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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421 좋아요 7 댓글 11

안녕하세요 저는 경남 거주자이고 무주 시즌권자이면서 직업이 변호사인  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올 겨울 시즌을 마치는 이 시기에 한 가지 생각이 들어서 용기내어 글을 써봅니다.

 

올해  시즌권자로서 매주 무주를 찾았는데 무주리조트의 운영이 비정상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리프트 가동, 슬로프의 개장이 너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초중반까지도 만선의 프리웨이나 설천 쪽 (실크로드상단 등) 슬로프를 제대로 운영하지 않았으며

 

중후반에는 만선 슬로프를 제대로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무주리조트에서도 날씨(온도, 적설량, 비)로 인한 것이라는 이유는 있습니다만, 

 

기상 악조건을 고려하더라도 매우 저조하게 운영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시즌권자들이 시즌권 비용의 일부를 반환해달라고 요구해볼만한 사유가 될 것 같고

 

구입한 시즌권 가격의 20%~50% 정도의 금액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하면 승소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합니다.

 

무주리조트가 보유한 전체 슬로프, 리프트 전체에서 이번 시즌 가동율을 제대로 따져보면 50%를 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소송결과는 장담할 수 없기에 패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소송은 경제적 이득, 즉 승패를 떠나서 무주리조트가 시즌권자등 고객의 이용편의를 소홀히 하는 것에 대하여  경종을 울리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주 시즌권자 분들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만일 무주리조트를 상대로 시즌권 가격의 일부(예를 들어 20~50%)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한다면 참여하실 분이 있으신지요..

 

소송비용이 문제일텐데 10만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승소하더라도 소송비용 10만원을 제외한 금액이실제 이득이 될 것이고, 승소금액이 10만원에 못미칠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 하나 개인의 생각에 그칠 수도 있겠지만, 혹시라도 뜻을 같이 하는 분이 의미있는 숫자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추진해보려합니다.

 

참여의사가 있으신 분 간단한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일 추진할만한 인원이 되면 제가 답장을 드리겠습니다.

 

 gongspil@hotmail.com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 '11'
  • ?
    스트라이다 2024.03.04 19:55

    저는 무주시즌권자는 아니지만 용평도 여러 슬로프 운영 안 한 지 좀 됐습니다. 골드 환타스틱이나 실버 슬로프는 이용 못 한 지 몇 해 된 거 같습니다. 골드슬로프쪽도 부분적으로 운영 안 한 슬로프도 있었구요. 무주리조트 운영 사정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솔직히 스키장 없어질까봐 두려운 1인입니다. 

    용평은 스키대회나 검정이  하도 많아서 요즘은 레드나 뉴레드 슬로프, 레인보우 슬로프등도 이용 못 할 때도 많아요.  그래도 스키를 탈 수 있음에 감사하며 타고 있습니다. 

  • ?
    달료랏 2024.03.05 12:02

    무주와서 이용안하셨으니 이렇게 말씀하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무주시즌귄 가격보시고 와서 리프트상태,슬로프상태 보시면 차라리 이런운영이라면 없어지는게 낫다 싶을정도죠 와서 느끼고 겪어보셔야압니다

  • ?
    동부 2024.03.05 12:11
    네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도 영호남권 에덴밸리 제외 유일한 스키장인 무주가 없어지면 안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 소송이 회사의 존망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닐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한 사람당 20만원씩 30명이 청구한다면(제 생각에 많이 잡아도 50명을 넘기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합계 600만원 청구 민사 소송입니다.
    주식회사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자산이 5300억원에 달하고 연매출 약 500억원인 회사입니다.
    그리고 스키장에서 사고로 부상을 입은 사람이 스키장을 상대로 소송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그 경우 치료비, 일실이익, 위자료 등으로 수천만원을 청구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결론적으로 1000만원도 안되는 청구소송의 영향으로 회사의 운영을 걱정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정상적인 회사라면 이런 소송으로 인해 금전적인 부분보다는 무주리조트의 이미지가 훼손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좀 더 시즌권자등 고객들을 신경써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는 것입니다.
  • ?
    멍멍아야옹해바 2024.03.04 21:32

    무주를 올시즌에 처음 한 번 가 본 사람으로서 게시글 작성자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정말 배짱 장사한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뭐 부영이 부영했다고 생각이 들긴하지만 리프트줄 한 시간 기다려야 탈 수 있는 거 뻔히 알면서도 익스프레스 리프트 가동도 안 하고 이건 당해 본 사람들만 알 거 같아요. 그렇다고 리프권이나 시즌권이 싼 거도 아니구요. 저는 시즌권 안 샀지만 충청 이남 지역분들은 정말 선택권이 없어서 이용이 사실상 강제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더라구요. 그와중에 등산객들을 위한 곤돌라는 계속 운영되고.. 가격이라도 낮춰야지요. 

