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Home스키초보자의 뜰
쓰기
스키 입문 강습 질문

안녕하세요!

 

이번 주 일요일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키장을 갑니다. 마음에 들면 제대로 입문하고 싶어 벌써부터 강습 등등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어요.

 

일요일은 곤지암 스키장 자체 강습 1:2로 4시간 예약해 놓았고, 강습 끝나고 2시간 정도 혼자 연습하고 돌아올 계획입니다(비온다는데 괜찮겠죠?). 그 후에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강습을 먼저 몰아서 많이 받는 게 좋은지, 아니면 강습은 한두번 받고 혼자 연습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게 좋은지를 잘 모르겠어요. 어디까지 강습을 받고 어느 정도 혼자 연습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지...

 

스키장들이 뭉뚱그려 2월까지 한다고 치면 사실 시즌이 한달 반 정도 남았는데, 전 주말에만 시간 낼 수 있고, 차도 없고, 강습이든 리프트든 현실적으로 1주일에 한 번 정도 스키장 가게될 것 같아서 이번주 빼고 6번 정도 가면 시즌 끝일 것 같네요. 남은 6번 동안 스키장 몇 곳 돌아보고 다음 시즌에는 마음에 드는 곳으로 시즌권 끊으려고요. 남은 6번을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까요?

 

어쨌든 지금 당장 다음 주 주말도 강습을 예약할지 결정해야 하거든요. 경험있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래는 곤지암 스키 커리큘럼인데 혹시 참고가 될까 싶어 첨부합니다. 나이는 20대 후반입니다.

 

그리고 시즌 강습을 많이들 추천하시던데, 스키장 내부 자체 스쿨은 시즌강습이 잘 없고 다 일회성으로 판매하더라고요. 시즌 강습은 외부 렌탈샵 또는 아이들 대상으로만 많이들 있던데, 그냥 1회 강습 여러번 하면 시즌 강습 받는 거랑 별다른 차이 없으려나요?

 

Screenshot 2024-01-13 005912.jpg

 

로그인 없이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추천은 에렌펠트님께 힘이 됩니다.

이 게시물을

댓글'11'
겨울냄새
  • 2024.01.13
  • 수정: 2024.01.13 10:33:41

와우.. 생애 첨으로 스키장 갈 생각에 마음 설레고 계시군요.  부럽습니다. ㅎㅎ

첫 스키장 방문에 강습예약까지 하시니 매우 바람직하십니다. 

 

일단 강습 후에 강습내용을 연습하시며 다음 강습을 진행할 것인지 판단해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강습 내용을 충분히 몸에 익히고 다음 강습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매번 다른 스키장 방문하시며 같은 초급 코스라도 경사도가 조금씩은 다르니 장단점을 비교하며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을 찾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즐겁고 안전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 댓글을

감사합니다! 일단 내일 수업 받고나서 적어도 하루는 혼자 연습한다 생각하고 얼마나 잘 따라가는지 보고 다음 강습 결정하려고요ㅎㅎ

이 댓글을

도전왕
  • 2024.01.15

맨처음 강습은 1 대 다 형태의 초보자 강습 그냥 들으시면 충분할 것 같고요. 아마 한 번 강습으로도 A자로 내려오는 것은 문제 없으실 겁니다.

스키를 좀 재미로 타 보시다가 좀 더 잘 타봐야겠단 생각이 드시면 시즌강습을 들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거에요.

그냥 그때 그때 한 번씩 강습 받는 거를  8번 한 거하고, 시즌 강습으로 8번 레슨 받는 것은 차이가 크게 날 거에요. 후자가 당연히 훨씬 낫겠죠.

시즌 강습으로 진행하면 일관된 관점으로 기술을 배우고, 기술 습득 과정을 반영하여 다음 레슨을 진행하게 되기 때문에, 훨신 효율적일 거예요.

