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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299 좋아요 9 댓글 16

박순백 박사님 (또는 사이트 방장님께),

 

주위의 스키 동호인들이 강습을 받을 때 가장 큰 애로점 중의 하나는 강사의 퀄리티와 강습 능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미리 확보하기가 무척이나 어렵다는 것입니다. 간혹 어디서 들은 단편적인 정보라도 가진 사람도 많지 않을 뿐더러, 대부분은 강습 카테고리에 올라온 강습자 모집 광고 글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는 강사의 역량, 강습능력, 성실성, 강습효과 등에 대해 미리 파악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습시간 때 얼마나 자주 강습생 개인에게 피드백을 주는지(그것도 도움이 되는 정확한 피드백들), 영상촬영 빈도 여부, 강사의 열의와 성실성, 시즌강습 종료 후 강습생 자신의 스킹이 이전과 비교해서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여부 등등에 대한 강습후기를 남겨 놓으면, 다음에 강습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강사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시즌강습이라 하면 그룹강습이냐 개인강습이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대개 1인당 100만 원을 훌쩍 넘어 수백 만 원까지 고액을 한꺼번에 지출하게 됩니다. 그래서 소비자라 할 수 있는 강습생들이 당연히 자신을 한 시즌 동안 책임지고 가르쳐줄 강사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는 것은 스키 전체의 생태계를 놓고 볼 때도 매우 중요하고 긍정적인 일일 것입니다. 잘 가르치고 강습생의 스키실력 향상을 잘 시켜준 강사님들은 그런 정보가 퍼질수록 더욱 흐뭇해지고 뿌듯할 것이며, 잘 못 가르치고 강습생들의 스키실력 향상도 별로 시켜주지 못 한 강사님들은 그런 정보에 긴장하고 부담을 가지고 더욱 분발하려는 동기를 가지게 되겠지요. 즉, 강습후기 카테고리가 있으면, 강습시장 전체의 발전과 향상을 위해 상당히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시즌강습뿐만 아니라, 며칠 정도의 단기강습 또는 일일강습 후기도 함께 올릴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강습후기 글을 업로드할 때 "시즌강습", "(며칠) 단기강습", "일일강습" 등으로 분류하도록 하면, 일반 강습생들이 검색할 때 더 편리할 듯요.

 

특히 강습후기를 적을 때는 각 강사에 대한 장점, 아쉬웠던 점, 특이했던 점, 향후 바라는 점들도 포함해야겠지요. 그리고 당연히 강사명은 실명으로 하고(강사의 실명이 없는 정보는 강사 선택에 쓸모가 없음), 강습 받은 스키장, 강사의 KSIA 등의 레벨 여부, 강습경력 년수 등(강습 년수에 대한 정보는 강습생들이 잘 기억이 안 날 수도 있으므로 옵션이 될 수도) 등등을 강습후기에 적어 놓아야겠지요. 그냥 막연하게 "강사님이 너무 좋아요. 훌륭해요. 너무 마음에 들어요." 등의 강습수기는 별 정보를 주지 못 하고 강습후기로서의 가치도 없겠지만, 강습생이 강습 이전에는 스킹의 어떤 부분에서 버거워하고 어려워하고 잘 안  되었지만 강습 후에는 어떤 점들이 개선되었다거나 강습 후에 개인연습을 하니 분명하게 개선되어 갔다는 것들을 구체적으로 적어 놓은 강습후기일수록 가치가 있을 거예요.

 

지금처럼 강사를 고르는데 깜깜이 정보나 카더라 하는 풍문에만 의존하는 것은 많은 경우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우 비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강사와 강습생이 적재적소에 잘 매칭이 되어 서로의 Needs에 맞게 잘 찾아가는 데는 "강습후기" 란이 큰 역할을 할 듯합니다.

 

직접 해당 강사에게 정식으로 시즌강습비를 지불하고 강습 받지도 않은 지인(예를 들어, 무료로 강습해준 후배나 자기 휘하의 강사 또는 스키를 별로 타지도 않는 일반인 등)을 통해 홍보 목적으로 과도하게 칭찬의 글을 올린다든가, 다른 강사를 음해하기 위해 근거 없는 부정적인 글을 올리는 그런 극소수의 나쁜 사람도 드물게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지요. 그런 인간말종들은 세상 어딜 가나 늘 존재하지요. 하지만 어디 구더기가 무서워 장 못 담그겠습니까?

