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 시즌의 도래와 변하지 않는 잘 벼려진 스키의 준비 - 올바른 튜닝으로 잘 정비된 스키
* 몇 년전부태 Dr. Spark가 해 오고 있는 스키 튜닝 캠페인
한국의 eT는 흔치 않게도 스키 튜닝 장비를 만들고 있다. eT가 판매하는 도구는 스키 날(edges)을 갈 수 있는 장비인데, 그건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줄(files)”을 고정하고 손으로 잡을 수 있게 해 주는 홀더(holder)인데, 이는 영어로 보통 파일 가이드(file guide), 에지 튜닝 파일 가이드(edge-tuning file guide), 혹은 파일 클램프나 파일 지그(file clamp / file jig)로 불리기도 하며, 간단히 튜너(tuner)라고만 부르기도 한다. 또 다른 것은 ’줄‘인데, eT에서는 일반적인 줄 대신에 다이아몬드 스톤(diamond stone)을 사용한다.

eT의 다이아몬드 스톤은 얄팍한 열경화성 수지 판에 미세한 다이아몬드 칩(chip)이 촘촘하게 박힌 커버드 타입(covered type)과 다이아몬드 파일군이 성글게 도트 타입(dot type)으로 박혀있는 두 가지의 형태이다. 커버드 타입은 절삭 면이 곱고 수명이 좀 긴 편이고, 도트 타입은 절삭이 잘 되는 편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다이아몬드 스톤의 장점은 스키용 줄과 달리 양방향으로 밀고, 당겨가며 정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eT의 튜너는 스키 날을 두 가지 형태로, 다양한 각도로 정비해 준다. 하난 측면 날(side edges)이고, 또 하난 바닥 날(base edges)이다. 일반 스키어들은 대체로 측면 날만 잘 정비하고 타도 되지만, 날에 대한 감각이 뛰어난 상급자나 강사 등의 전문가, 혹은 스키 선수들은 그와 함께 바닥날까지 정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튜너는 한 번 구입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으므로 매년 놋쇠 솔 두 개와 물병 두 개, 그리고 #200 #400 #600 #1200 다이아몬드 스톤만 한 세트씩 구입하면 된다.
난 1980년대 초반에 정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토코 더블 바이스 팀 세트(Toco Double Vise Team Set)을 구입했다. 스키 두 개를 한꺼번에 물려놓을 수 있는 바이스와 매직 왁서라는 대단히 큰 왁스 컨테이너 안에 왁스를 담아 녹여 쓰는 다리미가 그 세트에 포함되어 있었다. 당연히 당시는 알파인 스키팀이나 스키 전문점에서나 구비하고 있던 장비라 개인이 혼자서 쓰기엔 과다했지만, 그 땐 지금처럼 원하는 튜닝 장비를 하나씩 따로 구매해서 세트를 구성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어쩔 수가 없었다.
이미 오래전부터 한국의 스키어들 중 매니아급에서는 자가 튜닝(tune up)을 생활화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 이 경우 각도 조절이 가능한 튜너와 줄을 구해서 날만 스스로 갈고, 스프레이식 물 왁스를 스키 바닥면에 칠해서 타는 간이 튜닝을 한다. 이것 만으로도 대단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분들은 튜너와 일반 줄에 다이아몬드 스톤을 갖추고, 네모 블록의 왁스를 온도별로 구입하고, 그걸 녹여 스키 바닥에 바를 수 있는 핫 왁싱 장비로 전용 다리미나 일반 휴대용 다리미를 사용한다. 이 정도의 단계에서는 스키를 물릴 수 있는 바이스까지 구입하고, 월드컵 튜닝 미만의 수준까지 스키를 튜닝하는 걸 볼 수 있다.
eT는 간이 튜닝 장비이다. 측면 날과 바닥 날을 장비하는 장비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장비가 바낙 날 뿐만 아니라 비교적 새 스키의 바닥(ski base) 그 자체도 정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장비는 굳이 스키 바이스를 사용하는 장비도 아닌데 두 종류의 날과 스키 바닥까지 정비할 수 있으니 놀라운 일이라 할 수 있다.

