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Home스키스키장 후기/정보
쓰기
지산포레스트리조트
12/14(토) 야간 - 시즌권 수령과 Team SMX의 훈련
  • DrSpark
  • 24.12.15
  • 조회 수: 423

    

 

 

RX_0050.jpg

- 지산리조트의 보기 좋은 제설 광경

 

12/14(토) 야간 - 시즌권 수령과 Team SMX의 훈련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한 표결을 앞둔 시간 정도에 지산리조트로 향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 추위에도 불구하고 윤통의 탄핵을 위한 여의도 시위에 나선 상황에서 스키장으로 향하는 마음은 편치 않았습니다. 저도 윤통이 탄핵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RX_0001.jpg
- 동서울 톨게이트 앞으로 달려가는 중

 

RX_0003.jpg
- 호법 인터체인지에서 오른편의 인천방향으로 향하는 분홍색 라인을 선택

 

RX_0004.jpg
- 덕평 톨게이트 앞

 

RX_0005.jpg
- 멀리 지산리조트의 5번과 7번 슬로프에 제설하는 광경이 보이는 중

 

RX_0006.jpg
 

RX_0007.jpg
- 지산리조트

 

RX_0008.jpg
- 주차장 도착, 5번 메인 슬로프와 6번 슬로프가 전면에... 

 

KakaoTalk_20241215_143552973.jpg
- 지산리조트가 위치한 마장면의 날씨

 

RX_0010.jpg
- 상의 자켓은 Sweet Protection

 

RX_0011.jpg
- J 플라자 푸드 코트 2층 버거킹으로 올라가면서 내려다 본 스키/보드 청소대

 

RX_0012.jpg
- 현재 개설한 오렌지와 뉴오렌지 리프트

 

RX_0013.jpg
- 뉴 오렌지 리프트, 아직 주간스키 진행 중.

 

RX_0014.jpg
- 오렌지 리프트

 

RX_0017.jpg
- 푸드 코트 2층의 버거킹과 중식당. 토요일이라 만석이다. 

 

RX_0015.jpg
- 햄버거로 저녁식사를 하기 직전에 윤통의 탄핵이 결정되어 햄버거를 먹어가면서 "진짜 국민의 힘은…"이란 제목의 "시론(時論) - 4"를 페이스북에 포스트했다. 그 관련 텍스트는 이 후기의 맨 아래 첨부한다.

 

RX_0018.jpg
- 푸드 코트 1층 풍경. 여기도 만석.

 

RX_0020.jpg
- 지산 센터 1층의 스키 보관소 앞. Team SMX 팀원들

 

RX_0021.jpg
 

RX_0022.jpg
- 훈련에 앞선 기념촬영

 

RX_0023.jpg
 

RX_0026.jpg

- 시즌권 발급 및 등록처

 

Season Pass.jpg
- 시즌권 발권

 

RX_0024.jpg
- 발급된 시즌권을 등록. 앞에 보이는 분은 SMX의 "방쏘(방소현)" 님.

 

000bbc33e05cd8c18512aa1e227ef0da5b56c6d7.jpg

- 방쏘 님의 프로필 사진. 원래 인터 스키 강사를 하시던 분인데, 현재는 모글 강사로 활약 중. 

 

시즌권 발권을 한 후에 그 자리에서 등록을 한 후에 스키 보관소로 갔다. 시즌 보관권을 매표소에서 구입한 후에 두 개의 서류를 작성하고 그걸 보관소에 제출하고 보관증을 만들었다. 시즌 보관 비용은 8만 원. 지난 시즌에 비해서 꽤 많이 올랐다. 

 

RX_0028.jpg

- 스키를 들고 장터 휴게실 쪽으로... 

 

RX_0034.jpg

- 스키 탈 준비를 하고... 스윗프로텍션 헬멧, 고글, 튜브(넥워머), 그리고 자켓. 

 

RX_0027.jpg
- 스키는 엘란(Elan), 폴은 스킬(Skkil)

 

RX_0029.jpg
- 7번 슬로프 폭풍 제설 중.

 

RX_0030.jpg
- 5번 메인 슬로프 역시 폭풍 제설

 

RX_0031.jpg
- 푸드 코트 앞의 제설
 

RX_0036.jpg
- 주말(토) 야간의 뉴오렌지 리프트 라인

 

RX_0037.jpg
- 그래도 슬로프는 한산함

 

RX_0039.jpg
-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중.

