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근은 스키 장비에 무지한 사람 너무 많아 터무니없는 값에 사거나 못 쓰는 물건을 사게 되기 쉬워 추천 못 합니다.
이 사이트 장터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2. 스키화 버클이 풀려 있어서 발목 위 부위(cuff)가 벌이진 스키화는 연식이나 가격 떠나 일단 거르는 게 좋습니다. 커프 버클을 풀어 놓으면 변형이 되기에 스키화에 대해 안다면 풀어 놓고 보관하지 않습니다. 즉 판매자는 스키화를 관리 안 했다는 거죠. 복구할 수 없을 만큼 변형이 되어 못 신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열 성형 등으로 고칠 수 있다 하여도 부츠 튜닝 전문가를 찾아가야 하며 시간과 돈이 듭니다. 열 성형 받았던 스키화는 재 성형이 제대로 안 될 수도 있고, 발에 안 맞을 가능성이 높아졌기에 더욱 가치가 떨어집니다. 고쳐 쓸 가치가 있는 물건 아닙니다.

3. 플렉스 120이면 상급자용인데, 자유롭게 타는 스키보드에는 맞지 않는 조합입니다. 레벨8의 스키보드는 점프대 하프파이프 레일 등 익스트림 파크 기물 타기, 공중제비나 평사면 트릭 등 일반 주행과는 다른 동작에 특화된 정통 스키보드이므로 더욱 안 어울립니다. 레벨8 스키보드를 굳이 카빙, 일반 슬로프 주행용으로만 쓴다면 쓸 수도 있습니다만 그리 추천할 수는 ...결정적으로, 초보 여성이 쓸 수 있는 부츠가 아닙니다.  상급 스키보더라면 모글용이나 프리스타일, 올마운틴용 부츠, 플렉스 90-110 추천하겠습니다만 , 초급 여성은 플렉스 60-80 짜리, 여성용 스키화 중에서 고르세요. 플렉스 낮은 부츠는 안 비쌉니다.

4. 스키화 수명은 면 번을 썼더라도 제조일(사용개시일도 구입일도 아님)로부터 5-7년 이면 바꾸라 제조사가 권하고 있고, 매번 이상 유무 점검해가며 탄다 하여도 최장 10년째 되면 폐기해야 합니다. 이미 여러 해 지난 모델이면 수명 지난 기간 만큼 깎아 줘야 하고, 5년이 넘는 스키화는 중고로 살만한 물건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