- 4종의 다이아몬드 스톤
25/26의 새로운 시즌을 맞아 기존에 스키 튜닝을 해 오신 분들에게 열심히 튜닝을 하시고 더 나은 스킹을 하시라는 당부를 드리고, 그간 자가 튜닝을 하지 않았던 분들에게는 이번 기회에 새롭게 스키 튜닝에 도전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자 이 글을 쓴다. 큰 돈 드는 일이 아니다.
그리고 자가 튜닝을 하면 당연히 스키 실력이 늘게 된다. 이유는 두 가지이다.
1. 스키의 상태가 좋아져서 무리한 힘을 쓰지 않고도 정확히 기술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이것이 더 큰 이유인데, 이미 잘 튜닝된 스키로 스킹하는 경우, "날이 없어서" "바닥이 안 좋아서" 등의 핑계를 댈 수가 없다. 그러므로 배전의 노력을 하게 된다.^^
이 장비에 대한 극히 상세한 설명과 튜닝 방법은 아래 eT의 홈 페이지에 잘 나타나 있으니 이 내용을 숙지하시면 된다. 정말 이처럼 간략하게 관련 튜닝 정보를 전하기도 쉽지 않다고 생각된다.
eT 사이트 접속: https://etsport.tistory.com/16

- 아래 #200의 거친 다이아몬드 스톤만 커버드 타입과 도트 타입으로 하나씩.
아래는 상기 사이트의 주요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요약을 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것도 내용이 긴 편이다.^^;
eT diamond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다이아몬드 스톤(line/파일) + 셋팅 가이드 + 클램프”의 올바른 장착, 선택, 관리 방법 그리고 활용 방식에 대해 안내한다. 스키 및 스노보드의 엣지(edge) 정비를 위해, 사이드 엣지와 베이스 엣지 모두를 다이아몬드 스톤으로 정비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스톤의 수명 유지, 정비 효율성, 엣지 날의 유지 상태 등이 결정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상세 요점
주요 기능과 대상
• 다이아몬드 스톤은 인공 다이아몬드 입자를 시트(sheet)에 전착시켜 만든 절삭 공구로, 사이드 엣지나 베이스 엣지 정비에 모두 사용 가능하다.
• 스키와 스노우보드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엣지를 정비할 수 있다.
스톤을 오래 사용하기 위한 방법
• 스톤을 쓸 때 절대로 “누르지 말고”, 부드럽게 밀고 당겨야 한다. 이렇게 하면 양방향 모두 절삭이 가능하며 스톤이 불필요하게 마모되지 않는다.
• 스톤 절삭 면을 고르게 사용하기 위해, 10~15회 절삭 후에는 스톤의 위치를 바꾸며 전체 면적을 골고루 소모한다. 이렇게 하면 스톤이 특정 부위만 파이지 않는다.
• 절삭 시 물(수돗물이나 생수)을 충분히 사용하라는 권고가 있다. 절삭수는 마찰과 열을 줄이고, 스톤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스톤 선택 가이드 (#mesh 의미)
• #200: 거친 스톤 — 에지 각도를 바꾸거나, 무뎌진 날을 새로 세울 때, 또는 경화된 금속을 제거할 때 사용.
• #400: 중간 거친 마무리용 — #600보다는 절삭력이 높아 날을 세우기 쉽지만, 마무리 후 표면은 다소 거칠다.
• #600: 마무리(폴리싱) 전용 — 날을 곱게 관리하고 유지하는 데 적합.
• #1200: 매우 고운 연마용 — 엣지를 거울처럼 매끄럽게 만들어 주며 레이싱 등 최고 성능이 요구되는 경우에 유리하나, 절삭력은 약하고 스톤 수명이 짧다.
