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에 "허리 좀 펴세요~" 란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오늘은 "주저 앉지 좀 마세요~" 란 좀 자극적인 제목으로 글을 써 보렵니다.
주저앉는 스킹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고, 좀 다르게 타는 스킹도 있다는 한 개인의 의견이니 가볍게 읽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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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박골의 이런 저런 글을 보던 중 재미난 동영상이 올라왔길래 글을 써 봅니다.
원래 댓글로 몇 줄 쓸까 했었는데, 대화를 방해할 수도 있고, 또 글이 길어져서... ^^
제가 본 글은 "카빙롱턴 조언 부탁드립니다!"며 요청이 올라온 글이었습니다.
https://youtu.be/0eIqAK5pJ-M 이것입니다.
이 동영상의 스킹 모습이야 우리나라 스키장 가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라 별 감흥은 없었습니다. 저 모습에서 잘 나온 컷으로 몇 장 추리면 아래 스키 갤러리에 있는 기선전이나 챔피언십 사진과 오십보 백보로 보일 것 같습니다. ^^
우리나라는 그동안 일본 스키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1. 몸을 폴더처럼 접어
2. 주저앉은 채로 바깥발을 뻗어 카빙을 맛보며
3. 바깥발을 살짝 옆으로 뻗어 엣지를 많이 주어 마치 레이싱 선수처럼 많은 기울기의 엣지를 주는 흉내를 내는 것을 좋아하죠.^^
잘 타는 스키어 선발대회에 나가는 분들은 다 그런 자세로 겨루기를 하고 또 그런 자세가 입상을 하고요~
하도 그런 자세가 대세다 보니 턴의 정점에서 바깥다리 외발 스킹으로 뻗어 타면 뻣뻣하고 이상한 스킹 또는 스피드 조절도 하지 않고 마구 쏘는 이상한 사람이 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ㅎ 이렇게 바깥발을 뻗고 외발로 타도 턴호를 조절함으로써 스피드와 방향조절을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도요.

물론 완사면에서 스피드도 없는데 이 폼 비슷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삼각발을 하고 바깥다리만 뻗으면 되지요. ^^
각설하고
제 흥미를 끈 동영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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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embed/sYVygdnhXYA?list=PLE_qXg8C1zLpPXE
-ZFvkr8YowScL2Gk0U"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본문이 아니라 댓글에 달린 이 영상이었습니다. 뒷짐 지고 연습을 하는군요. 스키를 잘 타기 위한 수 많은 연습 방법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만 저 연습의 목적을 좀 알아 볼까요?
뒷짐을 지고 연습을 하는 이유는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이 포지션을 잡아주는 효과도 있을 수 있겠지만, 동영상의 설명에 나온대로 보면 그보다는 자기 체중의 약 10% 정도가 되는 양 팔을 뒤로 가져감으로써 그 무게이동을 보정하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포지션을 '앞으로 이동 (moving foward)' 하는 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색 스키복 앞에 검정색 스키복 입은 분은 뒷짐을 졌지만 구부정한 자세로 포지션을 잡기는 커녕 폼을 망치고 있군요. 허리 좀 펴세요~ ^^
이런 동작은 턴의 도입기부터 에지가 먹히도록 하는 좋은 훈련입니다. 요즘은 턴이 끝나고 산 윗발을 밟고 일어서고 그발을 바깥발로 만들어 가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러나 그냥 수직 방향으로 일어났다가 급하게 다음 턴에 들어가며 삼각발을 만들기도 하고 다음 동작의 턴에서 안쪽발에 하중을 남기기도 하죠. 턴 마무리부터 미리미리 일어나 서서히 move foward하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그래서...
일어날 때 약간 move foward 하는 느낌을 느끼라고 이런 훈련을 합니다.
Warren Smith

턴 도입부에서의 foward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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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저앉지 좀 마세요~" 란 제목으로 들어가 볼까요?
질문을 올리신 분의 동영상에 나온 사진을 좀 볼까요?
1

2

3

4

위 연속 동작의 2번을 보면 (약간 미흡하지만) 제법 잘 섰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의 턴의 정점과 턴의 마무리 부분이 제가 하고 싶은 얘기의 본론입니다.
3번 4번 사진에서 바깥발 무릎을 점점 구부려가며 자꾸 주저앉는군요.
스키의 휨으로 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스키를 안으로 돌려 넣어 회전을 만드려는 의지가 강해 보입니다. ㅎ

그냥 이렇게 바깥발에 하중을 준 채로 뻗고 있으면 턴이 되는데요...

이렇게 엄청 주저 앉습니다. 이렇게 타면 엄청 기울여 타며 레이싱 선수가 된 느낌이 들지 몰라도 여기는 턴의 정점이 아니라 이제 트랜지션 구간입니다. 여기서는 벌써 산쪽발을 딛고 일어났어야 합니다. 그래야 더 좋은 다음 턴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저 순간에 스피드가 더 날텐데 무서워서 어쩌냐? 하실 수 있겠죠. 트랜지션 구간에 일어선다고 스피드가 확 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다음 턴을 들어가기 전에 어느 정도 스피드가 있어야 move foward 할 수 있고, 턴 초반에 어느 정도 스피드가 있어야 스키를 일찌감치 휘게 할 수 있으므로 그 다음에 이어지는 턴의 정점에서 턴호의 각을 예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턴의 정점에서 턴호의 크기 조절, 즉 스키를 휘게하는 정도를 크게 하여 스피드 콘트롤을 하는거죠~

이 자세를 다시 보니 어떠신가요? 정지사진으로는 아주 편안한 아저씨 자세지만, 요 정도 move foward하며 바깥발을 뻗은 채로 턴을 만드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은 것이라는 걸 아시겠나요? 스피드에 의한 원심력이 있어야 턴 초반에 이 정도라도 move foward 할 수 있습니다. 바깥발에 100% 올라타 있어야 하고요. 이쯤에서 위 동영상을 다시 한 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작정 move foward 하면 고꾸라집니다. ^^
위 사진의 자세가 별로 멋있는 자세는 아니라고요? ㅎ
더욱 익숙해져서 다이내믹한 카빙턴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저 자세 후에...