  • ?
    호두 2024.03.04 22:29

    변호사이시면 직접 개인적으로 소송하셔서 판례를 만들어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
    동부 2024.03.05 12:19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혼자서 2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여려명이 모여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어차피 소액사건이라고 하더라도 법원에서 받아들이는 것이 다를 것입니다.
    큰 수가 아니라 20~30명이라도 함께 해야 절차상 실효성도 있고 의미도 있다고 생각하여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
    웬선수 2024.03.05 08:35

    무주(부영)의 운영행태는 전부터 좀 그랬죠.

     

    어떤 방식으로 경종을 울려야 한다는 마음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이겨도 이득도 크지 않은 소송을 굳이 하면서,

    상처를 남기는 일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눈이 많이 안온건 기업 입장에서도 불가항력에 가까워보이고,

    문제가 되는 리프트 가동에 있어서,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면 돌려야 한다는 목소리를 구체적으로 전달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봅니다.

     

    안그래도 사양산업인 스키 산업에 산소마스크를 떼는 형국이 되버릴까봐 그게 더 두렵습니다 ㅠㅠ

     

  • ?
    신똥1 2024.03.05 11:31

    응원합니다.

  • ?
    딩수 2024.03.05 13:54

    물론 이번 시즌 날씨가 참 안 받쳐주던 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운영이 너무 개떡같아요. 한 번 부영도 뼈저리게 느껴야합니다. 응원합니다.

  • ?
    숏템턴 2024.03.05 18:20

    무주는 안가봤지만, 대부분 스키장이 시즌권이 많이 팔리면서 기존 고객 편의 증대는 무관심한듯 합니다.

    슬로프나 리프트 부분운영도 그렇고 프리미엄 주차장 운영, 레이싱스쿨 전용슬로프 임대 등.

     

  • ?
    Maverick 2024.03.26 13:59

    글쓴이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좀더 이슈화해서 의견들을 모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승소 여부를 떠나서, 이러한 항의성 선례를 만드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무주리조트사 (부영)는 시설물 유지관리도 방관합니다.

    강원권 스키장에 익숙한 이들이 무주리조트를 첫방문하면, 폐업한 분위기로 인식할만큼 낙후된 상태로 운영됩니다.

     

    또한 슬로프 개장을 위한 제설장비 투자는 고사하고, 몇개없는 노후된 제설장비로 슬로프 옮겨다니며 간신히 한개씩 열면서, 시즌내 설질관리는 매우 수준낮아 빙판도 일반화된지 오래입니다 (상단 슬로프는 1월말이나 되어야만 열린다는 사실, 믿기시나요?)

     

    리프트는 어떨까요?

    전국 최저속도를 항상 유지합니다

    고장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방법일까요?

    좌석의 표면은 뜯어지고 찢긴채 너덜너덜한 상태로 몇시즌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설질관리...

    물론 23/24 시즌은 기상이 매우 악조건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주리조트 운영사의 유지관리는 최악이었습니다.

     

    기상영향으로 만들어놓은 설면이 손상되면, 유지관리 차원에서 보강제설이 이뤄져야하는게 당연함에도 방치합니다 (지인동원해서 격하게 항의와 민원을 수차례 넣어서인지, 혹은 자신들 생각에도 상태의 심각성을 자각한것인지 모르겠지만, 골동품 제설기 한두개 갖다놓고 찔끔 뿌리고 말더군요;;)

     

     

    글쓴이님처럼 의견을 내고, 최소한 리조트사에 항의와 민원을 해야하는게 맞습니다.

    무슨 이벤트를 한답시고 몇개없는 슬로프와 리프트를 막아놓고 다른 이용자들 사용제한 하면서도, 사전에 안내와 고지는 전무한곳이 바로 무주리조트입니다.

     

    헌데 이러한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무주리조트 이용하는 골수 이용자들 압도적 다수는 아무런 말없이 그냥 묵과해온것도, 리조트사의 방만한 운영관리에 일조 했다고 판단합니다.

     

    모 포털 카페에서 무주에 연관된 규모있는 동호회에, 관련 소통을 해보아도 압도적 다수가 방관합니다. 필요성을 못느끼는것이겠죠. 그런와중 리조트사가 극소수 몇명의 항의와 민원에 미동이라도 있을까요? (리조트사 웹사이트 고객의 소리로 접수한들, 그 어떤 답변과 설명안내도 없습니다)

     

    소중한 의견에 적극 응원드리며,

    이후 무언가 진척 이뤄진다면 동참할뜻을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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