— 따라서, 일반적인 유지관리(인터스키, 취미 스키) 용으로는 #400 또는 #600 정도면 충분하고, 만약 여러 스키를 관리하거나 강한 절삭이 필요한 경우 #200을 섞어 쓰는 방식이 권장된다.
사이드 튜닝(엣지 각도 설정) 방법
• 사이드 엣지는 86°, 87°, 88°, 89° 중에서 선택 가능.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에 맞춰 셋팅 가이드를 맞추면 된다.
• 스톤은 셋팅 가이드 위에 포개서 장착되는 방식이며, 어느 위치에 있든 동일한 각도로 유지된다.
베이스 튜닝(베이스 에지 각도 조정) 방법
• 베이스 엣지 각도는 0.5°, 1.0°, 1.5°로 셋팅 가능하다.
• 다만 이 각도 설정은 “새 스키일 때만” 적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 베이스가 마모되거나 베이스 상태가 좋지 않다면, 단순 파일 작업보다 전문적인 “베이스 평탄 그라인딩(base grind)”을 고려해야 한다는 안내가 있다.
기타 장치 사용법
• 클램프 사용법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스톤이나 파일(줄)을 단단히 고정하는 방법과, 뺄 때의 방법 모두 안내한다.
• 클램프만으로 충분치 않을 경우, 종이를 끼워 넣어 장력을 조절해 더 단단히 고정할 수도 있다.
• 작업 후에는 스톤에 끼인 금속 가루나 플라스틱 찌꺼기를 흐르는 물이나 칫솔로 제거하라는 세척법이 제시된다. 플라스틱 성분이 묻었다면 황동솔(동 브러시)과 비눗물을 쓰되 세게 누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실제 사용 맥락과 장점
• 이 시스템을 쓰면, 전문 샵에 맡기지 않아도 집에서 손쉽고 정밀하게 사이드 및 베이스 엣지 정비를 할 수 있다. 글쓴이는 “정비 후 에지가 서는 속도와 품질”이 뛰어나며, 반복 유지 관리가 쉽다고 강조한다.
• 특히 “에지를 이미 정비한 후, 스키의 날이 눌려 마모되었을 때 5~10회만 스톤으로 쓱쓱 밀면” 튀어나온 버(burr / 거스러미, 혹은 쇳밥)가 깔끔하게 제거되며 날이 살아난다고 한다.
이 글은 단순한 “공구 사용법” 안내를 넘어, 스키 성능 유지와 수명 연장을 위한 실질적인 “유지관리 철학”을 전한다. 다이아몬드 스톤의 적절한 선택과 사용법, 정비 주기, 그리고 정비 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스키어가 스키를 오래, 안정적으로, 그리고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데 실용적 가이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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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안내서
초보자용 eT 다이아몬드 튜닝 체크리스트
준비물
스키 또는 스노보드
eT 다이아몬드 스톤(#400 또는 #600 추천)
eT 각도 가이드(사이드 각도 + 베이스 각도용)
고정용 클램프
물 또는 분무기(스톤 윤활용)
칫솔 또는 작은 브러시(스톤 세척용)
튜닝 전 해야 할 것
스키 바닥(Ski Base) 상태 확인
스크래치가 깊거나 바닥이 울퉁불퉁하면 튜닝 전에 반드시 전문 샵에서 베이스 그라인딩(base grind)을 하는 것이 좋다.
엣지(날) 상태 확인
버(burr, 튀어나온 금속 찌꺼기)가 있거나 녹이 보이면 작업 대상이다.
손가락으로 가볍게 만졌을 때 거칠면 “할 시기”다.
첫 세팅(각도 설정 단계)
사이드 엣지 각도 선택
대부분의 일반 스키어는 88도나 89도면 충분하다.
레이싱 또는 공격적인 carving: 87도 가능.