아무리 급경사면이라도 턴의 정점에서 바깥다리를 펴고 힙 앵귤레이션을 살짝 준 이런 모습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주저앉는 스킹으로는 급경사에서는 턴 정점에 절대 이런 자세를 만들지 못합니다. 급경사에서 폼 나게 타고 싶으시다면 주저앉지 마세요~
좋은 의견인 것 같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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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 말씀하신대로 맞다,틀리다 가 아닌 다름의 문제라고 하셨듯이
여러가지 이론과 방법이 있겠지요.
저는 초보스키어라 그부분에대해서 어떤 반론이나 공감을 표현하기도 어렵습니다.
다만,
이번글에는 좀 보기 불편한 표현이 있네요.
"수박골" 이란 단어가 보이는데요.
제 생각이 맞다면 이싸이트를 지칭하는 표현같아요.
글쎄요??????
굳이 그렇게 쓰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좋은 토론의 장이 될 수도 있는글에
스크롤 내리다가 인상이 찌푸려지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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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찾아보니 수박을 많이 심었던 지명으로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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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단어에도 느끼는 감정은 다 다른 모양입니다.ㅋ
"~골"이란 마을, 고을이란 얘기고, 수박은 스팍을 비유한 듯하니
수박골은 쉽게 유추할 수 있는, 또한 그리 생소해 보이지 않는
지칭이라고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아, 갑바를 키워도 무게를 약 2~3% 정도 앞으로 가져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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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게 어려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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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난 상의 앞 주머니에 핫팩이나 서너 개 넣고 타야할 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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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추천요~~
우리나라는 강사들 대부분이 주저앉아 타는 자세로 강습하는게 문제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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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선생님이 말씀하신 moving foward가 제가올린 동영상의 핵심이었고 그걸 풀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의도는, 산돌기형태로 질질 끌고가는 스킹의 원인을 스키의 팁부분에 대한 중심이동 및 가압(혹은 버티기)을 하지 못함으로 보았고
그에 따른 효율적인 해결 방법이 위 동영상이었던 것이 었습니다.
직립보행을 하는 인류는 척추가 S자 형태로 펴져있고 근육 또한 엄청나게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 인체의 형태를 스킹에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부수적인 근력운동 없이 편하게 탈 수 있을 겁니다.
결론을 한문장으로 하면 "앉지말고 앞으로 향해서 허리를 항상펴줘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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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저 오렌지스키복은 주저앉고 타고 있는 중입니다. 그의 왼쪽 허벅지와 무릎을 보시면 배꼽까지 올라가 있죠.
골반의 두 구멍안에 있는 대퇴골위쪽,둥근부분(힙소켓)중 왼쪽은 앞으로 완전히 접혀있고( 90도 각도보다 위로), 오른다리쪽은 옆으로 스트레칭해서 그렇치 세우지 않고 옆으로 완전히 접혀 있습니다,
그의 상체 역시 정면에서 봐서그렇치 상체의 폴더각이 많이 접혀 있습니다.
본문 말미에 "주저앉는 스킹으로는 급경사에서는 턴 정점에 절대 이런 자세를 만들지 못합니다. 급경사에서 폼 나게 타고 싶으시다면 주저앉지 마세요~" 라고 하셨는데 그와는 정반대로 주저 앉고 낮은 자세로 타야 저 자세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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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딩턴만 할 줄 아는 스키어가 스트레칭 턴에 대해서 의문을 갖는 것은 당연해요~이 기회에 주저앉아 기울이는 것과 바깥다리를 펴고 기울이는 것 이 두가지가 어떻게 다른지 함 볼까요?
(다만 용어는 '공용어'를 사용하도록 하면서요. ^^)
#1 일단 용어해설; 주저앉는다 vs. 한 발로 선다.
1. 왼쪽 그림; [주저 앉는다] (flexion of hip, knee & ankle) 측면 모습
2. 오른쪽 그림; (바깥발) 한 발로 서 있는다. 정면 모습
#2. 기울인다 (inclination)
기울인다는 것은 저 위 두 모습에서 다 가능합니다.
중급 스키어라면 스키를 타면서 기울일 줄 알아야 하죠.
주저앉은 자세, 선 자세 두 자세 다 많이 기울이다 보면 엉덩이가 바닥에 근접하게 되지만 개념은 완전히 다릅니다.
벤딩턴은주저앉은 모습에서 기울여 타는 모습은 많이들 아시는 모습이고,스트레칭 턴은바깥 발 한 발로 선 자세에서 기울여 타는 모습은 이래요.저 상태 그대로는 안쪽발이 걸리적거리니까 스키를 못타겠죠?
그러니까 안쪽발을 구부리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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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김기승님이 의문을 제기하신 부분이 다 풀렸나요?^^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저 오렌지스키복은 주저앉고 타고 있는 중입니다. 그의 왼쪽 허벅지와 무릎을 보시면 배꼽까지 올라가 있죠.