 

 

그리고 또 하나 추가한다면, "시즌방 후기" 카테고리도 따로 추가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듯해요. 종종 시즌방을 선택할 때 시즌 전에 일부러 먼 길을 드라이브해서 스키장 근처로 와서 살펴보기도 하지요. 어떤 분들은 그럴 시간이 없거나 다른 사정으로 그렇게 하기가 힘들 수도 있지요. 그럴 때 "시즌방 후기" 카테고리가 있으면, 미리 시즌방에 대해 더 정확한 정보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듯요. 시즌전에 미리 직접 와서 시즌방을 살펴볼 사람들에게도 그런 시즌방 후기를 읽으면, 자신이 살펴볼 시즌방 후보들을 정하는 데 도움이나 참고는 되겠지요. 그래서 자신이 지냈던 시즌방에 대한 글을 올릴 때, 임대가격(전기/수도/난방비/기타 비용 포함 여부)과 사용 기간, 방과 화장실 수와 시즌방원 수, 난방과 온수 정도, 취사 여부,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기타 사항 등에 관해 적어 놓으면, 시즌방을 고르는 데 많은 참고가 될 듯해요.

 

현대는 정보화 사회인지라, 강사나 시즌방에 관해 정확한 정보는 많을수록 더 좋을듯요. 즉, 多多益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Comment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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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토끼 2024.02.11 16:50

    소비자의 입장에서 후기가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긴 하지만, 악성 후기로 손해보는 강사님들도 생기실 수 있을 것 같아 걱정도 됩니다. 무엇보다 이미 KSIA레벨이 해당 강사분의 능력을 어느 정도 증명해주는 시스템인데, 주관적인 강습생의 평가에 휘둘려 자칫하면 KSIA 레벨의 권위를 떨어뜨리지 않을까도 조금은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고, 말씀해 주시는 것처럼 어딜 가나 존재하는 인간말종의 한 마디임에도 불구하고 큰 타격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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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스키 2024.02.12 07:26

    허위 악성 후기에 관한 대응책은 아래 박순백 박사님의 답글에 재답글로 올렸으니 참고하시길.

     

    <KSIA 레벨과 강습능력의 상관관계>

    제가 10년 넘게 KSIA 레벨 2, 레벨 3, 데몬 등에게 그룹, 개인 강습을 오래도록 받은 경험 그리고 주위의 여러 강습생, 스키 선후배(즉, 저보다 먼저 또는 나중에 스키를 시작하신 분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KSIA 레벨은 강사의 스킹 실력 자체는 상당히 정확하게 반영하지만 강사의 강습능력과는 별로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최근의 유튜브를 보면, 다른 강사님들과 차별화되며 강습에 더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짐작되는 분들이 소수이지만 있기는 합니다. 레벨 3나 전/현직 데몬에게 시즌강습을 받고 열심히 연습해도 스키실력(예를 들어, 숏턴, 카빙롱턴, 모글 등)이 거의 안 느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물론 전혀 스키를 못 타는 입문자들이라면, 강사가 각 기술별 스키타는 요령은 적어도 가르쳐 줄 테니, 그나마 실력이 늘기는 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스키를 탈 줄 알고 온 슬로프를 돌아다닐 정도의 스키어가 예를 들어 KSIA 레벨 2 정도의 실력으로 숏턴, 카빙롱턴, 모글 등을 타는 것을 목표로 강습을 받을 때는 강사의 KSIA 레벨이 강습능력과는 그닥. 물론 강습생 본인이 스키와 잘 맞거나 체대 출신(주로 강사생활을 하면서 스키고수 선배로부터 지도 받음.) 등이라면, 몇 마디 팁만으로 본인의 운동능력으로 금방 느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주로 말하는 것은 강습시장의 주고객들인 일반 직장인 또는 중년 나이대 강습생 등입니다. 물론 어린이나 청소년 강습생들도 많지만, 그들은 유연한 몸으로 기술습득 속도가 빠릅니다. 누가 가르쳐 주어도.