이 댓글을

시즌 강점의 장점이 이해가 되네요. 어제 다른 강습생이 결석해서 운좋게도 1대1 수업을 진행했는데 한발 들고 A자 턴(슈템턴 준비 단계라고 하더군요)까지 배웠습니다. 첫 수업부터 생각보다 많이 배우게 돼서 이번 시즌에는 혼자 많이 연습하면서 익히고 다음 시즌에 시즌강습 사설로 알아보면 좋겠다는 생긱이 드네요

이 댓글을

제가 운동 신경 꽝(제로ㅠㅠ) 인데요^^;;

 

항상 남들보다 많은 시간 투자로 따라갑니다ㅠㅠ

 

1:1 주2회 배우면서 ,  강습 -> 연습 -> 강습 -> 연습 이 제일 좋긴하지만^^ㅋ

 

A 자 배우셨고, 리프트 내리는데 문제 없으시면,

 

같은 초보 입장이지만, 3시즌 지나고 보니, 2~4:1 강습 받으시면서, 패러럴까지 가보셔요. 그러고 나서 1:1 진행해도 되지 않을가 싶어요^^

 

스탭턴 전까지는 다대일 했었어도 괜찮았을거 같더라고요

(전 와이프랑 2:1 했는데, 선생님이 저 봐주느랴 와이프를 못 봐줬었어요^^;;)

 

아직 숏턴 배우는 중이지만^^;; 패러럴 -> 숏턴은 1:1 이 더 좋은거 같기도 한데.. 다른 사람 타는거 보면서 배우는것도 있다보니..

(작년 1:1 11회 강습, 올해 2:1 3회 강습 받고 6회 예상중)

 

애매한거 같더라고요^^;;

이 댓글을

그렇군요! 일단 이번 시즌에 한 두번 다대일 수업 더 들으면서 어디까지 가는지 보고, 다음 시즌에는 시즌강의 1대1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처음 타니까 재밌어서 계속하고 싶네요ㅎㅎ 강습은 항상 시즌 강습으로 받으시는 거예요?

이 댓글을

3시즌 째 강습 받고 있는데요(그래봐야.. 레벨1이 목표입니다 ㅠㅡㅠ 몸치라.. 강사님께 항상 죄송하네요)

와이프랑 같이하고 있고, 데몬 선생님 소개 받아서 연락드리니, 아직 올때가 아니라고^^;;

레벨3 같은 레벨2 선생님 소개해주셔서 강습 시작했어요

첫시즌은 1:2 했는데,, 와이프랑 진도가 안 맞으니, 1:2인데, 1:1 같은 수업을 했었고요

두번째 시즌은 1:1

올해는 와이프랑 1:2 하고 있어요

시즌강습으로 하고 있고, 내년에도 시즌강습 하려고요

1:1 이 나한테 맞춰서 하다보니, 진도도 빠르고, 여러가지를 많이 배우면서 수업을 듣는데
(전, 개인 연습때 할 과제? 를 여쭤보고 개인 연습때는 거의 그것만 하고 있어요)

1:2 는, 수업 진도는 나가지만, 개인연습이나 교정 부분에서 약간 부족하지만, 와이프 타는거 보면서 뭔가 깨닫는? 게 있더라고요. 1:2 가 1:1 보다 나한테 집중되는 시간이 적지만, 다른 사람 타는거 보면서 느끼는게 있어서 1:2 나름데로 장점이 있는거 같아요

다른 사람에 비해 진도가 느린 저라서^^;; 이런저런 고민할 시간이 많다보니ㅠㅡㅠ

A 자 처음 배울때는 1:1 이 좋은거 같고요

A 자로 내려오는걸 다대일로 강습 받으면,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많은거 같아서요

A 자로 혼자 내려올수 있으면(전 여가까지 3번의 강습이 필요했었어요 ㅋㅋㅋ 몸치+쫄보의 콤보라;;;)

스탭턴 까지는 1:2~4 해도 되지 않을가 싶어요

패러럴 전까지는 가르쳐주셔도 몸이 안 따라가더라고요^^;;;