골반의 두 구멍안에 있는 대퇴골위쪽,둥근부분(힙소켓)중 왼쪽은 앞으로 완전히 접혀있고
---> 오른발이
스트레칭 턴을바깥발을 펴서 턴을 하고 있는 주된 발이고 왼발은 간섭되지 않게 구부리고 있는거예요. 헛발인 왼발 얘기를 하면 곤란하죠~ ^^ 맨 위 레이싱 선수 사진을 함 보세요.오른다리쪽은 옆으로 스트레칭해서 그렇치 세우지 않고 옆으로 완전히 접혀 있습니다,
---> 오른발이
스트레칭 턴을 바깥발을 펴서 턴을 하고 있는 발이지만 꼭 완전히(180도) 펴야되는 것은 아니예요. 기능적으로 살짝 구부리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측면으로 꺽여있는 각도(lateral hip angulation)도 꺽이는 정도를 달리 하며 탈 수 있는 것이고, 하중에 따라서 그리고 스키어에 따라서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옆구리 꺽는 각도는 조금씩 달라져요.----------
이제 아래 스키 갤러리의 기선전이나 챔피언쉽 사진들을 보세요. (트랜지션 때 일어나는 사진이나 양발하중으로 엉덩이 뒤로 쭉 빼고 바깥다리만 뻗는 모습을
스트레칭 턴이라고그것이라고 보면 곤란하고요.~ ^^) 턴 정점에서 몇 몇 스키어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스키어가 주저앉은 상태에서 기울이고 있어요.벤딩턴 경연대회는 아닐텐데요. 앞으로는 기선전 정도되는 대회라면벤딩턴과 스트레칭 턴주저앉아 기울이는 스타일이보다 바깥다리를 펴고 기울이는 스타일이 더 많이 보였으면 해요. 아예 의무적으로 두 스타일을 다 보여야 상위 입상하게 규정을 고치던가요.(벤딩 턴과 스트레칭 턴이란 용어는 아래 댓글을 죽 읽어보니, 용어가 부적절하다고 생각되어 본문 내용 중 그 단어가 들어간 부분 일부를 좀 고쳤습니다. 아래 댓글들은 귀찮아서 패쓰~ 감안하고 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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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님이 말씀하신건 제가 벤딩턴만 할 줄 알고 스트레칭턴을 못한다는 뜻인가요.??
제가 스킹하는걸 보신적이 없는 분이 제가 벤딩턴만 할 줄 안다고 마치 손오공식 비약하는 논리로 못박으시네요^^
저를 폄하하기위해 쓰신거겠지만 그 부분 또한 잘 못알고 있으신데요.,벤딩턴이 상급기술이고요.
통상 벤딩기술을 배운적없는 초급자부터 중급자들이 스트레칭턴으로 턴전환합니다.
이선호님의 바로 위 댓글 #1의 삽화중 왼쪽그림을 보시기바랍니다.
그 삽화는 본문 제일 밑에 있는 3명의 사진.. 밑에서부터 위로, 오렌지,그린,레드의 스키어중 오렌지, 레드와 동일한 모습입니다.
오렌지스키어는 그 삽화에서 한쪽다리의 힙소켓(고관절)을 눞혀 무릎을 오히려 배꼽까지 더 올린 상태이고요. 다른다리 역시 힙소켓을 눞혀 옆으로 뻗은 상태입니다.레드스키어는 그 삽화에서 두다리의 힙소켓을 눞혀 적당히 구부린 상태로 옆으로 벌린 상태로 보면 정답입니다.
그 삽화에 대하여 이선호님이 하신 말씀은 "1. 왼쪽 그림; [주저 앉는다] (flexion of hip, knee & ankle) 측면 모습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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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할 수 없죠. 뭐...
혹시 맨 위의 레이싱 사진이 스트레칭 턴이고, 동영상 질문 올리신 빨간 상의 스키어는 벤딩턴을 하고 있는 것은 인정하시나요?
(그리고 어떤 기술이 상급이다 저급이다 이런 얘기는 한 적이 없으며, 김기승님이야말로 유추해서 말씀하시거나 없는 얘기 지어내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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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급카빙에서
1. 주저앉아 기울여 양발 하중으로 내측주도와 선행을 이용하여 턴 마무리에 턴을 휙 돌려놓으며 외향경이 생기게 하고 또 그 로테이션으로 다음 턴을 이어나가는 방식을 벤딩턴이라고 하고, (바같발을 펴든 말든)
2. 바깥발에 하중을 집중해서 스키의 힘으로 턴을 만들고, 턴 마무리에 헛발로 구부러져 있는 안쪽발을 딛으며 그 발을 바깥발로 만들어가는 것을 스트레칭 턴이라고 하는데...
김기승님께서는 다르게 생각하시나요? 다르게 생각한다면 어떤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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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만,
1. 트랜지션 구간의 대표적인 기술들
크로스오버(Cross Over), 크로스 쓰루(Cross Through), 크로스 언더(Cross Under),
그리고 업 언웨이팅(Up-unweighting)
2.. 턴 구간의 대표적인 기술들
벤딩 턴, 스트레칭 턴, 그 외에 레일 턴 그루니겐 턴 등등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크로스오버는 트랜지션 기술인데, 그게 턴이라고 생각하셔서 크로스오버턴이라는 용어를 자꾸 사용하시는 건가요? 김기승님 말고도 그런 용어를 쓰는 사람이 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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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질문에 대답했으니 제가 질문할 차례입니다.
마침 동영상도 있고 빨간상의의 분이 왜 벤딩턴이라고 주장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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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동영상도 있고 빨간상의의 분이 왜 벤딩턴이라고 주장하시나요?
--> 위에 말했지만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대답 마치면 바로 김기승님이 제 질문에 답할 거라 생각하니 매우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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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빨간상의의 스키어는 턴의 초반(3번 사진)에 바깥발 하중으로 발을 뻗어 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서는 스트레칭 턴의 시작과 구분이 안갈 정도여서 스트레칭 턴이라 하셔도 저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3번 사진에서 점점 주저앉으며 결국은 1번 사진처럼 턴 안쪽으로 말아돌리는군요.
참고로
벤딩턴이 어느 부분에서 더 말아돌리고 스트레칭 턴은 어느 부분에서 더 턴을 휘게 하려는지 비교하는 그림 한 장 올리겠습니다. 검은 선을 레일 턴이라고 했을 때, 왼쪽이 벤딩 턴에서 많이 말리는 부분, 오른쪽이 스트레칭 턴에서 많이 휘게 하려는 부분을 표시해 보았습니다.
왼쪽 그림이 턴 중후반에 말아돌리는 벤딩턴의 특징입니다.
위에 얘기했듯이
주저앉아 기울여 양발 하중으로 내측주도와 선행을 이용하여 턴 마무리에 턴을 휙 돌려놓으며 외향경이 생기게 하고 또 그 로테이션으로 다음 턴을 이어나가는 방식을 벤딩턴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바낕발을 펴든 말든) 빨간 상의의 스키어가 (턴 중후반에) 벤딩턴을 했다고 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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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김기승님이 대답할 차례입니다.
