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정도면 불량이고 저런 스키는 중고로 사셔서는 안되었어요

판매자한테 환불 받으시던지 원판매처에 문의 해보셔야 할것 같은데...

장비 꼼꼼하게 볼 줄 모르면 새스키 사는게 편합니다

저게 엣지하고 베이스가 접착불량으로 점점 더 벌어집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후 진행된 내용에 대해서,  혹시라도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실 수 있어 공유 드립니다. 

1. 우선 제품 하자로 보여서 해당 브랜드 총판에 문의 드렸습니다.  하자는 인정해 주셨는데, 이미 A/S 보증 기간이 지났다고 해서 유료로 A/S 할 수 있는 업체를 소개 받았습니다.  

2. 수리업체 모두,  뽑기 운을 말씀 하셨고,  약간 많이 벌어진 케이스라 합니다.

- 베이스와 엣지 사이가 딱 맞으면 좋지만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고 조금은 많이 벌어진 케이스에 해당한다고 함.

- 베이스와 엣지사이에 공간에 접착제인 에폭시가 보이는 것(탑에서 10cm, 바인딩 부근에서 30cm 정도) 이고, 일부 떨어져 나간 상태

- 수리는 가능하지만,  계속 사용시,  재발 할 수도 있고, 운이 좋으면 장시간 괜찮을 수도 있는 상황.

3. 판매자에게  환불 또는 수리비 부담을 문의 드렸더니 두 경우 모두 괜찮다고, 흔쾌히 응해 주셨습니다. 판매자 분 께서는 해당 부분을 인지하지 못하셨었다고 해요. 

4.중고는 어느 정도 위험 부담이 있고,  수리전문가께서 나머지 부분을 점검해 주셨는데, 많이 사용하지 않고 양호한 상태라고 확인을 해주셔서,  수리비 + 약간의 거마비(?)를 판매자로 부터 돌려받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sinpk 님께서 말씀 하셨듯,  장비를 볼 수준까지는 안되는 일반스키어 입장에서 다시 중고 구매 할 엄두도 나지 않고,  그렇게 결정 하였습니다. 

불운은 불운인데,  많은 분들께서 친절하게 도움 주셔서 잘 마무리 하였고,  어렵게 온 친구 예쁘게 잘 타보려합니다. 

덧1. 가족 모두 타던 좋아하던 브랜드인데... 흑.

덧2. 다음 구매 할 때에는 판매스키샵도 잘 선택해야 할 듯하네요.  원 주인이 매우 지명도 높은 곳에서 구매 하셨던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구매자 역할도 중요하지만  일반인은 지식이 짧아서 타다가 결함을 알게 되기가 쉽죠.  판매자가 잘 점검해주시면 좋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