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후기] 모험가 제임스후퍼: 산바다톡 1번째 강연 후기
산바다톡 첫번째 손님은 한국을 사랑하는 모험가, 제임스 후퍼(James Hooper) 입니다.
'비정상 회담'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로 유명한 친근한 이미지의
제임스 후퍼는 모험가, 대학 교수, 환경기업 연구원으로써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후퍼의 프로필
-영국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정 (2006년)
-북극-남극까지 무동력으로 횡단 하는 Pole to Pole 어드벤처 성공 (2008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올해의 모험가'상 수상
-영국왕립 지리학회 회원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모험가 제임스 후퍼의 강연을 듣고 나서......
제임스의 모험 이야기들은 들을때마다 절대 끝나지않는 아라비안 나이트 이야기 같았습니다. 언제나 새롭고 신비한 이야기들로 내 눈을 똘망똘망하게 만들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남극해에서 요트가 뒤집혔던 일, 그리고 가장 건조한 사막 아타카마에서 바라본 밤하늘의 별들! 모두 내 상상력을 무한대로 자극하기 좋은 신화같은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자기 자신을 위해 모험과 도전을 했던 그가, 이제는 지구를 위해 모험과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지구환경 과학자로써 동기 부여 연설가로써 자신이 모험을 하며 발견했던 아름답고 경이로운 지구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탄소 중립을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그의 도전과 모험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제임스의 강연 내용중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중국의 농업 환경의 변화, 즉 친환경 재래식 농경사회에서 지금의 공장 자동화 농경으로 진화가 중국의 사막화를 초래하여 중국의 황사가 남미와 남극 중간에 있는 남극해까지 날아가 그곳 미생물들의 영양화를 촉진하여 탄소 배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일회용품 사용과 같이 우리가 단순히 편리하고자하는, 자각하지 못하는 행동들이 결국에는 우리의 다음세대, 즉 우리 자녀들 세대의 목을 조르는 행위가 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지구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우리의 자손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각 국가를 상대로 그리고 각 기관과 회사들을 상대로 해결책을 찾고 있는 제임스 후퍼를 응원합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15인 이하로 강연을 운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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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다톡은 한국의 학교, 부모님들과 학생들을 위해서 '아웃도어 여행'과 '아웃도어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주실 강연가들을 모시고 그러한 다양한 주제들에 관심있어 하시는 학교 관계자, 부모님 그리고 학생들을 연결해주는 자리입니다. 강연 주제는 꼭 아웃도어에 국한되지는 않을 겁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혹시 도움이 되거나 공유될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