질문 1
저는 상급카빙에서
1. 주저앉아 기울여 양발 하중으로 내측주도와 선행을 이용하여 턴 마무리에 턴을 휙 돌려놓으며 외향경이 생기게 하고 또 그 로테이션으로 다음 턴을 이어나가는 방식을 벤딩턴이라고 하고, (바같발을 펴든 말든)
2. 바깥발에 하중을 집중해서 스키의 휨으로 턴을 만들고, 턴 마무리에 헛발로 구부러져 있는 안쪽발을 딛으며 그 발을 바깥발로 만들어가는 것을 스트레칭 턴이라고 하는데...
김기승님께서는 다르게 생각하시나요? 다르게 생각한다면 어떤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2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만,
1. 트랜지션 구간의 대표적인 기술들
크로스오버(Cross Over), 크로스 쓰루(Cross Through), 크로스 언더(Cross Under),
그리고 업 언웨이팅(Up-unweighting)
2.. 턴 구간의 대표적인 기술들
벤딩 턴, 스트레칭 턴, 그 외에 레일 턴 그루니겐 턴 등등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크로스오버는 트랜지션 기술인데, 그게 턴이라고 생각하셔서 크로스오버턴이라는 용어를 자꾸 사용하시는 건가요? 김기승님 말고도 그런 용어를 쓰는 사람이 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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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는 아니지만 ,,,이런 류의 글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혹시 어디에서 벤딩턴?과 스트레칭턴이 님께서 말씀하시는 식으로 정의 되어 있는지 여쭈어도 될까요?^^ (참, 여기서 말씀하신 벤딩턴이 리트랙션턴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지요???^^)그 동안 가볍게 듣고 보아서 막연이 알던 것과 사뭇 다른 관점에서 말씀하시는것 같아 여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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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ㅋㅋ 제가 주장하는 겁니다.~
(농담성 발언입니다. ㅎ 이미 널리 사용되는 관용어를 제가 처음 주장한다고 하면 좀 이상한 얘기를 하는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
2. 어딘가 기억나지 않지만, 여러 일본쪽의 동영상에서 봤던 것 같습니다.
(ㅋㅋ 이것도 농담입니다. 보다 광의의 뜻으로 관용어처럼 쓰여지는 단어의 출처를 밝히라 하면 이렇게 궁색한 답변밖에 못 드릴 것 같아서... ^^)
3. 보다 광의의 뜻으로 관용어처럼 쓰여졌던 용어를 제가 좀 일반화시키려고 시도해 봤습니다. ^^
(이 답변이 그나마 좀 낫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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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선생님 덕분에 제가 위에서 못 다한 (벤딩 턴이란 용어) 얘기를 좀 더 할 수 있게 되었군요.
제가 이 글에서 굳이 '벤딩 턴'이란 단어를 끌고 나온 것은 이 단어가 영어권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단어라서 그렇습니다. 영어권 사람들은 일본 사람들의 벤딩턴이라는 용어를 자기들의 용어로 이해하고자 하여 '그게 리트렉션(retraction)의 잘못된 일본식 영어 표현일 것이다'라고 유추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 '벤딩 턴'은 그렇게 대체할 수 없는 '새로운 단어' 입니다.
참고로 영어권에서의 리트랙션은 트랜지션 구간에서 다운 언웨이팅하려고 앉아있는 자세처럼 무릎과 힙을 90도 정도 구부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서구인들은 그 자세 이후 턴의 정점에서는 바깥발로 스킹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인들이 말하는 벤딩 턴은 그게 아니죠. 그 앉은 자세 그대로 몸을 폴더처럼 더 접고 몸을 옆으로 기울이면 누구라도 쉽게 카빙이 된다는 이론이고 양발하중으로 그냥 기울이면 됩니다. 카빙 스키 시대에 일본 사람들이 '그들만의 카빙기술'을 발전시켜 거기에 맞는 이름을 붙인 것이 '벤딩 턴'이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그렇게 불러주어야 맞는 용어지요. 영어권 사람들도 앞으로는 벤딩 턴을 리트렉션이니 어쩌니 하지 말고 일본 사람들의 오리지날리티를 인정하여 그들이 '그런 방식'으로 돌려 넣는 카빙 스킹을 벤딩 턴이라고 불러야만 정확한 용어 사용이 될 것입니다. 한국인들에게 많은 '화병'이 그 단어 그대로 세계적으로 공용화된 의학용어로 사용되게 되었듯이 말입니다.
스트레칭 턴도 벤딩 턴 보다는 덜하지만 영어권에서는 그리 일반적으로 쓰이는 단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stretching on loaded ski 뭐 이런 표현은 쓰는것 같지만 고유명사화 되지는 않았지요. 그들에게는 역전앞, 새로운 신제품, 왼쪽으로 죄회전처럼 turn은 그냥 stretching on outer ski라고 생각해서 괜히 중복으로 쓸 필요가 없을런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꼭 필요한 용어입니다. 스키에서 턴이라고 하면 바깥발 하중으로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는 서구인들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잘 아시다시피 잘 타는 스키어 선발대회에 보면 대다수가 일본식 벤딩턴을 하며 양발하중 심지어 안쪽발 하중으로 타는 스키어가 너무나도 많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벤딩 턴, 스트레칭 턴,
이런 표현 이제 일반화되기를 기대합니다.