    [여기서 제가 말하는 강습생은 굳이 말하자면 레벨 1 또는 레벨 2 (특히 남자 일반부 레벨 2)를 목표로 하는 강습생을 말하는 것입니다. 레벨 2나 레벨 3를 이미 취득한 분들이 기술선수권이나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할 목적으로 강습 받는 경우는 다른 세상이므로 제가 언급할 능력이 안 됩니다. 어쩌면 그 정도 수준의 강습생들에게는 몇몇 데몬분들의 티칭능력이 출중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 같은 경우, 예를 들어 카빙롱턴의 경우 폴라인을 지나서 상체가 산쪽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었는데도(탈 때는 잘 모르지만, 근접촬영영상을 보니 확실히 알 수 있었음), 10년이 넘는 시즌강습 기간 동안 KSIA 레벨의 어느 강사분도(그중에는 꽤 유명한 분들도 있었음) 그걸 명확하게 지적해 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2021/22 시즌 때, 비용 때문에 레벨 3나 데몬이 아니라 레벨 2 강사를 섭외하여 촬영을 많이 부탁하여 수시로 확인하면서 강습해 본 적이 있었는데, 영상에서 그런 문제가 너무 뚜렷하길래(특히 중급 사면 이상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강사님이 폴라인 지나면서 바깥쪽 폴을 눈에 끌라는 팁을 주셨습니다. 그날 강습이 끝나고 그런 방법으로 며칠 간 연습한 후 다음 강습 받는 날 영상으로 확인도 하고 강사님의 피드백을 받으니, 상체를 산쪽으로 기대는 것이 말끔히 해결되어 있었습니다. 즉, 폴라인 지나서 턴이 마무리될 때까지 어깨가 경사면과 나란하게 유지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턴이 훨씬 더 안정되어 있음도 느꼈고요. 즉, 그 레벨 2 강사님의 팁 한 마디를 가지고 연습하니, 10년 넘게 지속된 중대하면서 고질적이었던 그런 문제점이 단박에 원빵으로 해결된 것이지요. 물론 오래 전에 바깥 폴을 눈에 끌면서 턴하는 강습도 받은 적이 있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해결한 2021/22 시즌의 경우는 상세촬영영상을 통해 상체가 산 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제가 명확하게 확인하였고, 스키원리에 비추어서 왜 그런 자세가 문제가 되는지도 제가 확실히 이해를 하였고(강사의 설명이 아니라 제 스스로 이해), 레벨 2 강사님이 주었던 팁을 정확하게 실행해서 문제점을 고치려는 강한 동기도 있었습니다. 즉, 막연히 강사가 시키니까 그런 식으로 연습해보는 식이 아니라, 그런 연습이 상체가 산쪽으로 기울어지는 문제점을 확실하게 고쳐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런 에피소드는 강사가 강습생의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문제점을 강습생에게 어떻게 쪽집게처럼 찝어 주느냐 그리고 그것을 납득이 가도록 잘 설명해 주느냐의 여부가 많은 강습생들에게는 엄청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쪽집게 강사는 안타깝지만 매우 희소하다는 것이 제가 여태까지 받은 느낌. 특히 상급사면 스탠다드 숏턴의 경우는 더욱 그렇고.

     

