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끝나는 마일리지가 있어 여행지를 찾다 내년 1월 중순에서 말경 6학년 아들과 둘이 삿포로에 가기로 했습니다.
일주일가량 스키 타고, 이박 정도는 료칸에서 쉬고 오려 합니다.
스키장을 알아보는데 장단점이 크네요 ㅜ
욕심으로는 스키 잘 타고 밤에는 맛집 가고 하면 좋겠습니다.
니세코나 루스츠는 숙소가 너무 비싸고, 시내에서 멈
키로로나 고쿠사이는 스키장이.별로라는 평이.있네요
처음엔.오타루에.숙소 잡고 키로로에 셔틀 이용할 생각이었는데 악플들이 너무 많네요
고수님들의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추가로 1월 중순에 월드컵 회전 스키를 탈만한 환경인지도 문의 드립니다.
아, 아들과 저는 주말.스키어긴 하지만 4년 가량 꾸준히.시즌.강습을.받았습니다.
글세요?
일본 스키장이 어떤곳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전 여러곳을 다닌경험은 없습니다
지난시즌 혹가이도의 후라노에서만 거의 한시즌 77일을 보냈는데요 일본스키장이 별루라해도
국내의 스키장에 비하면 나무랄때 가 없습니다
보는견해에따라 다를수가 있겠지만
1월중순에도 경우에 따라서는 눈이 오기도 하는데요 지난 1월에는 후라노 경우에는
조금이라도 눈이 않오는 날이 별로 없었습니다 월드컵 회전으로 못 탓건 없지만 눈이 좀온날은 힘들거구 별로 재미가 없을겁니다
눈이 않와도 비정설 사면등에는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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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홋카이도 한정으로 문의하신다면...
1. 처음 원정 가시는데 타국가 타 지역 숙소에서 렌터카도 아니고 셔틀로 다니신다는데, 장비를 어떻게 갖고 다니 실렸지 거기다 자제분 장비까지
또, 도착하시고 발권까지 힘드십니다... 한번 이번 시즌에 풀장비(스키복, 스키, 부츠, 기타 등등) 원정 휠백에 넣고 셔틀 타고 아드님과 같이 하이원이나 용평 한번 갔다 오셔 보세요
2. 월드컵 회전 스키로 즐길 수 있나 물론 오전에 몇 번 정도는 탈만하고 그 이후는 펌프 난이도가 있어서 좀 힘드실 겁니다
슬로프 설질 자체가 우리나라하고 조건 자체가 틀립니다
3. 스키장 인근에 숙소를 정하신다면 그나마 후라노가 괜찮겠네요.... 여기가 그나마 홋카이도에서 스키장 접근성 및 물가가 아직까지는 좀 저렴합니다
4. 일본 스키장 슬로프 난이도가 우리나라 스키장 비교 대비 높습니다
위에 후라노 스키장만 하더라도 후라노 존에서 기타노미네 존으로 넘어가는 코스에서도 몇 군데 난이도가 높은 곳이 있어서 힘드실 것 같습니다
5. 처음 원정이니 하고 싶은 게 많겠지만, 현실이 닥치기 전까지 그럴싸한 계획은 누구나 다 갖고 있죠
블로그나 유튜브 검색해서 원정시 료칸이나 기타 다른 숙소에 머물고 원정 다니시는 분은 경험이 많으신 분들입니다
" 그분들이 쉽게 쉽게 설명하시는 것은 고수분이기 때문입니다~"
7. 가장 이상적인 것은 호텔에서 지내시면서 자제분과 즐기기에는 토마무가 가장 무난할 것 같습니다
일본 스키닷컴이나 투어인 스키에서 알아보시면 되겠고요
8. 마지막으로 선배님들이 말씀하시는 일본 원정시 한적한 슬로프에서 조용함 속에서 설경을 즐기신다는 등은 10년전 일입니다
지금은 외인들 중국 관관객들 엄청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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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에 숙소 잡고 키로로 셔틀버스 이용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 하실거면 그랜드파크오타루 추천 합니다.
오타루 치코역 바로 옆에 있어서 공항에서 이동하기도 편하고 호텔앞에 스키버스가 정차 합니다.
키로로 스키장이 니세코나 루스츠에 비해서 작은것이지 우리나라 스키장과 비교 하면 그리 작은 규모는 아닙니다.
오히려 아드님과 같이 타기에는 큰 스키장 보다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정설된 슬로프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아래는 올해 사진인데 북해도 유명 스키장에 비하면 한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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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키 타신다면 프랑스 스키장
https://www.la-plagne.com/
여기를 추천 합니다
PLAGNE CENTER에 숙소 찾아보시면
스키 인/아웃이 되는 곳 많습니다
제네바로 입국해서 셔틀타면 스키장까지 가면 됩니다.
일본 비용과 차이 없고
파우더 타고 싶으면 파우더
월드컵 타고 싶으면 월드컵
타기 좋은 슬로프 선택만 하면 됩니다
일주일동안 다 타지 못할 정도로
큰 스키장 입니다
다른 큰 스키장처럼 길 잊어버릴 일도
적은 곳이라 생각 됩니다
파우더 타는게 목적이라면 일본으로
가시는 걸 추천하지만 아니라면
여기가 더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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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서 유학중인 현지인입니다.
대중교통으로 매주 스키타러다니고 s9i pro 모델 사용중입니다.
일단 대중교통으로 스키타는거 매우 고통스럽고 힘듭니다.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야하구요.
1주일 이상 채류 예정이시고 숙소를 도심지에 잡고싶으시다면 렌트는 필수입니다.
추천 스키장으로는 1순위는 테이네 스키장입니다.
삿포로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스키장으로 파우더 존과 정설면이 잘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삿포로 근교 스키장에서는 원탑이라고 생각되네요. 거리도 가깝습니다.
삿포로역 에서 대중교통으로 30분거리입니다.
키로로 스키장이 왜 혹평받는지 모르겠으나 4월 중순까지도 스키탈 수 있고, 스키슬로프도 넓으며,
스키장 규모도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버스로 이동시 셔틀버스 비용이 비싸다는점이 있고, 거리가 멉니다.
추천하는 코스는 차량을 렌탈하시고 공항주변에 있으며 셔틀버스로 태워다줍니다.
숙소는 삿포로에 잡으시고, 매일 테이네 스키장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말에도 리프트줄이 별로 길지않고, 리조트네 카페테리아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료칸은 삿포로에서 차로 한시간거리에 조잔케이를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고 고급 료칸이 많이있습니다.
그리고 삿포로 근교에 스키장이 엄청 많습니다.
테이네스키장 며칠 가다가 주변 로컬 스키장을 들려 보는것도 재밌습니다.
1월중순에는 눈이 매우엄청 많이옵니다.
정설면을 탈 수 있는지는 그날 눈이 얼마나 오냐에 달려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매일 눈이옵니다.
따라서 눈이 너무많이온다면 파우더 스키를 대여해서 경험해보는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수 있습니다.
즐거운 삿포로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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