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가 길어 질수록 설면을 잡는 범위가 커져서 고속에서 안정성이 좋아 집니다.

스키는 내가 돌리는게 아닌 속도와 하중으로 컨트롤 하는 것인데 레벨1급이면 아직 스키를 제대로 조작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리에 힘이 더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타는데는 큰 문제가 없으나 155 정도의 스키를 주로 이용했다면 길이를 늘리면 스키 조작에 더 많은 체력이 쓰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굉장히 중요한데

모르고 그냥 타시거나

재판매시 가격 때문에 안맞는 길이의 스키를 타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스포츠 종목에 따라 어떤 신발을 신느냐, 어떤 사이즈의 신발을 신느냐 보다 중요한 것은 없을 것 입니다.

제가 키가 167센티에 체중 58키로 입니다.

회전스키기준 165센티나 167센티 짜리 스키를 탑니다. 신장대비 스키길이가 적절해서 베이직숏턴부터 다이나믹숏턴, 카빙숏턴, 베이직롱턴, 연습용 카빙롱턴까지 가능합니다.

올려주신 신장하고 체중에는 스키 길이가 최소 165센티 이상이어야 합니다.

스키길이가 155센티나 160센티면 이제 속도를 내기 시작하는 다이나믹숏턴, 카빙숏턴, 다이나믹롱턴, 연습카빙롱턴에서 팁이 떨리고 속도에 불안해하실겁니다.

그리고 스키길이에 신장, 체중 안보고 무조건 165센티라는 분들은 아마도 월드컵 경기같은 FIS경기 기준으로 말씀들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추후 중고판매를 중요시 하시는 분들이거나요 ㅎ

plate 영어는 스키라는 뜻이 없습니다. 바인딩 아래 들어가는 스키의 부품 이름입니다. 일본인들이 만든 엉터리 영어이고, 그걸  무식하게 그냥 쓰는 가게나 일본의 영향을 받은 일부 옛날 스키어들 탓입니다. 그냥 외래어인 스키라고 하면 됩니다.

법으로 정해진건 아니지요..

155나 160짜리도 괜찮을 수 있고 165는 되어야 괜찮을 수도 있고요. 거꾸로 165는 버겁고 155정도가 좋을 수도 있고요.

스키의 제조사와 모델에 따라서, 스킹의 스타일에 따라서, 스키어의 성향, 취향에 따라서 모두 케바케이기 때문에 

남이 뭐라고 할 수 있는게 아니죠.

이것저것 타보시고 결정하셔야죠.

신제품 시승회때 여러가지 타보시고 맘에 드는거 고르시면 됩니다.

참고로 월드컵에 참여하는 남자 선수들이 회전경기에서 170짜리 신는분들도 많습니다. 

대체 '남자는 165cm의 스키를 타야 한다' 누가 정한 거죠??

제 키는 170cm 입니다.  회전스키 160cm 탑니다. 올라운드 163cm, 170cm 탑니다. 올마운틴 163cm 탑니다.  

길이에 대한 부담감(?) 당연히 가질 수 있지요..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으니까요.

직접 겪어보지 않고는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곳장터에서 160cm 중고 스키를 구해서 한번 타보시고, 시승회를 통해서 165cm 스키도 타보세요.

레벨1 정도의 실력이시라면 직접 체험해 보시는 것이 최선 이라고 봅니다..

제 경험헤 의하면 아무리 좋은 스키라고 9명이 외쳐도 제가 안 좋으면 안좋은 겁니다. 

저는 176인데 170 스키가 가장 선호합니다. 

긴 스키가 더 어렵다고 많이들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왠지 더 편해요. 

모든게 더 부드럽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