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장비 컨트롤이 안 됩니다.ㅠㅠ(장비 사진 추가했습니다)

에공 보유장비의 스펙이나 모델명을 사진 등으로 올려주시면 오버스펙인지 아닌지 고수분들이 답변 주실 것 같습니다. 

길이가 짧다고 스키가 다 만만한 건 아니라서...

부츠와 스키의 정확한 제품명, 스펙이 있어야 합니다.

사진도 있으면 더 좋구요.

아토믹에서 렌탈급 초보장비부터 올림픽 메달리스트용 장비까지 다 나오니까요. ^^;

새 스키라면 탑과 테일 디튠을 한 번 해보시죠. 

기초(스노우플라우턴) 기술을 해보시면서 차근차근 해보세요. 

이 스키는 중급자용 스키로서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예쁘고, 중급자 레벨인 경우 실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미끄러지며, 쉽게 컨트롤할 수 있는 스키에 속합니다. 아토믹 특유의 덴소라이트 심재(Densolite Core)를 사용하여 무게도 2.4kg(157cm짜리 스키의 경우)으로서 비교적 가벼운 편이고, 아토믹이 자랑하는 서보텍 라이트(Servotec Light) 기술을 적용하여 회전 시의 안정성도 대단히 높은 여성이 타기에 적당한 것입니다. 지금 선택하신 스키가 150cm짜리이므로 그건 약 2kg 정도일 것이니 길이나 무게는 키가 160cm인 트위티 님에게 어울릴만합니다.

장비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면 덴소라이트는 덴시티가 아주 높은 강한 플라스틱 거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가볍고, 특히 설면에서 오는 진동을 잘 잡아주는 특징을 가진 소재입니다. 서보텍 라이트 역시 상판 쪽의 그루브를 탄성을 지닌 플라스틱(엘라스토머)을 사용하고 있어서 이 역시 진동을 잘 잡아줍니다. 그래서 안정적으로 달리게 해주며, 이 스키를 테스트해 본 분들이 지적하는 장점은 달릴 때 아주 매끄러운 느낌으로 스킹감이 좋다는 것입니다.(당연히 진동이 적고, 안정성이 있는 스키이니 이런 느낌이 오는 것이지요.) 특히 사이드월(측벽)이 스키 전체에 걸쳐 있기 때문에 중급 스키로는 의외로 에징 능력도 좋고, 방향전환 시에도 정확한 컨트롤을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요. 훌륭한 스키이니 스키 탓을 하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스키화 혹스 프라임(120S의 경우)은 플렉스(스키화의 굽힘 강도)가 120인데 이게 좀 플렉스가 높은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정도의 강도면 중급자보다는 중-상급자(중급과 상급 중간) 수준에서 사용할 만한 것이라... 대략 플렉스 100 정도가 이 스키의 레벨에 맞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20은 상당히 딱딱한 느낌이실 것이고, 저 스키를 다루기에도 좀 힘이 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 부츠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만 이 부츠에도 아마 플렉스 100 혹은 그 이하의 제품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혹 프라임 뒤에 무슨 숫자가 있지 않나요? Prime 100S라던가하는... 그럼 그게 플렉스 100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이 스키에 플렉스 100 혹은 그 이하의 부츠인데도 컨트롤이 안 되면 그건 죄송하지만 실력의 문제입니다.^^; "무겁고, 긁는 느낌"이라는 말씀이 그 증거인데요. 이 스키가 절대 무거운 스키가 아닙니다. 남자용 상급 스키는 무게가 거의 그 1.8배 정도됩니다.  그러니까 무겁다는 느낌은 컨트롤이 안 되어서 가지게 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긁는 느낌"은 스키의 에지가 듣는다는 것입니다. 렌탈 장비처럼 약한 것들은 에지가 잘 걸리지 않습니다. 스키가 너무 부드러워서 에지를 세워도 에지가 안 걸리고, 스키가 휘면서 그냥 옆으로 밀릴 정도이거든요. 근데 그냥 타는 데도 긁는 느낌 있다고 하는 건 그 스키가 좋아서입니다. 에지가 잘 듣다보니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느낌이 드는 것일 겁니다. 혹은 그게 그 스키를 컨트롤하기 힘든 너무 높은 플렉스의 부츠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지금 현재는 장비탓을 하시면 안 될 만큼 적당하고도 좋은 장비이므로 그걸 포기하시라고 하기가 싫습니다.^^; 그 이하의 장비를 선택하게 되면 실력이 조금만 더 증진되어도 별로다 싶을 정도의 렌탈 장비나 비슷한 수준일 것이므로... 그러니까 이젠 무조건 실력을 갖출 때입니다. 주변의 잘 타는 분이 계시면 기본기를 좀 더 갖출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시고, 그런 분이 없으면 1:다수의 초보강습(중급강습 아닙니다.)을 한나절 정도만 받으시고, 그 초보 기술을 강사님이 말씀하신 것 위주로 열심히 혼자 연습해 보십시오. 그럼 문제가 해결될 것입니다. 

* 참 디튠은 하지 마세요. 굳이 그걸 하실 필요 없습니다. 날이 선 걸 잘 흘려타는 스키딩(skidding) 기술을 배워가셔야 합니다.
 

장비 아무 이상 없구요.스키 조절하는 타는 방법에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턴의 원리를 모르신다고 봅니다.

스노우플라우턴 =A자 턴을 체중을 좌측 우측 밟아서 턴을 해야 하는데 지금 타는 방식은 스키를 돌려서 타시는것 같습니다.

새장비가 무겁고 부츠 딱딱 할수록 센터에 서서 눌러서 타야 됩니다.상급 스키는 무겁고 돌리기 힘듭니다.

렌탈이 2.5키로 초보자용이 2.6~2.8키로  중급자가 3.0키로 데모급이 3.3 월드컵이 3.6 정도 바인딩 무게 포함입니다.

렌탈 타다 새로산거 타면 일단 무겁고 맘대로 돌리지 못합니다. 절대로 돌려서 타지 마시고 기초부터 강습 받든가

유툽으로 독학해서 눌러서 저절로 돌아가게 타셔야 합니다.

많은 댓글중에 님에게 해당하는 답변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조금 다른 답변도 드려 봅니다.   저의 옛적 경험인지라서요.

"스키가 자꾸  | / 이런 식으로 발이 따로 놀아요" 라고 하신 부분에 대해서 인데요.

부츠의 크기가 크면 발이 부츠안에서 겉놀아 제어가 잘 안될 수 있습니다.

발의 크기에 잘 맞는 부츠인지도 확인해 보세요.

부츠 신고 벗을때 편안함을 고려해 크기가 넉넉하다고 생각되면 제어가 잘 안될수 있습니다.

부츠내 발의 폭이 빈틈없이 꽉 맞는 부츠로 선택하심이 좋습니다.

그래야 부츠내 발의 움직임에 따라 부츠로 힘 전달이 잘되어 결국 스키가 잘 따라옵니다.

혹시 현 부츠의 발 폭이 넉넉하다면 부츠 성형하는 곳에서 발 좌우나 어는 한 측면에

패드를 덧대어 잘 맞추어 줍니다.  그닥 비싸지도 않구요.

잘 맞는다 함은 꽉 조이는 느낌이나 3~4시간 신어도 발이 저리고 아프지 않는 수준이며 

당연히 부츠 착탈시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