이 둘을 구분해서 가르치는 것이 우리나라 스키의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표현인 것 같아요~ ^^
몰론 개인적으로는 벤딩 턴하는 스키어가 점차 줄어들어 그 방식이 스키기술의 아주 부분적인 테마가 되기를 기대하는 그런 소망도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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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가요? 알겠습니다. ^^
그런데 왜 인터스키 영상에 보면 서구인들이 일본 스키어들의 데몬스트레이션을 보고 유니크하다든가 그게 어떤 방식으로 타는 거냐고 묻는다던가... "왜 그랬을까?" 좀 의문이 가지만^^, 이제 저도 벤딩 턴과 리트랙션 턴을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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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인들이 일본 스키어들이 데몬스트레이션을 하는 걸 보고 놀란 건 이유가 있을 겁니다.ㅋ 제가 중국 야불리에서 자연 모글에서 내려올 때 한국에서 모글 타듯이 리트랙션/벤딩(?) 성향의 턴으로 내려오는 걸 보고 당시 야불리 선리조트 클럽메드의 ESF 교장인 그레그(현 중국 베이다후 ESF 교장/신명근 선생의 베이다후 원정대 기록 참조) 씨가 보고 화려한 리트랙션 턴이라고 하면서 자기넨 모글을 extension 방식으로 평소와 같이 타는데 너희는 어떻게 그렇게 리트랙션으로 타느냐고 아주 감탄을 했거든요. 그 얘기를 저와 함께 간 KSIA 준강사 Max Kim(김민욱)과 역시 준강사인 김윤식 선생이 옆에서 들었습니다. 걔네들은 리트랙션 턴을 많이 구사하지 않고, 일반 스키어들이 거대한 자연 모글을 탈 때는 굳이 리트랙션 턴이 필요치 않아서 일반적인 턴으로 탄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보면 서구에서는 선수들말고는 모글을 리트랙션 스타일로 타는 사람들이 잘 안 보입니다. 대개는 아주 커다란 자연 모글을 와이드 턴으로 extension 방식으로 타지요. 그래서 우리나라 인터 스키어들의 모글 스킹을 보면서 서구인들이 놀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린 선수처럼 인공조성된 모글을 치고 내려오니까요.^^
저도 이 문제에 대해서 그렇게 프랑스스키스쿨(ESF) 교장과 캐나다 데몬으로부터 들었으나 혹 문제가 있는가 싶어서 이 문제를 현재 CSIA Level 4인 정우찬 강사에게 페이스북 메신저로 다시 문의해 놓았습니다.
정우찬 강사의 답변이 오면 제가 그 내용을 이곳에 싣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그게 확실한 것인지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규명을 하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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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님께,,,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알던 그 벤딩이 맞나봅니다. ^^; 제가 이해한 일본의 한가지 습성은 야구에서 마쓰자카의 자이로볼 타령 때 느낀 바가 큽니다. ^^; 물론 그전부터 어느정도 그런 습성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서 부탁의 말씀을 드려봅니다. 이선생님은 주로 이론에 해박하시고 이론적인 설명과 접근이 많습니다. 그로 인해서 받아들이는 저같은 배움에 목마른 사람 입장에서 보면 오해의 소지도 있습니다(말씀이 다 맞는거 같거든요 ^^그래서 위에 언급한 그림에 의하면 일본선수들이 속도에서 약한가요?? 하는식의...). 그러니 앞으로 어떤 이론 설명이 있을 때 본인의 독창적인 생각과 구별되는 내용의 출처를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한가지 더 , 음영처리한것처럼 가독성이 많이 떨어지게 글을 쓰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읽기 참 불편하거든요 ^^; 읽는 독자가 많으니 잘 보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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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제 의견을 얘기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Home/ Ski /스키/ 사랑방/ 잡담/ 카테고리를 선택했고, 본문에 '주저앉는 스킹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고, 좀 다르게 타는 스킹도 있다는 한 개인의 의견이니 가볍게 읽어 주세요~ ^^'라는 글로 시작했습니다.
이 사이트는 다른 곳에서 발표된 어떤 기존 이론을 끌어와 주시는 분도 있고, 스키계 새 소식을 링크해 주시는 분도 있고, 기존 이론을 뒤집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고, 또 거기에 반론을 하는 사람도 있고, 정치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고, 일상의 사사로운 대화를 주고받는 사람도 있고, 프로불편러도 있고, 그냥 보고만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모든 요소가 이 사이트를 이루고 있고 얼핏보면 어지러운 듯하지만 결국은 자정의 과정을 거쳐 나갑니다.
요즘 글을 읽다보면 가끔 '출처를 밝히고 근거를 대라'는 얘기들을 하시는데, 이 사이트가 학술대회 공식사이트도 아니고 왜 그래야 하죠? 가령 제가 "리트렉션 턴과 벤딩 턴은 바깥발과 안쪽발을 이용하는 방법에 있어서 다른 턴이다." 라고 주장하니까 박순백박사님께서 아니다. "내가 중국(클럽메드 야불리)에서 프랑스의 ESF 강사나 캐나다의 CSIA 강사들과 얘기를 해 보고, 시범을 본 바 우리가 아는 벤딩 턴과 동일하게 얘기하고, 동일하게 시범을 하는 걸 보았습니다"라고 반론을 합니다. 그러면 "아 그런가요." 라든가 "좀 더 알아보죠." 또는 좀 더 조사하여 재반론 등등의 과정을 거쳐 우리는 좀 정확한 지식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위에 김기승님이 크로스오버턴이라는 생소한 용어를 들고나왔을 때, 저는
-트랜지션 구간의 대표적인 기술들
크로스오버(Cross Over), 크로스 쓰루(Cross Through), 크로스 언더(Cross Under),
그리고 업 언웨이팅(Up-unweighting)
-턴 구간의 대표적인 기술들
벤딩 턴, 스트레칭 턴, 그 외에 레일 턴 그루니겐 턴 등등이 있고,
크로스오버는 트랜지션 기술인데, 그게 턴이라고 생각하셔서 크로스오버턴이라는 용어를 자꾸 사용하시는 건가요? 라고 질문을 하듯이 "당신의 의견과 내 의견은 이렇게 다른데 어떤 것이 맞는 것인지 검증해 보자"라고 할 수 잇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조동준님께서도 제 주장이 이상하면 1. 어떤 이상한 점을 적시하고 2. 자신이 생각하는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3. 어떤 것이 맞는 얘기인지 토론과 검증을 거쳐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는 것이 올바른 토론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그냥 "막연이 알던 것과 사뭇 다른 관점에서 말씀하시는것 같아 여쭈어 봅니다.^^ 그리고는 또 제가 알던 그 벤딩이 맞나봅니다. ^^; 제가 이해한 일본의 한가지 습성은 야구에서 마쓰자카의 자이로볼 타령 때 느낀 바가 큽니다. ^^; 물론 그전부터 어느정도 그런 습성을 알고는 있었지만,, "라고 하시면 조선생님이 뭘 얘기하는지 당췌 알 수 없습니다. 이의만 제기하고 토론에서는 벗어나 있으려 한다면 그냥 프로불편러가 되는 것이지요. 제가 논문을 쓴 것도 아니고, 조선생님이 제 논문지도교수도 아니잖아요.
