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우연한 기회로 스키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어 23/24시즌에 처음으로 장비를 구매하고 시즌권이라는 것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X5시즌권을 구매하여 당일치기로 여러 스키장을 다녔었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히 혼자 스키를 타고 당일로 계속 다니다 보니 피곤하고 스키에 재미를 붙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 친구들이 있는 휘닉스파크를 늦게나마 가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휘닉스파크를 가서 느낀 것은, "아, 여긴 스키어보다는 보더들이 훨씬 많은 스키장이구나"였습니다. 제 친구들도 그렇고, 이후에도 알게 된 지인들도 모두 보더이다보니, 같이 슬로프를 내려가는데에 있어 여러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와 같이 라이딩을 하고, 사진도 찍고 여러 추억들도 공유하다보니 이런 부분에서 휘닉스파크의 장점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교차정설 이라는 장점덕분에 끊이지 않고 스키를 탈 수 있었고, 정말 체력이 바닥날때까지 타는 추억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 아니라 휘닉스파크에 대한 사진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드문드문 있는 사진들을 꺼내서 기억해보자면
이 사진을 찍었을 때가 제가 처음으로 휘닉스파크 시즌권을 구매하고 몽블랑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일 겁니다. 사실 학생 신분에 시즌권 두개를 유지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이때가 제가 군대를 전역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시점이라 모아놓은 목돈이 있어서 몽땅 시즌에 투자했었습니다. 어쩌면 어려서 가능했던 행동이라고도 생각합니다.
휘닉스파크를 가게 된 주에 4일정도 휘닉스파크에 머물면서 기록한 내역입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4일동안 67km나 스키를 탄건 잊을 수 없는 추억일 거 같습니다. 아마 이번 시즌에도 휘닉스파크를 주 베이스로 삼으면서 스키를 탈거 같은데, 이번에는 이거보다 더 많이, 그리고 더 즐겁게 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니고 제 친구의 사진이긴 한데...(본인에게 허락은 맡았습니다) 몽블랑 정상에서 휘닉스파크의 전경을 내려다보는 모습은 아직도 참 생각이 많이 나는 거 같습니다. 어쩌면 지금이 여름이라 더 많이 기억에 남는 거 같습니다.
사실 주요한 사진은 이정도밖에 없습니다 아쉽게도 ㅠㅠ
위에 언급한 거처럼 이번 시즌도 휘닉스파크를 주로 이용하게 될 거 같은데 이번 시즌도 전년도에 보여주었던 휘닉스파크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낄 수있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지난 시즌에 휘닉스파크에게 느꼈던 아쉬움이나 부족함도 있으나, 올해는 더욱 많이 정비하고 잘 준비하여 좋은 모습 보여줄것이라 믿습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글 읽는 모두 겨울에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4일동안에 67키로 도저히 상상할수없는 거리를 얼마나 열심히 타야 저거리를 탈수있는지 상상이 않되네요
휘팍이 보더가 많기는해도 단독시즌권을 발매하기때문에 스키장을찿는 인구가 스키장유명도에 비하면 한산해서 스키를즐기고 배우는덴 그만 이람니다
거비에 100% 스로프 개방도
.타스키장에서는 볼수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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