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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한구/스노텍] 팬텀 글라이드 영구 왁스 - 설명 및 처리 과정

Phantom Glide Treatment 

팬텀 글라이드 처리과정과 자주 물어보시는 내용들을 정리했습니다. 

 

(사진과 사진 설명은 아래 있습니다.)

 

1. 팬텀은 무엇인가?


팬텀 글라이드는 한 번의 처리로 영구적인 왁싱의 효과를 나타내는 왁스 대체 물질입니다. 왁스는 아닙니다. 그래서 팬텀 글라이드라고 부릅니다. 

 

2. 과연 한번으로 왁싱을 하지 않아도 효과적인가?


네. 그렇습니다. 맨 밑 사진의 스키를 제가 하루 2시간 약 40일을 추가적인 왁싱없이 시즌내내 사용한 스키입니다. 시즌말까지 활주성능의 저하없이 잘 탔습니다. (개인적인 경험)

 

3.  설질에 따라서 활주성능의 차이가 있지 않나요?


처음 수입되어서 작업 후에 출고될 때, 원래는 극저온의 파우더용으로 개발이 되었으니 습설에서는 잘 안나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라고 짐작으로 설명을 해드렸습니다만 오히려 습설에서 더 잘나가는 느낌입니다.(개인적인 경험) 그래서 설질을 가리지 않고 활주합니다. 

 

4. 스톤그라인딩을 해도 성능에 지장이 없나요? 


베이스에 심한 상처가 나거나 단차가 생겨서 스톤 그라인딩을 하게되는 경우, 심하지 않게 스톤그라인딩을 하면 큰 문제가 없으나 많이 갈아내게 되면 성능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DPS의 설명) 아직은 거기에 대해서 실험적으로 그라인딩을 해보지 못해서 결과물을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작업의뢰가 들어오거나 할 경우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팬텀 위에 왁싱을 다시해도 되나요? 


네. 체감으로 느끼기에는 유니버설 왁스보다는 더 빠른 느낌입니다. 그래서 유니버설 왁스를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고, 그래도 더 빠른 활주를 원하신다면 경기용 왁스를 왁싱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개발사인 DPS측의 보고서에는 레이서의 경우에는 팬텀을 기초왁스 대용으로 사용하고 경기용 왁스를 하면 왁스의 지속력이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DPS의 설명)

 

6. 보관왁스를 해야하나요?


해도 좋고, 안해도 크게 무방하다고합니다만 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DPS의 설명)

 

7. 더러운 눈에서 활주후에 베이스에 때가 많이 묻었을 경우, 현저하게 활주 성능이 떨어진다.


같이 드리는 쑤세미 (설겆이용 쑤세미와 같은 것입니다)를 이용해서 앞에서 뒤로 때를 벗기듯이 박박 문질러서 베이스의 때를 제거하면 다시 활주성능이 회복된다고 합니다. 

 

8. 사용 후의 개인적인 느낌이며 사용자들 일부의 의견입니다. 


출고시에 몇가지 설명을 해드립니다. 위의 내용들을 설명해드리고 덧붙여서 작업 후의 첫 스킹에서는 개인에 따라서 편차는 있지만, 2시간 정도 활주가 잘 안되는 느낌을 컨플레인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느 분은 전혀 못느끼고 처음부터 잘 달렸다는 분도 계시고, 하루 정도 활주가 잘 안되었었다는 분도 계셨습니다만 그 시간들이 지나고 나면 활주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이구동성으로 얘기합니다. 평지에서 스케이팅을 할 때, 추진력을 받으면 문제가 없으나 추진력을 받을 때 약간의 저항을 느낀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게 지금까지 받은 불편사항이고 불만사항입니다. 그리고 100대가 훨씬 넘는 사용자분들 중에서 딱 2분이 심하게 불만을 토로하고 계십니다. 아직도 원인 파악 중에 있습니다. 100퍼센트 만족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9. 아무 스키나 보드도 다 작업이 가능한가요?


조건이 두 가지입니다. 새 것이나 스톤그라인딩을 한 것이거나입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새것일 때 하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사용하던 것이나 새것이라도 핫왁싱을 한 것들은 스톤그라인딩을 해야해서 추가적인 비용이 늘어납니다. 파우더 스키용으로 개발되었다고하나 알파인 스키에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시즌 작업량은 파우더스키보다 알파인 스키가 월등히 많습니다. 평소에 스키왁스를 잘 안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이 하십니다. 왁싱을 하는 귀찮음이 없어집니다. 

 

추가 : 이 밑의 내용들은 경험치를 덧붙인 내용입니다. 공식적인 것은 아니고 사용후기쯤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베이스의 스크레치가 별로없습니다. 느낌상 베이스가 좀 더 단단해진 느낌입니다. 그래서 상처가 좀 덜 나지 않았나합니다. 그리고 사용 후에 락카에 스키를 넣으려고 걸레로 스키의 물기를 닦을 때 베이스에는 물기가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물론 컴프레서로 청소를 하고 갖고 들어옵니다. 그래서 걸레질은 주로 바인딩 쪽으로 닦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문의 내용을 댓글을 달아주시면 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스노텍 / 허한구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7-4 엘림빌 지하
02 6053 8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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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2333.jpeg
- 새것을 구매하여 방문한 직후입니다. 아무 처리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IMG_2334.jpeg
- 처음에 입고되면 왁스 리무버를 이용하여 베이스 청소를 합니다. 고운 스틸브러쉬를 이용해서 청소합니다.

 

IMG_2335.jpeg
- 청소가 완료된 베이스에 남아있는 왁스 리무버를 휘발시키기 위해서 적외선 왁싱기를 이용해서 리무버를 없애고 있습니다.

 

IMG_2336.jpeg
- 팬텀 용액을 도포완료한 상태입니다.

 

IMG_2338.jpeg
 

IMG_2339.jpeg
- 도포가 완료된 스키를 팬텀 큐어스테이션에 넣고서 트리트먼트를 하고 있습니다.

 

IMG_2338.jpeg
- 큐어링은 섭씨 40도가 넘어야 작동합니다. 대개 40도에서 50도 사이를 오가면서 큐어링이 됩니다. 시간은 20분 자외선에 굽게 됩니다.

 

IMG_2339.jpeg
- 큐어링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이때 스키는 뜨끈뜨끈합니다.

 

IMG_2340.jpeg
- 이 스키는 지난 시즌 매일 2시간씩 40일정도를 사용한 스키입니다. 관찰을 위해서 시즌이 끝난 후에도 아무런 작업없이 스탠드에 세워만 두었습니다. 아직도 바닥은 매끄럽게 느껴집니다.

 

 

profile
"질긴 놈이 이긴다."
별 재주 없는 나는 남들 그만 둘 때까지 계속해야 했다.
아니면 남들과의 경쟁을 피해 남들이 하기 전에 먼저 해야 했다.
그게 내가 살아온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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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영화배
  • 2024.11.14
  • 수정: 2024.11.14 14:50:51
지방에 살면서 기다리는건 질색이라
스키왁스는 자가로 했는데
지난시즌 스키를 새로 사면서 팬텀 왁스 처리후 일본에서 77 일간 스키를 탓는데도
왁스에대한 부담없이 즐겼구요
초기 투자비용이 든다는게 부담이지만
그렇게 편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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