2. 표현의 자유와 글쓰기의 감성적 표현은 어디까지 가능한가?
위에 스파크 칼럼을 '수박골'이라고 표현했다고 "이번글에는 좀 보기 불편한 표현이 있네요. 굳이 그렇게 쓰신 이유가 있나요?" 라든가 " 앞으로 어떤 이론 설명이 있을 때 본인의 독창적인 생각과 구별되는 내용의 출처를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한가지 더 , 음영처리한것처럼 가독성이 많이 떨어지게 글을 쓰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읽기 참 불편하거든요 ^^; "라든가 이런 얘기에 맞춰 글을 써야 하나요?
지나친 성적 표현이라든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표현이라면 몰라도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내는 글의 감성적 표현에 대해 지나친 딴지 또는 요구를 하는 것에 이제가지 대체로 대꾸를 안 하는 것으로 대응했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지만, 가끔은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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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수박골"은 대박입니다.
아주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기발합니다.
Spark Valley에 딱 어울리는 말이고,
그게 Watermelon Valley로 쓰여지니 더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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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에는 별칭으로 흔히 불리웠던 친근한 단어였는데요... ㅠ
양산박에는 무림 고수들이, 청석골에는 임꺽정과 그 수하들이, 수박골에는 박사님과 스키 고수들이 우글거리는 느낌이랄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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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님께,,,,스키와 글쓰기와 관련하여 이론적으로 논리적으로 이선호님께 무언가를 강요하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싫다고 생각하시면 안하시면 됩니다.^^; 가독성문제 또한 부탁의 말씀입니다.^^ 노트북으로 보는데 진짜 잘 안보여요.^^
주장의 근거를 제시해 달라고 한 것은 제가 언급한 것처럼, (또 님께서 ‘관용어’라고 말씀도 하시고) 보통 알고 있는 ‘벤딩턴’(여기서 보통 알고 있다는 것은 통상의 리트랙션턴을 일본식으로 조금 변형해서 무엇인가 다른 것이 있다는 식으로 그들이 벤딩이라 칭함을 말합니다.로 알고 있는..)을 제가 아는것과 다른 기술처럼 기술하셨기에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자 함이었습니다. 그것이 출처 운운하며 딴지 거는 걸로 보였다면 사과드립니다. 또한 일본야구선수의 예는 일본이 (제가 생각하기에) 그런 식으로 남의 것을 가져다가 포장하고 과장하여, 실제로는 별차이도 없고 더 나은 효과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단면을 보여드린 것입니다.
님께서 그려주신 그림과 설명을 보면서 그것이 님께서 주장하시는 벤딩이라면 왜 상급카빙에서,,, 저런 방식(님이 설명하시고 그리신)의 벤딩을 굳이 할까? 어떤 유효성을 위해서?란 의문이 든것도 댓글을 단 이유가 되겠습니다.^^;
수박골은 저는 언급한 적도 없구요^^;;
댓글 거의 안다는데 이런 좋은 토론의 장에 흙탕물을 튕긴것 같아 미안한 맘 많습니다. ^^;
(수정내용) 수박골에 그런 뜻을 두고 계신지 몰랐네요 , 또한 프로불편러란 말도 처음 보고 검색하고 알았네요^^
(수정내용2)출제시는 논문작성이 아니더라도 가장 양심적인 행위라고 여겨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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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님 너무 콕 찝어 글쓰니 ....
이선호님
프로(선수>강사?)스키어들dml스킹말고
아마추어 enjoy 스키어들의 정보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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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딩 턴과 리트랙션 턴이 다르다는 얘기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일본에서 그 기술을 변형해서 세로운 턴을 만들어 쓰니까 다르게 취급하자"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다르지도 않다고 생각하고요. 제 생각은 그게 일본식 스트레칭 턴, 즉 벤딩 턴이라면 뭔가 잘못 하고 있는 겁니다. 비효율적이거든요.
기존 용어가 있는데 (이미 있는 여러 용어만으로도 머리 아픈데) 기존 용어와 뜻이 비슷한 용어를 별개의 기술 용어로 인정해서 혼동을 가중시킬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어차피 벤딩 턴은 일본식 엉터리 영어이므로, 굳이 쓸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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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한선생님은
일본에서 얘기하고 주로 행하는 벤딩턴과 서구에서 말하고 주로 행하는 리트랙션 턴이 같다는 얘기인가요? 다르다는 얘기인가요?
벤딩 턴과 리트랙션 턴이 다르다는 얘기는 이해하기 어렵다.
--> 이 얘기를 보면 같다는 얘기같고
일본식 스트레칭 턴, 즉 벤딩 턴이라면 뭔가 잘못 하고 있는 겁니다. 비효율적이거든요.
--> 이 얘기를 보면 뭔가 잘못하고 있고 비 효율적이라는 문제가 있을 정도로 다르다는 얘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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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기술에 따라 경로가 달라지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레이싱하는 분들이 맨날 하는 얘기가 어떻게 하면 좋은 경로를 타느냐 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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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딩(리트랙션) 턴과 스트레칭 턴이 가압 방법이 다르다 보니 결과적으로 그렇게 가게 될 수는 있겠지만"
---> 말씀하신대로 이 말씀이 바로 턴 종류에 따라서 턴 모양이 달라진다는 얘기의 본질인데, 원래 턴 모양이 다른 건 아니라는 말은 무슨 말이죠? 요즘 유행하는 " ...는 했지만, ...는 아니다." 화법인가요?^^
그리고 레이서는 뭘 어쩌긴요. 경사와 기문간격이나 꺽임에 맞는 턴을 잘 선택해서 잘 탄 사람이 이기는거고, 그렇게 못하고 밀어대기만해서 턴이 처지거나 너무 공격적으로 타다가 기문을 놓치는 사람은 뒤처지거나 탈락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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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나다 휘슬러의 정우찬입니다.
