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강습을 받으면 당연히 좋아지고 그 효과도 큽니다.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고 심리적 장벽 같은 게 있지요. (내용, 시간 대비해 보면 인터 데몬강습보다 쌉니다만) 

간단한(?) 방법이 있긴 합니다. 어떤 스키를 주로 쓰시는지요?  회전 스키 위주로 탔다면 반경 19-23m, 길이 178~185cm 데모급 대회전 스키를 한 번 써 보시길 권합니다.  그런 스키는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기에 저절로 자세 교정이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고수의 원포인트 지도를 받아가면서 타셔야 교정이 되겠지요. 

레벨2, 티칭2 과목은 풀 카빙 숏턴이 아니고 스키딩 턴이므로 반경 큰 긴 스키를 사용하여도 됩니다. 더하여 길이가 있기에 슈템 턴 등에서 스키를 움직이는 자세가 커지고 안정되며 속도 제어도 유리해서 실력을 더 잘 보여줄 수 있다고 봅니다. KSIA 강습회에서 데몬들에게 물어보니 레벨2 검정에서는 대회전 스키를 쓰는 쪽이 유리할 수 있다 하더라고요. 

대부분의 레이싱 스쿨이 일일 게이트 프로그랩이 있읍니다.

어차피 레벨2에 게이트 종목이 있으니 경험 한번 한다 생각하시고 일일 게이트 몇번 타보세요

그럼 본인 스스로 판단하실수 있으실겁니다.

기초가 없는분은 레이싱 배워도 안되고 배운다고 늘지도 않습니다.

기초가 잡히신걸보 보이시는데 레이싱 적극 권합니다.

저히팀 선수들 아마추어 레이서들인데 레벨 전혀 없지만 인터대회 여러번 우승하고 

현데몬 보다 높은 점수 받은적도 여러번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남한데 자세 보여주고 평가 받는거 계속하는거 별로 재미 없습니다.

레이싱 해보시면 게이트까느맛에 푹 빠지실수도 있습니다.

뛰어나 데몬들 잘타는 레이서들이 대부분이구요..ㅎ

저도 30 넘어 스키를 배우기 시작했었구요.  많은 스키 선생님들께 시즌 강습을 받은 역사가 있고, 

이번 시즌도 받았습니다... ㅠㅠ 근데 이제는 빨리 안 느는 것 같아요 ㅠㅠ

운동 신경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그럭저럭 스키는 매년 늘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고민하신 레이싱 강습도 받아봤습니다. 

기술적으로 다르지 않다라고 하지만, 제가 경험해 본 바로는 지적해주는 부분이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지적하는 부분은 이미 경험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코치님들마다 약간씩 다 다릅니다.  감각적인 것을 개인적인 경험에 빗대어 설명하므로

설명이나 지적이 약간 다들 수 있다고 봅니다.

"레이싱 스쿨 들어간다고 해서 검정으로 시험보는 인터스키 기술이 바로 는다"라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레이싱 스쿨에서 강조하는 것은 "타이밍과 누르는 자세"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슬로프 기문앞에서 "업".. "업".. "업"이라고

코치님이 외치던 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리고 자블린 턴 연습 많이 했어요.

그러나 레이싱 스클 자체가 재미있습니다. 저는 검정을 위해서가 아니라 경험을 위해서 받아보라고 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