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판을 하나 장만하려하는데요... 조언 좀 해주세요. ^^;;
골드에서는 패럴렐로 컨트롤 가능하고, 레인보우는 좀 부담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해 주시구요...
스키샾을 좀 다녀보니 대부분 회전 165를 얼추 국룰로 여길 정도로 추천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나 장만 했구요...
헌데, 이 회전 165 스키라는게 상당히 상급자에 최적화된 스키이며, 중상급(?) 수준 스타일의 스키어한테는 스킹의 즐거움이 반감될 수 있다는 의견을 취합하게 되었습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겠지만요.
사유는 턴할 때 충분히 누를수 있는 기술이 모자라면 165 회전 스키 보다는, 올라운드/올마운틴 계열의 175 정도 & 허리 약 70+ 정도의 스키가 긴 판으로 인해 설면의 엣지 접지력이 넓어져 편히 누를 수 있다는 견해입니다. 그로 인해 안정적인 턴과 스피드가 오히려 스킹의 즐거움을 증폭 시킬수 있다... -> 뭐 이런 생각입니다..
그래서 175에 120 70 100 정도 수준의 올마운틴이나 올라운드를 고려 중인데 추천 부탁드려요.
(올라운드 & 올마운틴 차이는 모르겠어요.. ㅜㅜ 이것도 좀 설명 해 주실 수 있으면 부탁드려요 ^^)
추구하는 스키 스타일은 골드 초반의 급경사 스피드 즐기기 후, 연습하면서 내려오기입니다 ㅎㅎ
점차 카빙턴도 연습하겠지만 스피드의 쾌감을 선호합니다.
175짜리는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ㅎㅎ
브랜드 별 모델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니다..
올라운드는 올마운틴과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레이싱 계열 스키 > 회전, 대회전, 올라운드 이며, 회전반경의 차이 (스키 길이의 차이이기도 함) 로 구분됩니다.
프리라이드 계열 스키 > 올마운틴, 파우더 등이며, 주로 스키 허리(중심부의 폭) 사이즈로 구분됩니다.
올마운틴은 100mm 이하, 파우더용은 100mm 이상으로 보면 대충(엄밀히는 아님) 맞습니다.
회전이라고 무조건 타기 어려운 것은 아니며, 많은 분들이 회전으로 입문합니다.
구입하신 회전스키의 din 수치가 12이하, 특히 10~11정도라면 매우 적절하게 구입하신 것이며, 입문자가 쭉 쓰셔도 무방합니다.
구입하신 회전스키의 din 수치가 최대 14 이상이라면, 입문자에게는 버거운 스키입니다.
입문단계에서 굳이 여러대의 스키를 운용할 필요는 없으며,
최소한 기초실력을 닦으신 후 (레드에서 편하게 패러렐 롱턴 정도 하실 정도)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여 다음 스키로 교체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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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에서 패러렐 롱턴은 곧 정복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조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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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켄도88 이라는 올마운틴 스키를 타고 있는데, 월드컵(선수용) 회전 타시는 분들도 빌려 타보고는 쉬운스키 아니라고 합니다. 올마운틴은 만만하게 접근하실 것이 아니며, 최소 중급 이상 되시면 (중급사면을 탈 수 있다고 중급자 아닙니다... 최상급 슬로프에서 패러렐 가능한 정도 되어야 중급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초중급자용 올마운틴 스키도 있긴 한데, 국내에서 선호도가 낮아 구하기가 어려우실겁니다. 현재 국내시장에서 올마운틴의 주류는 상급자용 스키 중심입니다.
올라운드는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회전과 호불호가 있으므로 굳이 일부러 하나 더 살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특히 지금 회전이 초중급자용이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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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운드와 올마운틴의 차이는 저도 올해 처음 이해했는데요, 올라운드는 정설이 된 슬로프에서 타면서 롱턴과 숏턴을 다 하기위한 스키이고, 기본적으로 카빙턴을 추구합니다. 올마운틴은 정설에서도 타고 비정설에서도 타는 스키입니다. Augment Ski 홈페이지(https://augment-sports.com/)의 Ski 쪽에 보시면 올라운드는 'Carving'으로 카테고리가 되어있고 올마운틴은 'All Mountain'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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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rspark.net/ski_review/6067732
아토믹 Q4 올라운드 스키를 골드에서 탔던 시승기입니다. 정설 사면용 스키이고 아토믹의 등급으로는 중급자 이하, DIN 10에 금속판 안 들어간 스키입니다. 흔히들 고르는 스키에 비해서는 저사양인 것 같은 스키지만, 초급용만은 아닌 스키입니다. 혹시 골드 상단이나 레드에서 그 스키의 성능을 100% 발휘하면서 타는 사람이 있다면, 저는 리프트에서 박수가 나올 거라 믿습니다. 상위 모델인 Q5는 수입되나 모르겠는데, 있다면 좋은 선택이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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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스피드를 즐기시는 목적이 크시다면 허리 72~76사이즈 길이170~176까지 모델 중 더비 없는 모델이 좋구요(단 회전스키 길이165기준의 모델이 재미 없으시다 전제가 깔림) 이유는 미들 롱턴 활주에서 안정감이 좋습니다 또한 회전 반경 17정도
그리고 인위적인 모들 코스가 아니고 자연적인 모글(범프)도 타시고 속도감이 레이싱 계열보다는 좀 떨어져도 된다면 일마다,아토믹 벤트 등과 같은 허리80~96mm이하 모델(티타날 이 발밑에만 들어간 모델)을 고려 해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겁니다
용평 뿐만 아니라 웬만한 스키장들이 오전 야간 정설후 한 시간만 지나도 범프들이 군데 군데 생겨서 울퉁불분 하니깐요 ! 이럴 때 올마운틴 계열의 모델이 재미 나서 스킹하는 맛이 납니다 ㅎㅎ
아차 그리고 베이스가 용평이시면 아웃바운더리라는 샵에서 만트라 켄도 모델 대여가 가능 하시니 경험 해 보시는 것도 장비 선택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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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되면 아웃바운더리를 방문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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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ti 99ti는 티타늄 보강 들어가기도 하고 해서 한국에서 카빙 탈때도 재미있게 탈수있구요 눈이오거나 범프가 많을때도 안정적이어서 추천드립니다. 해외에 파우더 즐기러 가서도 빅파우더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어디든 갈 수 있다고 생각되 추천합니다.
일반 알파인 스키에 비해컨트롤도 쉽고 편하게 탈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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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는 아직 좀 생소하긴 헌데, 찾아보니 허리가 튼튼한게 잘 눌릴것 같아요 ㅎㅎ 여뷰롭고 엄청 편할 것 같이 생겼어요.
올마운틴 선호 스키어의 동질감을 가진 분이 계시니 기분 좋네요, 조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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