패러럴부터는 1:1 이나 1:2 하면서, 자세 교정 받는게 좋지 않을가 싶어요^^ㅋ

A 자로 내려오기 -> 1:1
스텝턴(패러럴, 11자 타기 전) -> 다대일
패러럴 이후 숏턴(카빙은 안 가본 영역이라 모릅니다 ㅋㅋ) -> 적은 강습생

이 댓글을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혹시 수업은 2시간씩 들으시나요? 진도가 느리다고 하시지만 그렇게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하는 것부터가 이미 승자시네요. 꼭 큰 결실로 돌아올 거예요! 저는 오늘 두 번째로 스키 타러 또 갔는데 일주일 사이에 배웠던 게 싹 리셋된 느낌이라 저도 갈길이 아주 멀다는 걸 느꼈습니다ㅎㅎ;;

이 댓글을

저는 퇴근하고 타러 가야해서, 야간강습만 받다보니

2시간30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는 강사님이 더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이 댓글을

일월여신
  • 2024.01.24
  • 수정: 2024.02.02 12:59:12

다른 사람 타는 것 보면서 배우는 점이 분명 있습니다. 

처음 네 시간 정도는 1:1 , 다음에는 5:1 이하 그룹 강습, 레벨1 이상이 되면 얘기를 듣고 꽤 스스로 고칠 수 있으므로 또 1:1 단기 강습 또는 원포인트 교정으로 하는 편이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무전기를 사용하는 강사에게 배우세요. 무전기를 쓰면 자세 교정 또는 평가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어서 강습 효율이 확 올라갑니다. 

이 댓글을

감사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리조트 내 스키 강습은 다대일 강습이 많이 없고 대부분 1대1 아니면 팀을 스스로 만들어오게 하더군요. 일단 첫 수업에서는 무전기는 없었지만 강사남이 따라다니면서 크게 말해주셔서 실시간으로 교정받았습니다.

이 댓글을

공유하기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추천
섬네일
17시간 전
조회 수: 40
추천: 0
2024.11.13
조회 수: 470
추천: 0
2024.11.04
조회 수: 783
추천: 1
2024.09.12
조회 수: 834
추천: 0
2024.03.29
조회 수: 1763
추천: 4
2024.01.31
조회 수: 2409
추천: 0
2024.01.30
조회 수: 1526
추천: 0
2024.01.28
조회 수: 1087
추천: 0
2024.01.14
조회 수: 595
추천: 0
2024.01.13
조회 수: 1370
추천: 0
2024.01.12
조회 수: 1126
추천: 10
2024.01.12
조회 수: 957
추천: 0
2024.01.09
조회 수: 823
추천: 0
2024.01.03
조회 수: 2194
추천: 1
17시간 전
조회: 40
댓글:  0
추천: 0
2024.11.13
조회: 470
댓글:  2
추천: 0
2024.11.04
조회: 783
댓글:  4
추천: 1
2024.09.12
조회: 834
댓글:  1
추천: 0
2024.03.29
조회: 1763
댓글:  2
추천: 4
2024.03.20
조회: 1126
댓글:  5
추천: 0
2024.01.31
조회: 2409
댓글:  9
추천: 0
2024.01.30
조회: 1526
댓글:  8
추천: 0
2024.01.28
조회: 1087
댓글:  2
추천: 0
2024.01.14
조회: 595
댓글:  3
추천: 0
2024.01.13
조회: 1370
댓글:  11
추천: 0
2024.01.12
조회: 1126
댓글:  5
추천: 10
2024.01.12
조회: 957
댓글:  4
추천: 0
2024.01.11
조회: 631
댓글:  0
추천: 0
2024.01.09
조회: 823
댓글:  4
추천: 0
2024.01.03
조회: 2194
댓글:  3
추천: 1
2023.12.31
조회: 456
댓글:  3
추천: 0
2023.12.31
조회: 1130
댓글:  3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