    자, 그런데 말입니다.(김상중 어투) 10년 넘는 시즌강습 동안 다른 강사님들은 왜 저한테 카빙롱턴 때 상체가 산쪽으로 기울어지는 저의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강조해주지 못 했을까요? (또는 지적하지 않았을까요?) 물론 소수의 강사님 중에는 그룹강습 때 강습생 전체에게 턴할 때 주의점을 말하면서 어깨는 경사면과 나란히 하라는 말을 해준 분도 있었습니다. 그렇더라도 그룹강습이건 1:1 강습이건 개별적으로 저한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걸 지적하거나 강조해 주는 등 구체적으로 피드백을 준 강사님은 단 한 분도 없었지만요. 다만 저를 직접 강습한 분은 아니지만, 알파인스키 국대 에이스 출신에 당시 학생선수들에게 레이싱 지도를 하시는 안면이 있는 스키감독님이 어느 날 상급사면에서 롱턴을 하고 내려온 저에게, 산쪽으로 상체를 기울이지 말라고 말해주신 적은 있습니다.(대략 10년 전쯤에. 물론 그 한 마디를 들었다고 당장 문제점이 고쳐진 것은 아니었지만.) 제가 돈 주고 배우는 강사님이 아니라 그 레이싱 감독님으로부터. 그리고 KSIA 레벨이 전혀 없는 어떤 지인도 오래 전에 저에게 롱턴 중후반부에 바깥스키 쪽으로 어깨를 기울여 바깥발에 체중이 온전히 실리도록 유도해 준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개념을 처음으로 이해하게는 되었습니다.(당시 시즌강습을 받고 있었음에도 그런 것에 관해 이해도 부족하고 문제의식도 별로 못 느끼고 있었던 부분.) 이런 본질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돈 주고 배우는 강사가 아니라 지나가다가 한 마디 해주는 지인으로부터 지적받고 듣다니.

     

    정말 저에게 중요한 내용들을 콕 찝어서 늘 강조해 주고 저의 스키 레벨을 최대한 빨리 올려주려는 강한 동기를 갖고 지도하고 눈썰미도 있는 강사님한테 배웠었더라면, 시즌강습을 시작한 지 빠르면 3년 아무리 늦어도 5~6년 안에는 즉 이미 오래 전에 KSIA 남자 일반부 레벨 2는 취득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강사였다면, 한 강사에게서 여러 시즌 동안 지속적으로 강습 받았을 것입니다. 또한 레벨 2를 취득한 후에도 몇 시즌 더 강습받으며, 익힌 기술을 공고히 하고 보다 상급기술을 익히려고 했을 수도 있고요. 그런 강사는 배워 보면 비교적 쉽게 분간이 가능하며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즌 말에 가서 저의 스키가 얼마나 늘었는지 정도는 누가 말해 주지 않아도 제 스스로 명확하게 느낄 수가 있으니까요.

     

    실제로, 시즌강습을 시작한 2년차 때 받고 있던 시즌강습에 보충하여 다른 남자 강사분(당시 KSIA 레벨 3, 나중에 데몬도 됨)께 상급사면 숏턴과 중급사면 카빙롱턴을 며칠 간 1:1로 보충강습으로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강사님께 현재 내 스킹 실력이면 계속 시즌강습 받고 개인연습하면 앞으로 몇 시즌 만에 KSIA 레벨 2를 취득할 거 같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강사님이 처음에는 그건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강사님이 생각하기에 가장 가능성이 높은 쪽으로 말해달라고 하니까, 자기 생각에는 빠르면 다음 시즌에, 현실적으로는 2년 뒤에, 늦어도 3년 안에는 딸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3년 안이 아니라 10년 이상이 되어도 레벨 2 실력에는 요원해서... 그래서 정말 유능한 좋은 강사님이 진심 저의 실력을 향상시켜 주려고 마음먹었다면, 아마 늦어도 7~8년 전쯤에는 충분히 레벨 2는 딸 수 있었을 거라는.

     

    참고로 저의 지상에서 하는 운동신경은 꽤 좋은 편이며, 수영도 좋아합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 직전에 25m 풀의 한 개 레인을 저 혼자 독점할 수 있는 한적한 수영장에 가서 개인혼영(IM)을 논스톱으로 최대 2.8K(즉, 영법당 700m씩)까지 해 본 적도 있습니다. (물론 자유형 구간에서는 계속 Flip턴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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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be 2024.02.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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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스키 2024.02.12 21:23

    공감합니다. 현재 KSIA 레벨 3 검정시험에는 티칭실기 항목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물론 레벨 1이나 2에서는 티칭실기가 없지만.) 그러나 KSIA(대한스키지도자연맹)의 레벨 3 티칭실기가 아무리 못 해도 CSIA(캐나다 스키강사협회)의 티칭실기 정도 또는 그 이상이 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CSIA 레벨 3나 레벨 4(레벨 4는 현재 한국에 없음)를 취득하려면, 일단 티칭 강의만 몇 주씩 수강한 후 실제로 티칭실기 시험을 보게 하는 등 티칭 요건이 매우 실용적이고 강조되어 있는 걸로 압니다.

