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스키 변방에서 인터 스키 강국으로 - 코리아 기술의 힘
동아일보 기사 내용 요약
한국이 기술적인 스키 교육과 퍼포먼스를 중점으로 한 ‘인터스키(Intersk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인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스키는 일반적인 알파인스키나 스피드스케이팅과 달리 기술적이고 창의적인 퍼포먼스와 교육 방법을 중시하는 스키 분야로, 빠른 속도보다는 세련된 기술과 표현력, 그리고 교육적 접근법에 초점을 맞춘다.
인터스키는 아직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같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국제적으로는 스키 기술과 지도 방법을 공유하고 교육적 성과를 평가받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1971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4년마다 열리며, 세계 각국의 스키 지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을 교류한다.
한국 대표팀은 2023년 3월 핀란드에서 열린 제22회 인터스키 대회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특히 한국은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한 유망주 발굴과 양성, 체계적인 지도자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대회에서는 43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으며, 한국은 이들 중 선발된 대표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기술과 표현력을 선보였다. 한국의 스키 기술력은 인터스키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30명 내외의 데몬스트레이터(스키 시범자)를 선발해 체계적인 훈련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의 성과는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레벨 III” 이상의 지도자가 500명에 달할 정도로 스키 기술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박윤준 스키협회 회장은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며 국가적인 지원과 관심을 강조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은 세계적인 인터스키 강국으로 자리 잡으며, 기술력과 창의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 기사는 한국의 인터스키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기술과 교육을 융합하여 세계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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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키 변방서 ‘인터스키’ 강국으로… 코리아 기술의 힘!
“기술로 경합하는 ‘인터스키’
韓 ‘카빙 쇼트턴’ 화제후 영향력 확대
“매년 초등생 중심 유망주 발굴하고
30명 내외 ‘데몬’도 경쟁 통해 선발”
속도를 겨루는 알파인스키에서 ‘변방’에 가까운 한국이 기술로 경합하는 ‘인터스키’에서는 세계적인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알파인스키가 스피드스케이팅이라면 인터스키는 피겨스케이팅에 비유될 수 있다.
인터스키는 아직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은 아니다. 그렇지만 국제스키지도자연맹 주관으로 4년마다 국제대회가 열린다. 한국은 1979년 일본 대회에 처음 참가했고 2007년에는 평창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인터스키 대회 때는 순위를 따로 매기지는 않는다. 그 대신 한 국가가 특정 스키 기술을 완벽하게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으면 다른 나라 지도자들이 그 나라의 기술을 인정하고 배우면서 영향력이 확대된다.
대한스키협회 산하 단체로 인터스키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대한스키지도자연맹 관계자는 “2023년 열린 핀란드 대회에 참가한 지도자들 사이에서 한국의 ‘카빙 쇼트턴’이 큰 화제가 됐다. 참가국 모두가 ‘이 정도로 완벽하게 이 기술을 구사한 것은 처음’이라는 반응이었다”며 “중국이 이 분야의 전통 강호였던 일본이 아니라 한국 지도자들에게 교육을 받을 정도로 한국은 인터스키 강국이 됐다”고 말했다.
계속해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많은 유소년들이 인터스키를 접한 것이 한국을 빠르게 강국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연맹은 매년 전국주니어스키기술선수권대회 등을 열어 유망주를 발굴한다. 대회 때마다 430명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는데 10분 안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20/0003611148
대다수 젊은 스키어의 레벨 등급화, 그리고 유소년스키의 엘리트화가 스키 인구 저변 확대와 스키 활성화에 도움이 될까요?
가족들과 지인들이 모여 함께 즐기던 90년대의 스키장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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