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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덕유산
2425 무주 슬로프 운영 방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무주에서 짧은 스키를 타는 스키보더입니다.

박순백님의 칼럼에 스키보드란이 있었을 땐 많이 들락거렸었는데, 지금은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다름 아니라. 이번 무주의 슬로프 운영방침이 좀 달라저서 대부분 스키 매니아이신 이곳 분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시는지 궁금해서요.

 

만선과 설천의 두 지역인 무주는 상급코스중 가장 인기있는 코스를 스키, 보드 전용 슬로프를 구분하는 정책을 고지했습니다.

설천 -  레이더스상단, 프리웨이, 야마가는 상시 보더금지(종전은 레이더스 상단, 프리웨이 주말 보더 금지)

만선 - 미뉴에트 보더 전용, 폴카 스키 전용

*파크 폐쇄, 모글 폐쇄  

 

제 주변에는 사전에 충분한 설명이 없는 고지여서 "황당? 당황?"의 분위기인데요. 저는 보더는 아니지만, 같은 겨울스포츠 이용객의 입장에서 뭔가 불편한 방침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미뉴에트를 타고 싶은 스키어도 있을 테고, 프리스타일로 타는 스키도 있는데... '양쪽이 다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야마가, 미뉴에트, 폴카는 폭이 좁진 않습니다. 상급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슬로프이기도 하구요. 사실 레이더스 상단이나 설천 모짜르트, 카덴자 쪽은 몇 년동안 오픈도 안 했고... 미뉴에트나 폴카는 1월말에나 오픈합니다.  이런 영향이 다른 스키장에게도 끼칠 수 있는 거고 점차 문닫거나 운영을 줄이는 분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겨울시즌 준비 잘 하시고 올 시즌도 즐거운 안전 라이딩 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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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
영고꼴찌
  • 2024.11.19
  • 수정: 2024.12.07 13:09:00

모글은 왜 폐쇄하겠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지들이 인력 투입해서 만들어 주는 것도 아니고 동호회 회원들이 알아서 만들고 관리도 다 알아서 하는데 폐쇄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슬로프 스키 보드 분리해서 운영하는 건 전 찬성입니다만 보더들 입장에선 슬로프 분배에 불만이 있을 거라 생각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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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운나무 (작성자)
  • 2024.11.20
  • 수정: 2024.11.21 12:49:45

진행 방향이나 스타일의 문제로 보드와 스키를 분리하는게 서로 안전하다는게 이유라면 논의할 가치는 될 수 있다 생각하지만 이용객들의 의견반영이 충분하지 않았던것이 아쉽습니다. 프리웨이-야마가는 12월말, 1월초 오픈이고, 미뉴에트, 폴카는 1월말 2월초 오픈이라는 차이와, 다른 조건에 같은 가격에 의한 우려는 차별로 보일수 있을것같구요...이러다가 격년으로 보드와 스키 전용 슬롭을 바꿀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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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p
  • 2024.11.20
작년에
미뉴에트 2월2일
폴카 2월16일 오픈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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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운나무 (작성자)
  • 2024.11.20
  • 수정: 2024.12.07 13:09:18

점차 슬롭의 오픈 날짜가 늦춰지고 있습니다. 겨울 시즌에 한 달 차이면 엄청난 거니까요. 안전상의 이유로 스키, 보드 전용 슬롭을 운영다면 오픈 날짜라도 같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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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여신
  • 2024.11.21
  • 수정: 2024.11.21 12:57:30

스키, 보드 슬로프 분리는 2000년대 초중반까지 유지되던 예전 정책이고, 보드가 널리 인기를 얻으면서 모든 스키장에서 거의 다 폐지되었는데 무주는 거꾸로 가는군요. 안 그래도 열지 않는 슬로프가 많아 탈 데가 모자란 무주가 이렇게 손님 떨어질 짓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 게시판에 가서 항의 글 올리자고요.