    만일 한국에서레벨 2와 레벨 3 검정시험에 티칭실기 종목이 포함된다면, 티칭 대상은 진짜 해당 종목을 잘 못 타거나 나이가 많은 초급이나 초중급의 제3자 스키어를 섭외하여, 그(또는 그녀 또는 아동들이나 학생들)에게 롱턴과 숏턴 (또는 모글) 등을 직접 강습해 보라 그러고, 채점관들이 옆에 서서 채점을 하는 것이 효과절일 것 같아요. 즉, 그 강습 대상 스키어가 강사(수험생)의 설명을 들은 후 얼마나 잘 이해하고 해당 문제점을 얼마나 잘 개선해 나가느냐를 채점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최종 검정점수에 티칭의 비중을 실기시험만큼이나 높게 하는 것입니다. 즉, 실기: 티칭 점수 비중을 50:50으로. 그렇게 되면, 검정시험에 임하는 강사들의 티칭실력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검정시험을 칠 때 실기 못지 않게 티칭능력에 대해 고민하고 강습방법을 발굴하고 익히는 등 더욱 신경을 많이 쓰게 되겠지요. 이는 향후 수많은 강습생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가고, 그래서 스키강습계의 외연적 확장에 기여하여 궁극적으로 대부분의 강사들의 이득으로도 귀착이 될 듯합니다.

     

    지금 제 실력 상태라면, (레벨 2나) 레벨 3 검정의 티칭실기시험에서 수험생들이 강습할 대상자로 나설 용의도 있습니다. 특히 티칭실기에서 급사면 숏턴 강습 종목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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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식 2024.02.12 15:04

    체중이 산쪽으로 넘어 가는 거나 후경이 되는 건 거의 90프로 이상의 스키어는 한 번씩 겪는 아주 광범위 하고 고질적인 문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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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타냥R 2024.02.11 17:28

    장점도 분명 존재하지만....   오히려 후기가  의도적인 광고성 후기로 난장판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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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스키 2024.02.13 17:51

    세상에는 선한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의도적인 광고로 한 시즌 정도 잠재적 강습생들의 반짝 주의를 끌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그런 광고에 현혹되어 강습을 받아 봤는데, 실제로 강습의 퀄리티가 광고와 다르고 스키 실력도 별로 는 것 같지 않았다면, 돈만 쓴 강습생이 열 받겠지요. 그러면 그런 강습생들이 자신의 체험담을 후기에 올리겠지요. (강습후기 란도 없으면 어디서 하소연 할 겁니까?) 그러면 그런 과대광고 또는 허위광고가 만천하에 드러나겠지요. 그럼 그런 스키강습 주체들은 결국 살아남기 힘들겠지요. 만일 그런 강습후기 란 마저도 없으면, 그런 과다광고 또는 허위광고 강습 주체들을 더 오래도록 살아남아 많은 강습생들에게 피해를 주겠지요.

     

    그리고 강습광고와 실제 강습 간의 괴리가 너무 크면, 허위 또는 과대 과장 광고로 인한 강습비반환소송과 그에 따른 시간적 정신적 피해를 따져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생각해 봐야겠지요.

  • profile
    Dr.Spark 2024.02.11 18:10

    요청에 의하여 아래 게시판에 "강습 후기" 카테고리를 신설했습니다.

    https://www.drspark.net/lesson/604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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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도 2024.02.11 19:39

    ...