먼저 리트랙션 턴에 대한 호주스키강사협회의 비디오를 잠깐 보고난 뒤 이야기를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설명을 하는 호주의 데몬스트레이터 Paul Lorenz는 계절이 반대인 호주의 특성상 그들의 여름 시즌인 우리의 겨울동안 일본 니세코에서 스키스쿨 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대표적 데몬스트레이터인 JF Beaulieu, 호주의 Reilly McGlashan과 함께 Project란 스키 교습 비디오를 만들어 유명해진 세계적 스키강사입니다.
일본 기선전에도 참가하고 있는 그는 서구와 일본의 스킹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데몬스트레이터 중 하나입니다. 그의 스킹은 서구적 테크닉과 일본의 테크닉이 아주 정교하게 결합되어 있는 스킹을 구사합니다. 폴이 설명하고 있는 내용이나 데몬스트레이션에서 볼 수 있듯이 리트랙션 턴은 벤딩 턴과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일본이나 한국에서 벤딩 턴에 대한 개념이 리트랙션 턴과 달리 독창적인 다른 몇 가지 움직임이 더해질 수 있다고는 봅니다. 예를 들면 리트랙션턴+그루니겐턴(White Pass Turns)과 같이 안쪽스키의 아웃엣지로 턴을 시작하면서 더욱 다리를 바깥으로 뻗어 보려는 시도이지요. 하지만 전체적인 큰 그림에서 보자면 벤딩 턴으로 불리는 스킹의 동작은 리트랙션 턴으로 통칭되는 것이 의사소통을 위해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선호 선생님의 주제를 반박하는 것은 아니고요. 용어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선생님의 글의 주제는 상체를 너무 앞으로 숙이거나 다리를 너무 구부리지 말자는 것이고, 그러한 선생의 의견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상체가 너무 앞으로 숙여지면 허리로 충격이 전해져 스킹 후 허리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무릎 관절을 중심으로 너무 많이 구부러지면 무릎 관절에 과부하가 걸려 무릎 통증의 원인이 되고요. 몸이 아프다고 비명을 지를 땐 스킹시의 자세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이실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운동의 기본은 기능(Function)이지 폼(Form)이 아닙니다.
팔을 좌우로 독수리처럼 펼치는 자세나 바깥팔을 하늘로 드는 자세는 기능적으로 올바른 동작은 아닙니다. 항상 기능을 먼저 생각하는 스키어가 되시길 바랍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스킹 즐기세요~~~^^
캐나다 휘슬러에서 정우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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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위 동영상의 제목이 carved extension retraction turns 군요.
blue나 black 정도, 습설이거나 잘 정설된 사면에서 medium-sized carved turn에 유용하다. 체중심CoM은 트랜지션 구간에서 매우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엉덩이 밑으로 끌어들인 스키를 바깥으로 밀어내기만 하지 위로 일어서지는 않는 스킹이라고 하는 것 같으니, 이제까지 알던 리트랙션 턴을 잘 설명해 주는 좋은 영상이네요.
즉, 크로스언더 트랜지션으로 체중심을 놔두고 양 스키를 설면에 접촉시킨 채로 하체를 이리저리 줄이고 늘려서(retraction extension) 카빙턴을 만들어내는 기술이 바로 리트랙션 턴이라는 얘기죠? ^^
참, 위와 같이 체중심을 그대로 두고 하체를 늘리고 줄이는 기술 말고, 바깥발에 하중을 실어 만드는 턴을 영어권에서는 뭐라고 하나요? 제가 스트레칭 턴이라는 단어를 꺼내긴 했지만 별로 익숙하진 않아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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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일본이나 한국에서 독창적인 움직임을 더한 것은 따로 이름 붙이지 말고 그냥 파생기술로 보자는 말씀이군요.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앞으로 너무 숙이거나, 너무 주저앉아 기대지 말자거나, 안쪽발 하중, 팔에 관한 코멘트도 좋은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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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찬 강사가 좋은 답을 해주겠지만, 제가 캐나다 강사와 얘기하다 보니까 그 사람이 "outside ski(혹은 leg) extension turns"라고 하더군요. 그게 당연히 바깥발 안쪽날 위에 서서 다리를 뻗어내듯 가압을 하는 바로 그 턴을 얘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걸 그냥 "extension turns"라고 줄여서 얘기를 하기도 하고요.
그런 용어가 이 선생님이 말씀하신 스트레칭 턴을 의미하고 있었습니다. 더 정확하게는 정우찬 강사가 얘기해 주겠지요.^^
그리고 retraction and extension이란 용어는 자주 써도 bending이란 말은 쓰지 않았고, retraction을 설명하기 위하여 bending이란 말을 하는 건 들었습니다. 그리고 retraction turns나 extension turns란 말은 자주 써도 결코 bending turns란 말은 쓰지 않았으며, 그에 대해 물으니 그런 용어는 들은 일도 써 본 바도 없다고 명확하게 답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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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간단치가 않은 것 같아서 내용 지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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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독수리도 아닌데 그러고 타냐고 몇년을 이야기해도 별로 안고쳐지는데
정선생님 글좀 써먹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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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참 좋아하고, 스키에 관한 글을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댓글까지 주욱 읽다보니 너무 힘들어요. ㅠㅠ 그냥 짐싸서 스키장에 가서 오늘도 바깥발을 꾹꾹하러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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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보기 좋네요. 그런데 뭔가 편친 않네요?
스키를 배워가며 (즐기며) 스키운동의 본질적
인 원리는 반듯히 이해 해야합니다.
몇마디 팁을 듣고 고수의 뒤를 계속 따라 다니면 비슷하게 배워 나가게됨니다....
모든 운동이 그러하듯이 현존하는 최상의 선수 (경기 선수던 인터스키의 데모 던지)를
모방 하는 겁니다. 축구에서 손흥민이 호랄도의 무회전 후리킥을 연마 하듯이....
용어 문제가 선행일순 없읍니다.
한국 스키계에 보다 빠른 보급과 수준향상을
위하여 박 박사를 중심으로 지도자 연맹에서
기술에 관한 용어를 정리 규정 해야할듯 합니다.
