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중반에 노안이 와서 교정 시력이 1.2. 1.0 정도 됩니다.
스키를 탄지도 30년 가까이 되지만 지금까지 잘보이는 고글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구매한 고글 종류도 매우 다양한데 가격 불문 유명하고 좋다는 고글과 변색, 일체형 바이저 헬멧까지 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다 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날씨가 조금만 흐려도 고글을 쓰면 사면 굴곡이 잘 안보여서 카빙성 고속 활주시 위험을 감수하고 타는 것 같아 두렵기도 합니다.
(또한 스키장 대부분이 북향이라 그늘이 집니다.. 그늘진 사면에서도 잘 안보입니다)
이러한 문제로 웬만한 흐린 날씨가 되면 클리어 고글을 쓰고 나가는데 그래야 그나마 좀 낮지만 눈부심으로 인한 부작용은 감수하고 있습니다.
일반 고글도 되도록이면 밝은 고글(투과율이 높은)을 사용하는데 야간 전용 고글을 사용하더라도 흐린 날씨에는 사면이 정확히 안보입니다.
도수클립을 사용해봐라, 렌즈를 착용해봐라 등등 여러 방법도 있겠만 김서림, 렌즈부작용으로 해결방법에서는 제외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노안이 있는 분들이 저처럼 흐린 날씨에 사면 굴곡이 잘 안보이는지와 해결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여쭙니다.
감사합니다. ^^
네베와 상의해 보세요. 거기 사장님이 레이서라서, 표면 굴곡을 잘 볼 수 있는 렌즈가 어떤 것인지 가장 잘 알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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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방법이 없죠..
그냥 좋다는 렌즈 쓰는거 밖에요..
오클리 프리즘 이나 스미스 크로마팝 같은 류의 렌즈들,, 둘다 있는데.. 둘다 괜찮은거 같아요.
뭐가 더 나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쓰던 우벡스 변색 고글에 비해 확실히 나아요..
물론 투과율 높은거 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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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레이싱에서는 같은 이유로 단렌즈 옐로우 혹은 앰버 류의 미러 코팅 안되어져 있는는 VLT 60% 이상의 렌즈를 착용하시면 말씀하신 문제를 현저히 개선할수 있습니다. 다만 요즘 나오는 렌즈들이 클리어를 제외하고는 미러 코팅되어져 있는 애들은 어떤 브랜드를 막론하고 말씀하는 불편함이 있을겁니니다. 명암차이가 없을때 눈의 굴곡이 안보이는건 물리적인 당연한 현상이고 다만 선생님께서는 그것이 조금 더 심하게 보이실 뿐입니다. 따라서 VLT 60% 이상 미러 코팅 안되어져있는 클리어 렌즈를 사용하신다면 말씀하신 현상을 조금은 방지할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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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눈으로는 잘 보이는데 고글만 쓰면 안보인다! 하시면 오클리에 프리즘이나 살로몬에 시그마, 우벡스에 폴라비전 같은 편광렌즈 기술 들어간 고글 쓰시면 나을거에요.. 저는 편광 + 변색렌즈 고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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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면에 굴곡이 안보이면 무서워서 맨눈으로 탔었는데
클리어 렌즈 끼면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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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 시야가 좋지 않을 땐, 야간용 렌즈를 쓰시는 분들도 있지만, 클리어 렌즈를 제일 많이 쓰는 거 같습니다. 제가 스키 타는 동네가 적설량이 많아 거의 흐린 날이 많은데, 저도 그렇고 주변에서 클리어 렌즈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렸고,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잘 안보일 때 많습니다. 그땐, 속도 조절하거나 타는 방법도 조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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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반인 저도 지금껏 변색 렌즈 쓰다가 흐린날 굴곡이 잘 안보여 애를 먹다 최근 네베 사장님의 조언대로 편광 렌즈로 바꾼 이후 좀 편해졌습니다. 아직 딱 하루 사용해본지라 본격적으로 후기 적을 정도는 아니지만, 흐린 날 하루 매우 만족하며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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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색렌즈도 잘 고르면 괜찮습니다.
변색의 시작과 끝이 렌즈마다 다릅니다.
전 항상 야간렌즈 정도의 투과율을 보이는 변색렌즈를 선호합니다.
이경우 주간 맑은날 렌즈만큼 진해지진 않지만... 그럭저럭 쓸만 하고, 대신 야간에 좋습니다.
많이 진해지는 변색렌즈들은 연해져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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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초점안경(변색렌즈)을 쓰시고 투명고글을 쓰시면 잘 보이실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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