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도 할인이지만... 아시다시피 뭔가 일이 생겨서 스키장에 못가게 되실수도 있고, 아이들이 생각처럼 스키를 좋아하지 않을수도 있고 등등 감안할때 굳이 지금 구입하실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글구 2월 중순에 타시는거면 스키시즌 끝물에 차시는건데 굳이 신품으로 맞추시는건 다소 가성비가 안나오지 않나 싶네요..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경기권이면 2월 중순에 설질이 안드로메다로 갈수도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엄청 따뜻했었죠..

 

저는 이번 시즌에 아이들 데리고 타려고, 당근과 여기 장터에서 야금야금 장비를 사모으고 있네요.

이월 제품은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더군요.
가격대 알아보신 후 직접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지방일 경우 주객전도되는 경우도 많아서 저는 좀 회의적입니다.
저는 대전인데 샵에 방문헤서 좋은 경험 반, 안좋은 경험 반이라서요.
어떤 샵은 별로 돈쓸거 같지 않다는 느낌이면 응대도 하는 둥 마는둥이고 살꺼면 사고 말려면 말던지 라는 태도라서 굳이 발품 팔고 이런 대접 받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지방의 경우에 오히려 중고거래를 추천드립니다.
(지방에서 다양한 모델을 경험하기가 어려우니 적절한 중고물품 구매는 꽤 효율적입니다.)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원칙이랄까요?
1. 구매글을 올리고 나서는 직거래만 진행.
2. 팬매글을 잘 보시고, 원하시는 물품이 있으면 판매자의 판매이력 확인, 더치트 확인, 제품 설명 확인 등등을 종합해서 어느정도 믿음을 확인 하신 후에 거래하시는게 좋습니다. 판매자와 직접 통화하시고 제품의 세부적인 질문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

댓글에 다신 것처럼 첫 씨즌이면 그냥 렌탈하세요. 해보고 좋아 하면 그 때 사셔도 되구요. 그 다음씨즌에 사셔도 됩니다.
2월 중순 넘어가면 2425 신상들이 30% 정도에 팔기 시작 합니다.

4인 가족 신품 산다고 하면 옷부터 장비까지 500~1,000만원 입니다. 왠만한 스키샵에서 다 감사합니다 하고 30% 이상 해 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