위에 열거된 용어들을 잠간 챙겨보면 대개는
티칭을 위한 동영상에 나옴니다.
바로 그가 편의상 만든 거라고 볼수있어요.
(일본 스키연맹의 교정엔 없어요)
북 미주 (미국 카나다 ) 스키 매뉴얼 책에도
결코 복잡하게 열거돼있진 않아요
나도 한마디
스트레칭. 벤딩. 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내 견해는 턴과 턴의 중간 즉 뉴트랄 죤을
해네는 방법의 차이가 아닐 런지요.?
1958년 샤모니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오스트리아 토니 쟈이라 선수가 3관왕을 획득한
베데른 기술 (앵그래이션 폼) 이 세계적으로
보급됐고 그후 일반 스키여 들도 기술이
좋아지면서 스로프에 모글이 생겨 그곳을
대쳐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낮은 자새에서
엣지를 첸지하는)(불어로. 아바르망 이란 용어
?)68년 쟝 크라우드 킬리가 그레노불 올림픽을 제패 했읍니다.
(스키에 금속 엣지가 부착된것은 50년대 후반)
상기 양대 기술이 현재싸지 지속 됀다고 보면
결코 틀림이 아님니다.
용구의 발전에 따라 약간의 변화는 있읍니다
스키 너무 어렵게 생각 맙시다.
운동에 학술 논의 하듯 이론을 앞세우면 더욱
어려워 집니다
개인의 운동 능력에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잘하고 못하고는 스키 마일레지 입니다
토론토에서 노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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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1958년은 제가 태어나기도 전이네요. ^^
'토니 자이라'라는 선수가 궁금하여 찾아보니 이런 영상이~
Toni Sailer
https://www.youtube.com/watch?v=ceIViCbbTIg&list=PLe8tmp55CTJaX2HJq_qX6x94nJ1mUtJJy
1975년에 용평 스키장이 개장하고 국내 스키계는 커다란 발전을 이루었죠. 그 초창기 시기에는 스키 장비는 일본에서 개인이 사 갖고 들여오던 시절이었는데, 그렇게 가져온 적도 있었지만 연맹에서 면세로 파는 스키를 싸게 사려고 스키부를 만들어 대학스키연맹에 등록을 해서 구입했던 기억도 나는군요. 80년대인가 충무로에 나폴레온 스포츠라는 스키 전문점이 생겨서 국내에서도 스키장비를 손쉽게 살 수 있게 되었죠. 나중에 전영욱 선생님의 스키샵이 강남에 생겨서 거기도 몇 번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90년대에는 에이앤에이라는 양판점이 생겨서 스키 대중화를 주도했죠.
스키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는 밤새도록 스키 얘기를 해도 질리지 않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스키 얘기가 좀 불편해집니다. 저도 그래서 스키 친구들과 스키 기술얘기 안합니다.^^ 스키의 본질적 원리는 바깥발이든 양발이든 심지어 안쪽발이든 넘어지지 않고 눈 쌓인 곳을 잘 내려오는 것일테니 말로는 참 간단합니다. ㅎ
말씀하셨듯이 모든 운동이 그러하듯이 현존하는 최상의 선수를 모방 하는 것이고, 저도 수십년 전에는 장 끌로드 낄리의 책(133 skiing lessons. Books by Jean Claude Killy Published by Follett Pub. Co 1975)을 사서 마르고 닳도록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낄리의 시대도 가고, 알베르토 톰바의 시대도 가고, 헤르만 마이어나 보디 밀러의 시대도 흘러갔습니다. 최근 가장 핫했던 테드 리게티마저 이젠 한물 가는 것 같습니다. ^^ 말씀대로 [트랜지션 기술]은 스트레칭(stretching) 기술이 기본이 된 크로스 오버, 그리고 아발망이라고도 하던 리트랙션(retraction) 기술이 기본이 된 크로스 언더가 양대 산맥이고, 최근의 주요 경기기술인 크로스 쓰루(cross through)까지 넣어 '트랜지션의 3대기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턴 기술]은 바깥발을 뻗어 바깥발에 하중을 집중하고 힙앵귤레이션을 가미하여 대체로 몸을 편(extention) 상태로 턴을 하는 자세와 몸을 구부려(flexion) 다운하며 턴을 하는 자세 두가지가 '턴 자세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트랜지션의 3대 기술, 그리고 턴의 양대 산맥, 이 다섯가지만 안다면 스키 이론에 대해서는 더 얘기할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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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씨.. 반갑 습니다
애기를 주고 받는 모두는 눈. 스키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덕택에 옛 토니 쟈이라의 동영상도 보고.
감사 드림니다.
닥터스팍을 통해 귀하외 몇몇 분의 진솔한
의견을 늘 경청 합니다.
또 보기로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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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으로라도 우리나라 스키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셨던 전영욱 선생님께 이렇게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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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의 역사에 관해 선생님께서도 흥미롭게 읽을실 것 같아서 링크합니다.
The Story of Modern Skiing
https://books.google.co.kr/books?id=FOhrjSuy6rsC&printsec=frontcover&dq=The+Story+of+Modern+Skiing&hl=ko&sa=X&redir_esc=y#v=onepage&q=The%20Story%20of%20Modern%20Skiing&f=false
p94
stem turn Mathias Zdarsky How to ski
parallel turn stem christie Austrian Hannes Schneider's masterpiece
1929 steel edge --> more erect, athletically superior stance
1933 gold medalist world alpine champ Toni Seelos -- Tempo turn -- French technique Allias turn upper body was cocked in a windup motion - powerful rotary action
A Twist comes to Parallel : Wedeln
Allias' ruade is a French word (kicking a horse)
Wedeln, German word meaning wagging (dog wagging its tail) -- 1950 slalom
America's best racer Brooke Dodge first demonstrated wedeln for Americans in 1956
bumps
more open stance, less reverse shoulder
marmot turn or murmel-schwung
Avalement (lowering down or swallowing) Joubert had dicorvered it (in top skier)
skier는 주저앉은 것퍼럼 보이지만, 그러한 포지션은 단 한 순간일 뿐이다.
angulation
기타
Warren Witherell How the racers ski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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