 차를 만들더라도 차량 컨셉, 대상에 따라 부품이 다르고 튜닝을 다르게 해서 성향이 다른 치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죠. 자동차 회사도 리뱃지(rebadge)라고 해서, 특정 지역이나 소비자층을 위해 똑같은 차를 상표만 바꿔서 파는 일이 있긴 한데, 브랜드 이미지나 판매 전략상 그런 일은 드뭅니다. (일례로, 오래 전에 현대정공에서 만든 차를 기아 이름으로 판 일이 있기도 합니다.)
로시뇰 스키와 다이나스키는 일단 바인딩은 같은 Look 것을 상표만 로시뇰, 룩으로 다르게 하여 부착하는 건 맞습니다. 그건 타 스키 제조사에도 제공하는 공통된 부품이니 그럴 수 있죠. 나머지는 같은 공장에서 만들더라도 개발 팀이 다르고, 그를 위하여 참여하는 선수들, 데몬스트레이터가 다르고, 개발팀에 들어가는 판매, 영업 부서의 요구가 다르기에 같지 않습니다.
영업 전략을 두 브랜드가 중복되어 경쟁하지 않게 모델 라인업을 조절해서 배치하기도 하니 그 때문에라도 똑같이 만들 이유가 줄어듭니다. 형상(길이+사이드컷 비율)이 같은 판을 쓰는 경우는 꽤 있습니다. 같은 틀을 쓰는 거죠. 하지만 들어가는 재료인 나무 심재, 보강 합금판등의 소재가 다르면 당연히 다른 스키가 됩니다. 사이드컷이나 소재나 다 똑같고 상표/무늬만 다르게(코스메틱 체인지)한 것만으로 다르게 판 경우도 있습니다만, 사이즈와 표시된 공법만으로 같은 판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스키는 다품종 소량 생산품이고 수제작에 가까운 물건이므로 원가 절감 차원에서 무늬만 다르고 똑같이 만드는 모델이 꽤 있습니다. 그래도 예를 든 최상급 모델까지 그런 식으로 만들면 욕을 먹으니, 모두 똑같이는 잘 안 합니다. 같은 스키판을 써도 인터페이스(바인딩+플레이트)만 바꾸면 특성이 다른 스키가 되니까요. 각 브랜드 마케팅 부서에서도 반대할 것이고...
같은공장으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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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그룹사 제품이지만 다릅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해 차를 만들더라도 차량 컨셉, 대상에 따라 부품이 다르고 튜닝을 다르게 해서 성향이 다른 치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죠. 자동차 회사도 리뱃지(rebadge)라고 해서, 특정 지역이나 소비자층을 위해 똑같은 차를 상표만 바꿔서 파는 일이 있긴 한데, 브랜드 이미지나 판매 전략상 그런 일은 드뭅니다. (일례로, 오래 전에 현대정공에서 만든 차를 기아 이름으로 판 일이 있기도 합니다.)
로시뇰 스키와 다이나스키는 일단 바인딩은 같은 Look 것을 상표만 로시뇰, 룩으로 다르게 하여 부착하는 건 맞습니다. 그건 타 스키 제조사에도 제공하는 공통된 부품이니 그럴 수 있죠. 나머지는 같은 공장에서 만들더라도 개발 팀이 다르고, 그를 위하여 참여하는 선수들, 데몬스트레이터가 다르고, 개발팀에 들어가는 판매, 영업 부서의 요구가 다르기에 같지 않습니다.
영업 전략을 두 브랜드가 중복되어 경쟁하지 않게 모델 라인업을 조절해서 배치하기도 하니 그 때문에라도 똑같이 만들 이유가 줄어듭니다. 형상(길이+사이드컷 비율)이 같은 판을 쓰는 경우는 꽤 있습니다. 같은 틀을 쓰는 거죠. 하지만 들어가는 재료인 나무 심재, 보강 합금판등의 소재가 다르면 당연히 다른 스키가 됩니다. 사이드컷이나 소재나 다 똑같고 상표/무늬만 다르게(코스메틱 체인지)한 것만으로 다르게 판 경우도 있습니다만, 사이즈와 표시된 공법만으로 같은 판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스키는 다품종 소량 생산품이고 수제작에 가까운 물건이므로 원가 절감 차원에서 무늬만 다르고 똑같이 만드는 모델이 꽤 있습니다. 그래도 예를 든 최상급 모델까지 그런 식으로 만들면 욕을 먹으니, 모두 똑같이는 잘 안 합니다. 같은 스키판을 써도 인터페이스(바인딩+플레이트)만 바꾸면 특성이 다른 스키가 되니까요. 각 브랜드 마케팅 부서에서도 반대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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