  • profile
    Dr.Spark 2024.02.11 23:49
    앞으로 상황을 봐가면서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찾거나 그 카테고리를 없앨 수도 있겠지요. 이런 식으로 하고픈 말씀들이 있는 경우도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카테고리가 없어도 이런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걸 보게 되니까요.
  • ?
    시원스키 2024.02.12 07:24

    <허위 댓글에 대한 대응책>

    정식으로 강습비를 지불하고 강습생의 입장에서 강습을 받지 않은 채,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을 근거 없이 과대포장하거나 또는 음해 목적으로 특정 강사에 대해 허위로 악의적인 글을 올리는 사람들은 엄밀히 말하면 법리적으로 범법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명예훼손죄나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사법적인 처벌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지요. 허위 사실에 입각한 악의적인 글에 대해서는 고소와 고발이 가능할듯요. 즉, 수사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방장님께서는 시즌방 공지사항에 이러한 사법적 처벌 가능성을 명시해 두면 좋을 듯요. 그리고 사안이 매우 심각할 경우, 허위 게재자의 신분과 구체적인 자료 등에 대해 경찰과 검찰의 압수수색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는 것도. 이런 장치쯤은 있어야 그나마 염려되는 악의적인 허위 글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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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be 2024.02.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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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렌펠트 2024.02.12 16:39

    사실 적시 명예훼손은 공공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 처벌 불가능하다는 조항이 있고 실제 판례도 인신 공격을 하지 않는 이상 넷상의 부정적인 후기 그 자체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기에 처벌할 수 없다더군요. 사실 적시 명예훼손은 대부분 남들이 굳이 알 필요가 없고 안다고 해서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닌 사적인 정보를 그 사람을 음해하려고 퍼뜨렸을 때 성립되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생각보다 부정적인 후기에 대해 너무 걱정하는 것 같은데 법이 생각보다 합리적이게 되어있는 것 같고, 고소야 할 수 있겠지만 그게 실제 처벌이 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물론 저는 변호사가 아니라서 특정 케이스가 처벌이 된다 안 된다 판단할 수는 없지만, 관련 정보로 볼 때 이런 카테고리 만드는 게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아 보여요. 제가 염려하는 건 오히려 짜고 치는 홍보성 허위 "긍정" 후기로 도배될 것 같아요;;

     

    참조: http://www.baby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947&fbclid=IwAR1MEoSX7bV7a2frLWHyBlUPd9ADnCb_88zO715ShjifAOVMLBGIXd-j8ug_aem_Ae-kqX4K4ouVtqblJkZjvSTfHHOEV-AEFdXQaL3mCtIebUoHRhjWYTNmt1i7Rb7iQ_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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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스키 2024.02.12 23:47

    법은 최대한 상식적인 가치를 반영하려고 하지요. 만일 부정적인 글이 오로지 어떤 사람의 음해가 유일한 목적이고 또는 협박으로 인한 금전 갈취와 연계되어 있으면 당연히 명예훼손죄나 협박죄 등으로 범법행위이며 처벌될 수 있지만, 소비자 권리를 위한 정보 공유 차원에서 제품이나 서비스의 퀄리티에 대해 품평하는 구매후기는 절대로 범법행위의 구성요건이 될 수 없습니다.

    오늘날 쇼핑몰 등에서 수많은 상품에 대해 구매후기의 글들이 긍적적인 글이든 부정적인 글이든 게재되어 있고, 심지어 성형외과 등의 갖가지 서비스업과 특정 서비스업 제공자 등에 대한 서비스 후기를 공유하고 있지요. 그런 것들을 전부 범죄행위라 하면, 국내에서만 그와 관련된 처벌 가능한 범죄가 현재 당장에만도 수백 만, 수천 만 건이 되겠지요.

     

    만일  어떤 스키 강사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이지만 솔직한 구매 후기를 가지고 (어차피 법적으로 효과를 보지도 못 할 고발을 한다면), 그런 강사에게는 오히려 부실 강습을 물어 강습비 전부 (또는 일부) 반환소송을 걸어야겠지요.

  • profile
    Dr.Spark 2024.02.12 12:36
    좋은 의견입니다.^^
  • ?
    미뉴에뜨 2024.02.12 09:09

    하하 .. 앞으로 강사님들이 많이 긴장하시겠네요..

    다른 건 몰라도 시간만 때우는 엑서사이즈( 응용동작) 만 제발 시키지마시길 ...

    그거 하면 스키는 오히려 퇴보.....무조건 퇴보...

    바로 직전 댓글에서 주장하듯이 강사가 강습생들의 스킹 모습만 계속 관찰하시고 숏턴, 카빙롱턴의 잘못된 점만 피드백 줘도 강습은 그 가치가 있답니다.,

    강사님들도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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