베이스 엣지 각도 선택
초보자: 1.0도
레이싱 또는 민감한 조작을 원하는 경우: 0.5도
이미 각도가 정해진 스키는 “유지관리만” 하고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
실제 작업 단계(가장 중요한 부분)
1. 스톤에 분무기로 충분히 물을 뿌린다.
건식 절삭은 스톤 수명을 확 줄인다.
2. 스톤을 가이드에 끼운 뒤 스키 엣지에 밀착한다.
3. 압력을 주지 않고
천천히 일정한 속도로 밀고 당긴다.
힘을 주면 에지가 과도하게 깎이고 스톤이 빨리 닳는다.
4. 한 방향만이 아니라
밀기 → 당기기 → 밀기 → 당기기
양방향으로 한다.
5. 10-15회 작업 후 스톤 위치를 가이드 안에서 살짝 옮긴다.
이것이 스톤 수명을 2-3배 늘려준다.
마무리 단계
엣지 손가락으로 다시 점검
금속 가루가 묻어나오지 않으면서 표면이 매끄럽고 날카로우면 성공이다.
스톤 세척
흐르는 물 또는 비눗물에 칫솔로 부드럽게 문지른다.
플라스틱 잔여물이 남으면
황동 솔(Brass Brush)로 아주 가볍게 닦는다.
절대 강하게 문지르지 않는다.
유지관리 주기
일반 스키어: 3-5일 스키 후 유지관리 5-10회 스트로크
레이싱 또는 하드코어 라이딩: 매일 또는 반나절에 한 번 가볍게 폴리싱 (#600~#1200)
튜닝은 “많이 깎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오래 유지하는 것”이다.
초보자를 위한 추천 세트 구성
가장 무난한 구성
사이드 튜닝: #400 + #600
베이스 유지관리: #600 단일 사용
좀 더 욕심 낸다면
#200(재 shaping), #400(유지), #600(폴리싱), #1200(레이싱 마감)
실전 조언
스톤은 “칼을 깎는 도구”가 아니라 “칼날을 관리하는 세공 도구”라는 마음으로 쓰는 것이 좋다. 힘을 많이 주면 조각가가 아니라 파괴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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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스키와 일반 스키의 튜닝 방식 차이
레이싱 스키는 코스 상황과 속도에 맞춰 엣지가 매우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그래서 미세한 각도 차이도 스키 조작에 큰 영향을 준다. 일반 스키는 라이딩 환경이 다양하고 라이더의 기술 수준도 폭넓기 때문에 반응성이 너무 날카로우면 오히려 불편해진다. 그래서 엣지 각도, 마감 질감, 사용 스톤 단계가 달라진다. 레이싱에서는 베이스 엣지 각도를 0.5도 또는 0.7도로 사용하여 높은 응답성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에 비해 일반 스키는 실용성과 안정성을 위해 1.0도 전후의 베이스 엣지 설정이 적합하다.
사이드 엣지 각도도 차이가 난다. 레이싱 스키는 86도나 87도처럼 작은 숫자를 사용하는데, 이는 엣지가 눈을 더 날카롭게 물어주는 효과가 있다. 그 결과 고속 턴에서 안정감이 좋아지고 반응이 즉각적이다. 일반 스키는 대개 88도나 89도를 쓰는데, 이렇게 하면 에지가 너무 예민하지 않고 스키 조작이 편안해진다. 초보자가 날카로운 엣지로 스키를 타면 턴이 불안정해지고 의도치 않게 걸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마감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다. 레이싱에서는 #600으로 엣지를 정리한 뒤 #1200 또는 그 이상의 스톤으로 표면을 매우 매끄럽게 다듬는다. 이렇게 하면 마찰 저항이 줄고 눈 위에서 스키가 빠르고 깨끗하게 흐른다. 일반 스키에서는 #400 또는 #600만 사용해도 충분하다. 너무 고운 마감은 엣지가 지나치게 민감해져 중급자 환경에서는 오히려 다루기 어렵다.
