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을 추천드리는데 방법을 조금 달리해서...

각 리조트 스키스쿨에서 1: 다수의 아주 아주 기초적인 것을 저렴하게 하신 후  1:1 두시간을 두 번 정도 해보시는 것을 권해 봅니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잘 할수록 재미있고 그러려면 어느 정도의 레슨은 필요합니다.   

보드를 타셨으니 다리 떨릴 일은 없습니다.

스노우보드 경력이 있으시니 균형감각이나 컨트롤 능력이나 스키 입문에 별 문제가 없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 시간 정도의 그룹 강습 만으로도 충분히 입문이 가능하실 것이고, 스키에 큰 흥미를 느끼게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1990년대 초반에 3년간 스노우보드를 탔었습니다. 베어스타운과 휘닉스파크에서... 그 결과 저의 취향이 스키라는 걸 확인하고 그 후에 계속 스키만 타고 있습니다. 스키는 두 발이 한 개의 보드에 묶여있는 것과 달라서 다리가 자유롭고, 손에 폴을 쥐고 있어서 균형을 잡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스키는 최대경사선을 두고 볼 때 그 좌우로 움직이면서 카빙(이라고 하기 보다는 에징)이나 스키딩을 하게 되기 때문에 사선으로 달리고, 또 신체를 스키와는 다른 방향으로 하여 뒤쪽(배후)으로 시선을 두기 힘든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스노우보딩을 하는 것보다는 스킹이 안전합니다.

스키의 세계로 오신 것을 스노우 스포츠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크게 환영하는 바입니다. 열심히 스키를 연마하시고, 나중에 모글 스킹이나 프리 스키 쪽으로도 관심을 보이시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스키어도 다양한 부류가 있는데, 스노우보더들과 비슷한 부류는 프리 스키 쪽(에어나 지빙, 하프 파이프)의 스키어들입니다.^^

보드 탈 적에 파크에도 종종 들리는  편이었고, 주행보다 트릭에 관심이 있었다면 프리스키를 타세요. 일반 스키는 답답해 못 탑니다.  일반 스키는 잘 타야 멋져 보이는데, 프리스키는 스노보드처럼 들고만 있어도, 신고만 있어도 멋집니다. ^^ 옷도 보드복과 비슷하고, 보드복 그냥 입고 타도 됩니다. 일반 스키보다 상대적으로 장비 값이 헐하고, 가벼우며, 매우 튼튼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눈이 좋아도 나빠도 다 탈 수 있고... 

제가 프리보드만 십오년쯤 타다가 알파인보드를 6년 타고 스키로 넘어왔어요, 엣지감도 있고 워낙 눈하고 친해서 어렵지않게 입문하기는 했지만타는 방식자체가 달라 1년동안 갈때마다 강습을 받았습니다 스키장비에 돈쓰시기보다 완전 초보일때부터 강습시작하시길권해드려요 

무조건 레슨이죠

초보는 특히 경험 많으신분으로 

보드경험이있으시니

스킹시 꼭 가져야할  적응력  3가지 (설면,스피드,경사도)를 이해하시기에  더욱 빠른 발전을 이루실겁니다

https://youtu.be/70L9siq0F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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