- 무주 스키보더시네요. 레이더스 분들 보러 무주 갔던 게 15년도 넘은 것 같습니다. ^^;
저는 X5 끊고 웰리힐리에 사물함 두고 아들 데리고 타느라 다른 데를 거의 가지 못하고 있어요. 예전처럼 대회나 각 회사의 시승회, 강습회 같은 기회도 이제 거의 없고... 그래도 스키보드는 사물함에 두고 종종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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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운나무 (작성자)
  • 2024.11.21
  • 수정: 2024.12.07 13:10:35

오랜만 입니다. 일월여신님~ 잠깐이었지만 저는 아직도 15년전 기억한답니다^^ 팀레이더스는 예전 한창때 만큼 4,50명씩 모이진 못 하지만 아직도 스키보드만의 정체성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파크, 모글 폐쇄나 슬롭 나누기가 제 입장에서만 보면 당장 큰 피해는 아닐 수도 있지만 스키, 보드, 짧은 스키, 그외 모두가 다양한 스타일로 어울리면서 타는 문화가 가장 건전한 스키장 문화라고 저는 생각이 들어서 오랜만에 이곳에 다른 분들(특히 스키어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했더랬습니다. 이곳 분들이 아무래도 오랫동안 스키장 문화의 변화의 경험을 많이 아실 것 같아서요..

무주홈피는 게시판을 없앤 지 오래되서 의견을 올릴 곳이 없습니다. 로그인하고 고객의 소리란에 접속해서 개인메일 보내면 메일로 답변을 해주는 게 유일한데 그건 공개가 아니니 토론의 장을 열 수 없고요. 저도 이번 슬로프 정책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을 요구하는 글을 접수했는데 며칠동안 답변이 없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즌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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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랑 속도나 라인을 그리는게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분리 되면 이로운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보더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사실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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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와 스키 슬로프 분리 정책은 매우 앞서 나가는 우수한 정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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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운나무 (작성자)
  • 2024.12.05
  • 수정: 2024.12.07 13:12:01

저도 보드와 스키의 다름 때문에 보드? 혹은 보더? 에 대한 편견이 있긴 합니다. 충돌도 많았고 부상도 있었고 다툼도 있었습니다. 서로 속편하게 타고자 한다면야 끼리끼리 분리해서 타는 게 서로 속편하고 그게 매우 앞서나가는 우수한 정책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탈 것들이 서로 다르다고 해서, 방해된다고 해서, 그때마다 분리하고 구분해서 타야 하는 건지.. 진짜 몰라서 그러는데 스키 역사가 우리보다 오래된 해외 스키장에서도 그렇게 운영하는지 궁금합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서 불편하다면 내가 그 입장이 될 때도 수긍할까요?. 내가 조금 양보해도 서로 배려하면서 함께 어울리면서 탈 수 있다면 그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래전에 스키장에서 모두가 공감했던 스티켓 켐페인. 정말 좋았었습니다.

저는 스키장에서 초, 중, 상급 슬롭을 구분하는 것처럼 스키와 보드, 혹은 다른 탈 것들의 슬롭을 구분해야 한다면 안전을 위해서 권장은 하되 강제로 통제하진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종류에 따라 강제로 구분한다면 사전 결제 전에 충분한 내용를 고지하여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강제에 따른 슬롭이용에 차별에 있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함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는 흐름에 따라 서로에게 위협이 된다면 슬롭을 강제로 구분하여 서로 금긋고 편가르기 할 게 아니라 차라리 안전시설 강화나 지속적인 캠페인, 노후 시설 보수, 고객 서비스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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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Spark
  • 2024.12.07
외국의 경우, 스키어 전용, 보더 전용으로 슬로프를 나눠 타는 건 못 봤습니다. 굳이 그렇게 하기보다는 서로 간의 진행 방향이 다름을 숙지하게 하고, 서로 조심하게 만들거나 방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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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스키장들은 안전사고에 민감해서 그런거 같은데 그럼 스키장 내에서 안전시설 부실말고 우리들끼리 타다가 사고나거나 할때 스키장에 일절 책임을 안 물을테니 열어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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