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볼 넓은 사람에게 어떤 모델의 부츠를 추천하시는지요?(고수님들 답변 부탁 드려요)

전 발이 작아서 부츠 구하기 더 힘듭니다.  ㅠ.ㅠ

지금은 노르디카 크루즈120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스키부츠의 라스트는 스펙상 표시는 대표값인거고 실제로는 사이즈에 따라서 더 커지고 작아집니다.

마하1HV는 저도 생각중이었는데... 조금 아쉬운데가 있는 모양이군요... ㅠ.ㅠ

 선생님의  발은 평범한 발이  아니신 관계로  전문가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먼저 시다스본사 피제이툰(학동로175  미디어센타9충)  02  2209  0250

 가셔서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거기 계신 분들은 좀 젊은 측에 속하시는데 생각보다 여러 형태의 발을 보시고

처리했기에 울 나라 최고의 전문가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상담만 하는 건 금액이 들지 않기에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상담 받고 오셔서 여기에 글을 올리시고. 여기에도 그곳에서

튜닝부츠라던지,  인솔깔창이라던지(하면서 부츠안 갈어내는 작업).

했던 분들의  조언을 구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제가 무지외반증 엄청 심한발에 발볼넓고, 발등높고, 통통한 발이라 부츠 선택이 엄청 어려웠는데

헤드 백터 제품 5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편합니다.^^

열성형도 그냥 샾에서 해주는 서비스 개념의 오븐에 넣었다가 신었다가 식히는 방식으로만 했습니다.

요즘에는 이름이 LYT인가 뭘로 바꼈다는 말도 있던데, 한번 알아보세여^^

발은 입체적인 모양이고, 뼈와 살은 단단하지 않습니다.  "몇 밀리미터 폭과 길이"라는 부족한 데이터만으로는 부츠를 고를 수가 없습니다.  실은 부츠와 발의 3차원 데이터가 있다 해도 100% 맞게는 못 고릅니다. 사용자의 자세, 스키 실력, 체력, 습관에 따라서도 스키화 안 사정이 달라지니까요. 
 

부츠에 맞을지는 신어 봐야 알고, 문제 해결도 전문가만 압니다. 대부분의 부츠 튜닝 샵에는 스키장이 딸려 있지 않기 때문에 (^^;) 신고 타고 비로 파드백 해 줄 볼 수가 없어서 단번에 교정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부츠 고르기와 내피 열 성형, 열 성형 반맞춤 깔창만으로 끝나면 아주 행복한 겁니다.
부츠 외피 성형이나 커스텀 내피 사용, 맞춤 깔창 등 여러가지 방법을 써야 할 지도 모르고, 비용과 시간도 꽤 들어갈 걸 예상하십시오. 

간단한 방법으로는 관용도가 높은 플렉스 수치 낮은 부츠(110 아래), 그 중에서도 움직임이 편한 프리스타일 계열 부츠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맞춤 깔창 정도만 더해도 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마하1 HV도 라스트 넓은쪽으로 속하는데...힘드시겠네요ㅠ

제가 알기로는 기재해주신 라스트에 맞는 스키부츠는 거의 없을겁니다.

기존 마하1HV에 그라인더 및 펀칭으로 부츠 피팅하시는게.....

화이팅입니다!!!!!!

저도 Mach1 HV 썼었는데...듣기로는 HV가 High Volume의 약자고, 발볼 넓은 사람용이라고 합니다...

저는 오른쪽 발이 106미리 정도 나오는데, 라스트 100 신을때 당연스레 오른쪽이 좀 저렸었었습니다.

여차저차하여 로시뇰 히어로 월드컵 100 라스트 신었었는데, 이건 열성형을 안하면 못신을 정도 였고요,

문제는 열성형, 이너부츠성형 다 해봤는데 안되더라고요...매번 타고올때마다 열성형샵을 갈 정도였어요.

그래서 간 부츠가 헤드 엣지 LYT 130인데, 이게 그나마 편하게 맞습니다. 내년에 한번 시도해보세요.

아픈것부터 괜찮은 것 수순으로 경험해본걸 놓으면, 위 모델들 기준으로 로시뇰-테크니카-헤드였습니다.

다만 샵에서 들은걸 대충 전해드림, 고급자용(?)로 나온 부츠들은 사이즈가 커도 아플거고,

초중급은 작아도 남는다고 해요. 제가 사이즈가 255인데, 헤드 엣지는 딱 255에 맞춰신어도 좀 남는 반면,

로시뇰은 255에 맞춤 발이 안들어가고요, 어디 초급자용 부츠는 신음 250인데도 발이 남더라고요...

보니까 위에 다른 분도 헤드 모델 엣지 LYT 추천해주시는 것 같은데 그거 가시는게 맞을거 같기도 합니다.

저도 자체(?) 열성형하고, 이너부츠 좀 남는건 리퀴드핏이라는 옵션이 있는데 그거 채워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