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년전에 올팍에서 인라인 배울 때 이 사이트에 들락거렸는데, 20년 지난 후에 스키 질문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말 그대로 아들딸내미 초보 강습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고민입니다.

아들딸내미(11살 8살) 생애 처음 스키장(휘팍) 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엄마나 아빠가 직접 스키를 가르칠 주제는 못 되기에 근처 렌탈샵에서 초보강습까지 신청할 생각입니다.

제가 고민하는 부분은 첫날 2시간 강습 받으면 초급 슬로프에서 조금이라도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하는 겁니다.

가능하다면,  첫날 오후 2시간, 둘째날 오전 2시간으로 강습을 늘려 잡는 것이 좋을까요?

물론 예산이 풍족하다면 고민 없이 2시간 2회차 강습 받겠습니다만, 예산이 한정적이라 투입한 만큼 효과가 날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네요.

예산은 아내와 상의도 해야하는 부분이기도 해서, 제 맘 대로 늘려 잡기도 힘들고해서 어렵네요.

아울러, 휘팍 주변에 추천해 주실 만한 렌탈-강습샵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Spark 박사님께서 휘팍 내부 스키스쿨 추천해 주신 바도 있는데, 숙박호실당 강습인원 2인으로 제한이라 그것도 어려운 점이 있네요(저희집 아들딸내미에 추가로 조카녀석까지 3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