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코스서 스키타다 사망사고 낸 10대 '초보' 입건"
결국 사고를 낸 학생이 입건됐다고 합니다.
아구... 이걸 뭐라 말해야 하나...
돌아가신 분도 안타깝고...
이 학생도 안 됐고...
또 앞으로 있을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렇게 하 는게 맞는 거 같기도 하고...
아......
이런 일이 다시는 안 벌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방법이 없을라나.. (" )a
기사 참조: http://v.media.daum.net/v/20180105151920564
경남 양산경찰서는 과실치사 혐의로 고등학생 A(17)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 군은 지난달 30일 낮 12시께 양산시내 한 스키장 상급코스에서 스키를 타고 직활강(직선으로 내려옴)을 하다가 스노보드를 타던 B(46) 씨와 충돌사고를 일으켜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군도 당시 하반신 등을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현재는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키 초보자인 A 군은 당일 친구들과 함께 스키를 타러 갔다가 상급코스에도 한 번 도전해보겠다며 혼자 초보코스를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스키장에서는 충돌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각자 실력에 맞는 코스를 이용해야 한다.
또 직선으로 내려올 경우 가속도가 붙어 사고 위험을 키우기 때문에 직활강을 금지하고 있다.
경찰 측은 "사망사고와 관련해 A 군 과실이 인정된다고 보고 형사 입건했다"며 "A 군도 사고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
사고 영상을 보면 가속이 붙는 하단에서도 보더가 모든 슬로프를 사용하며 횡으로 이동합니다
카빙 하는 스키어끼리 횡으로 충돌하여 일어나는
쌍방 과실 사고의 여지가 있어보이며 초보 스키어에게만
모든 과실이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상단과 하단이 만나는 곳에서 넘어지면 경사 각도가 약한 지면에
내리꽂힌다는 표현을 씁니다 하단 지역에서의 충격은 몇배가 됩니다
사고 원인과 원인 제공의 비중을 여러모로 잘 분석하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었으면 합니다. -
안타까운 사고지만 과실치사가 맞다고 봅니다.
-
하단에 다 내려왔다고 생각하여 보더분이 전방주시를 소흘히 했다고 느껴집니다. 초보스키어가 상급슬로프에서 제어를 하지 못해 직활강으로 내려온것도 잘못된 일이지만 토우턴을 하면서 위에서 내려오는 사람을 못봤다는게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네요..
고인이 되신 분께는 진심으로 애도를 드리며
기사를 보니 댓글들도 참 가관이던데
가해자인 학생본인이나 가족들이 댓글들로 인해 상처를 크게 받을 것 같네요
이번 계기로 인해 스키장경영협회나 지도자연맹측 에서도 대책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