 

RX_0040.jpg
 

RX_0042.jpg
- Team SMX의 시즌 초 평사면 훈련

 

RX_0043.jpg
- 서준호 대장님의 스파르타 훈련

 

RX_0045.jpg
- 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서 대장님

 

RX_0046.jpg
 

RX_0047.jpg
- Team SMX의 서준호 대장님

 

RX_0048.jpg
- 반복되는 훈련

 

RX_0049.jpg
 

RX_0052.jpg

- 지산 주차장 부근 길가에 달려있는 배너

 

주말의 지산은 많은 내장객들로 붐볐으나 설질은 매우 좋았습니다. 저는 이번 시즌에는 가급적 주말을 피해서 주 중에 스키장을 찾을 것이고, 모글 코스가 조성되면 매주 수요일 야간의 수요 모글스키 무료 강습회의 강사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

 

470193267_27845264315087932_4127415654842182650_n.jpg
 

시론(時論) - 4

 

진짜 국민의 힘은…

 

박순백

 

12월 13일 토요일의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결의로 우리는 다시금 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를 몸소 증명했다. 권력이 부패하고 길을 잃었을 때, 그것을 바로잡는 것은 국민의 몫이다. “국민의 힘”으로 불리던 정당이 이제는 “국민의 짐”이 된 현실에서, 부끄러운 지도자는 더 이상 머물 자리가 없다. 이번의 역사적 사건은 우리에게 다시금 정치의 주인이 누구인지, 민주주의의 근본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었다.

 

민주주의를 향한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 그것은 피와 땀, 그리고 숱한 희생 위에 세워진다. 이번에도 우리는 그 대가를 치렀다. 내란수괴가 나라를 농단하는 며칠 새 150조라는 막대한 국가 자산을 갉아먹었지만, 그것은 자유와 정의를 되찾기 위해 치러야 할 값비싼 희생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부서진 경제를 일으키고, 흔들린 정치 시스템을 바로 세우는 것은 오롯이 국민의 몫이다. 액톤 경의 말처럼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고, 그것을 감시하고 바로잡는 책임은 우리의 것이다.

 

이번 사태의 중심에는 계엄군의 총구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은 평범한 국민들이 있었다. 풀뿌리민주주의의 기반인 그들의 손끝은 전차를 멈췄고, 그들의 어깨는 역사의 무게를 떠받쳤다. 비상계엄을 무위로 돌리고, 국회를 지키고, 부끄러운 수장을 몰아낸 것은 바로 그들의 용기였다. 이 땅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군화에 짓밟히지 않았고, 우리 국민은 다시 한 번 자유와 정의를 선택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정치적 사건이 아니다. 그것은 세계가 주목할 새로운 민주주의의 역사이다. 우리는 단순히 저항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정치의 한류를 만들어냈다. 우리의 K-팝이 세계를 흔들었던 것처럼, 이제는 우리의 민주주의가 또 한 번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민중의 목소리가 민주의 노래가 되고, 자유를 위한 춤이 거대한 불꽃이 되어 세계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 민주주의의 한류이다.

 

이제 우리는 이 역사적 순간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 우리의 민주주의는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그것을 끊임없이 지켜보고, 바로잡고, 나아가게 하는 것이 국민의 힘이다. 우리는 함께 손을 잡고, 서로의 눈을 맞추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다. 자유와 정의, 그리고 민주주의의 깃발은 앞으로도 계속 우리 손에 있다.

 

이제 세계는 우리를 다시 볼 것이다. 그럴 줄 알았다고, 너희가 지켜내리라고 믿었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땅에 떨어진 신뢰를 되찾을 것이다. 우리는 단지 한반도의 작은 나라가 아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고, 희생하며, 그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는 나라다. 우리는 스스로 인류 역사의 한 장을 쓰고, 자유를 위해 함께 일어서는 국민이다. 그리고 그 진정한 힘은, 다름 아닌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있다.

 

진짜 국민의 힘은 바로, 국민 그 자체다. 짐이 된 가짜 국민의 힘은 이제 역사에서 사라져야 한다.

 

-----

 

진짜 국민의 힘은…

 

박순백

 

짐이 된 권력, 그 정당은 길을 잃고,

부끄러운 수장은 짐을 싸야만한다.

폭풍은 사랑꾼의 사랑을 거두었고,

국민의 숨결은 센 비바람을 막았다.

 

비상계엄은 칼바람에 못지 않았고,

풀뿌리와 나무 한 그루에 꺾였다.

강철 군화는 꽃을 짓밟으려 했으나,

그 길을 지킨 건 온국민의 심장이다.

 

풀뿌리들의 손끝은 총구를 눌렀고,

그들이 세운 어깨, 군인차를 멈췄다.

빛나던 민주 깃발은 다시 펄럭이고,

흩어진 별들이 모여 어둠을 깨웠다.

 

온 세상사람이 이곳을 바라보리라.

K-팝의 노래는 민중의 외침이 되고,

그들의 신명난 춤은 불꽃이 되었다.

우리들은 함께 역사의 장을 넘겼다.

 

그 며칠 새, 황금은 잿더미로 갔고,

우리 땀과 피로 쌓은 탑은 흔들렸다.

그러나 자유를 위한 그 값비싼 대가,

민주주의의 숨은 뭣보다 무거웠다.

