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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크리스마스의 스킹
  • DrSpark
  • 24.12.26
  • 조회 수: 443

    

 

크리스마스(12/25, 수)의 스킹

 

IMG_3181.jpeg

 

https://youtu.be/Olz5Dx1T0RA?si=5rJj6aPke5r0m1Yk

 

80년대부터 항상 크리스마스에 스킹을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이틀 스킹을 하기도 1박2일로 스키장에서 지내기도 했다. 그랬지만 올해는 크리스마스에 스키장에 갈 일이 없을 듯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게 분명한 휴일이라 가지 않을까 했던 것.

하지만 동생이 찾아달라는 종중 어른들의 천묘식 기념사진(아버님의 저서 중에 나오는 사진인데, 그걸 크게 출력해서 종중회관 벽에 걸 예정이란다. 돌아가신 부모님의 앨범을 장남인 내가 가지고 있어서 그 앨범에서 찾았다.)을 가져다 주기 위해 스키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새벽 같이 일어나 집사람을 위해 아침을 차려 놓고, 강아지에게 먹이를 준 후에 지산 스키장으로 향했다. 가면서 신둔면에서 날씨를 보니 영하 5.6도가 나온다. 거기서 호법 인터체인지를 통해 더 달려가니 덕평 톨게이트가 나타나고 스키장이 있는 해월리에 도달한다. 거기서 날씨를 체크해 보니 역시 영하 5.4도. 스키를 타기에는 아주 추운 것도 덜 추운 것도 아닌, 설질이 아주 좋을 만큼의 기온이다.

 

08:30에 도착했고, 주간 스키 개장 시간은 09:00이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스키 탈 준비를 했다. 스키 보관소에서 반호석 선생을 만났고, 휴일이다 보니 휴게실에서도 아는 분들을 몇 분 더 만났다. 

 

그리고 9시 땡스키를 시작했다. 내 앞에 선 사람은 세 사람. 근데 땡스키 리프트 대기열이 은근히 길었다. 먼저 중상급 코스인 7번 코스에서 타기 위해 실버 리프트를 탔다. 역시 7번 코스는 스킹 연습을 하는데 최적의 슬로프라고 할 수 있었다. 설질도 매우 훌륭했다.

 

동생은 30분 정도 늦게 온 듯한데, 동생을 만나기까지 40분 이상 혼자서 열심히 탔다. 나는 설질을 가리는 편은 아니지만 좋은 설질을 마다할 리는 없다. 신나게 스킹했고, 오랜만에 운동을 하게 되니 기분도 좋았다. 5번 메인 슬로프는 밑에서 보아 오른편의 반만 열렸고, 아직 최상급자 코스인 6번 코스는 안 열렸다. 사흘후 주말부터는 열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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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와 동생. 사진: 반호석

 

그 후에 휴게실로 가서 동생을 만나 사진을 건네주고, 동생과 함께 많은 얘기를 하며 12:30까지 쉬지도 않고 스키를 탔다. 그 후에 나는 스키를 먼저 보관소에 옮겨놓고, 그 동안에 동생과 조카가 푸드 코트로 옮겨, 2층의 버거킹에서 먼저 주문을 해 놓고 기다렸다. 천천히 점심을 먹으며, 대화한 후에 동생네는 14:00까지 스킹한다기에 혼자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돌아왔다. 휴일이나 고속도로는 전혀 막히지 않았다. 오히려 다른 평일보다 몇 분 덜걸렸다. 

 

결국 올해도 크리스마스 스킹을 거르지 않아 다행이었다.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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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 놈이 이긴다."
별 재주 없는 나는 남들 그만 둘 때까지 계속해야 했다.
아니면 남들과의 경쟁을 피해 남들이 하기 전에 먼저 해야 했다.
그게 내가 살아온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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