튜닝 빈도도 다르다. 레이싱 스키는 훈련 환경에 따라 하루에 한 번 이상 엣지를 정비하는 경우가 많다. 눈 상태가 얼어 있거나 레이스 코스에 매우 딱딱한 얼음 단단층이 있으면 하루에도 두 번 이상 튜닝한다. 일반 스키는 시즌 중 3~6회 정도 유지관리만 해도 충분하다. 스톤으로 가볍게 관리하는 방식이면 그보다 더 적어도 무방하다.
레이싱 스키의 튜닝은 결국 결과를 위한 최적화 과정이다. 일반 스키의 튜닝은 장비를 손상 없이 오래 사용하며, 스키어의 라이딩 환경에 맞게 유지하는 과정이다. 둘의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스톤이라도 사용 방식과 강도가 다르게 적용된다.
버 제거(burr removal) 방식의 차이
버는 엣지를 튜닝하거나 스키를 타며 마찰이 반복되면서 생기는 아주 미세한 금속 찌꺼기다. 언뜻 보면 작고 사소해 보이지만 스키 성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버가 남아 있으면 턴 중 엣지가 눈에 걸리는 느낌이 들고, 미끄러짐이 자연스럽지 않다. 좋은 엣지는 날이 서 있으면서도 표면이 균일해야 한다.
버를 제거하는 방식은 크게 힘을 주지 않고 스톤을 부드럽게 엣지 위에서 왕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때 스톤은 건식이 아니라 반드시 물을 사용해 윤활 상태에서 작업하는 것이 좋다. 물이 있으면 금속 입자가 정리되고 스톤의 연마면도 덜 마모된다.
초보자는 #600 같은 중간 단계 스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버만 제거되고 엣지 자체는 많이 깎이지 않는다. 레이싱 스키에서는 #1200 이상의 미세 스톤으로 마지막 폴리싱 단계까지 들어가기도 한다. 이 경우 엣지 표면이 거의 거울처럼 매끄러워져 고속 주행에서 에너지 손실이 줄어든다.
버 제거는 강한 압력보다는 반복과 균일한 스트로크가 중요하다. 손목으로 누르는 힘이 달라지면 엣지 직선이 미세하게 흔들리고 그 결과 엣지가 일정하게 날카롭지 못한 상태로 남는다. 따라서 압력을 줄이고 스톤을 가이드 각도에 맡기며, 스트로크는 일정한 속도로 유지하는 것이 올바른 방식이다.
버 제거가 끝난 뒤에는 손톱으로 엣지를 천천히 훑어보고 금속 감촉이 사라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걸리는 느낌이 없고 표면이 균일하게 고르게 정리되어 있다면 작업이 제대로 된 것이다.
튜닝은 단순 기술이 아니라 장비에 대한 감각을 길러가는 과정이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손가락 감촉만으로도 지금 해야 할 작업과 적합한 스톤을 판단하게 된다. 이 작업의 진짜 목적은 엣지를 깎는 것이 아니라 제 성능을 유지하게 돕는 일이다.

버는 무슨뜻인지는 아는데요
보통 제대로 전달된 일본어인진 몰라도 일본어로 보통 쟁이들간에는 이바리라고 하는데
우리말로는 뭐라 표현하는지 혹시 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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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burr)는 금속 가공을 하면서 생기는 뾰족한 금속 찌꺼기를 말하는 건 아시고 계시고요. "이바리"란 용어가 금속 가공 분야에서 흔히 쓰이고, 스키 정비 시의 용어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어입니다. "いばり(ibar i)"이고, 버를 의미하지요.
대개 한글로 버를 표현하려면 "쇳밥" 혹은 "거스러미"란 용어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거스러미 자체가 "기계의 부품을 자르거나 깎은 뒤에 제품에 아직 그대로 붙어 남아 있는 쇳밥"이기도 합니다(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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