 

오늘 다시 우리는 떨쳐 일어섰다.

손에 손을 잡고 새로운 길을 닦고,

눈에 눈을 맞춰 아름다운 별 찾고,

다시 한 번, 이 나라 이름을 부르며.

 

지금, 세계는 또다시 우리를 본다.

민주 한국의 노래 저 강을 건너고,

자유인들의 춤은 저 산을 넘는다.

우리는 또 한 번 세상 바람이 되리.

 

-----

 

The True Power of the People

 

By Dr. Spark

 

The power once hailed is now a lost throne,

Its leader disgraced, to exile he’s flown.

The tempest has swept the lover’s charade,

Yet storms were defied by the breath we displayed.

 

Martial decrees struck as cold as the gale,

But roots in the earth made the edict fail.

The boots of steel crushed flowers in their tread,

Yet hearts of a nation stood firm in their stead.

 

Grassroots hands halted the rifle’s harsh gleam,

Shoulders united, they halted the stream.

The banner of freedom again took its flight,

And scattered stars rallied to shatter the night.

 

Now all the world turns its gaze to this land,

Where K-pop’s refrain becomes voices that stand.

Their dance of defiance ignites a bright flame,

And we, as one people, rewrite history’s name.

 

Though gold turned to ash in those fateful days,

And towers of sweat shook in the flame’s gaze,

The cost of our freedom, paid dearly in kind,

We bore with resolve, though its weight was unkind.

 

Today we arise, our paths newly aligned,

Hand clasped in hand, with bright futures to find.

Eye meeting eye, we discover the star,

And proudly we chant who and what we are.

 

The world now looks on to witness our song,

Its echoes will flow through the rivers so long.

The dance of the free shall rise o’er the steep,

And we, once again, shall the world’s spirit keep.

 

-----

 

12/15(일)의 지산리조트 웹캠 상황(오전)

 

KakaoTalk_20241215_143454684_02.jpg
 

KakaoTalk_20241215_143454684_01.jpg
 

KakaoTalk_20241215_143454684.jpg
 

profile
"질긴 놈이 이긴다."
별 재주 없는 나는 남들 그만 둘 때까지 계속해야 했다.
아니면 남들과의 경쟁을 피해 남들이 하기 전에 먼저 해야 했다.
그게 내가 살아온 방법이다.
로그인 없이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추천은 DrSpark님께 힘이 됩니다.

이 게시물을

공유하기

분류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추천
섬네일
잡담
2025.01.14
조회 수: 245
추천: 0
잡담
2025.01.13
조회 수: 141
추천: 0
잡담
2025.01.12
조회 수: 183
추천: 0
해외 스키장들
2025.01.12
조회 수: 176
추천: 0
하이원리조트
2025.01.11
조회 수: 237
추천: 0
잡담
2025.01.10
조회 수: 114
추천: 0
해외 스키장들
2025.01.09
조회 수: 329
추천: 5
잡담
2025.01.07
조회 수: 271
추천: 2
엘리시안 강촌
2025.01.06
조회 수: 311
추천: 0
잡담
2025.01.02
조회 수: 103
추천: 1
잡담
2024.12.30
조회 수: 2753
추천: 48
지산포레스트리조트
2024.12.26
조회 수: 439
추천: 2
지산포레스트리조트
2024.12.21
조회 수: 393
추천: 3
해외 스키장들
1시간 전
조회: 14
댓글:  0
추천: 0
해외 스키장들
2시간 전
조회: 10
댓글:  0
추천: 0
잡담
2025.01.14
조회: 245
댓글:  1
추천: 0
잡담
2025.01.13
조회: 141
댓글:  0
추천: 0
잡담
2025.01.12
조회: 183
댓글:  0
추천: 0
해외 스키장들
2025.01.12
조회: 176
댓글:  4
추천: 0
하이원리조트
2025.01.11
조회: 237
댓글:  4
추천: 0
잡담
2025.01.10
조회: 114
댓글:  0
추천: 0
해외 스키장들
2025.01.09
조회: 329
댓글:  0
추천: 5
잡담
2025.01.07
조회: 271
댓글:  0
추천: 2
엘리시안 강촌
2025.01.06
조회: 311
댓글:  1
추천: 0
무주 덕유산
2025.01.02
조회: 933
댓글:  0
추천: 7
잡담
2025.01.02
조회: 103
댓글:  0
추천: 1
잡담
2024.12.30
조회: 2753
댓글:  17
추천: 48
모나파크 용평리조트
2024.12.29
조회: 1326
댓글:  4
추천: 5
지산포레스트리조트
2024.12.26
조회: 439
댓글:  0
추천: 2
잡담
2024.12.25
조회: 331
댓글:  0
추천: 0
지산포레스트리조트
2024.12.21
조회: 393
댓글:  0
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