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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포레스트리조트
[2024/02/03, 토] 아시안컵 축구 호주와의 경기. 오후와 야간 스키를 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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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저녁 시간에 지산리조트의 푸드코트에서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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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토)을 맞아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 왔다. 전날 저녁에 아시안컵 축구 호주와의 경기를 보느라고 늦게 자는 바람에 아침 일찍 오지 못 했다. 그 경기만 보고 바로 잤어야 하는데, 경기 직후에 유튜브에 계속해서 올라오는 축구 유튜버들의 호주전 Behind stories와 호주, 일본, 그리고 유럽 축구 리그들의 이 경기 관련 반응이 궁금해서 그걸 계속 봤다. 그랬더니 새벽 4시.-_- 그래서 늦게 일어나 아점을 먹고 오후 한 시 반에 스키장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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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에 와서 제4주차장에 주차했다. 사진은 제2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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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주차장에서 스키 베이스로 가는 길목에서 찍은 사진. 우중충한 날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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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장(주차장) 도착 시각은 오후 한 시 반이었다. 오후에 모글 스키를 탈 예정이라 집에서 모글 스키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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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좀 올라간 주말의 스키장 스키 베이스. 여기는 장터의 테이블들이 놓인 데크이다. 주말이라 주말답게 붐비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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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앞엔 많은 장비들이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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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글 코스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전날인 금요일 밤에 새로 조성한 모글이라고... 역시 지산리조트는 모글의 메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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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터에도 사람들이 많다. 모닥불이 있는 장터 풍경은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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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권 손바닥 인증을 하느라 J-Cen ter에 갔다가 다시 스키 베이스로 가는 중이다. 아이러브지산의 지산 상징 조형물 부근이다. 여기도 사람들이 많다. 주말이라 관광차가 꽤 많이 몰려들었다.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서울 근교의 스키장은 Tourists' Attraction이다. 온 사람들 중 극히 일부만 스키를 빌려 타고, 대부분은 사진을 찍는 데 열중한다. 장터나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먹기도 하고...

 

아침에 스키를 못 탔기에 오늘은 야간스키까지 하기로 했다. 집을 떠나올 때부터 집사람에게 야간도 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전날 밤에 조성된 새 모글 코스에서 스킹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원래 새 모글 코스는 하루이틀만 많은 사람들이 스킹을 하면 모글의 구덩이 높이가 허리로부터 머리 정도에 이를 만큼 깊어진다. 그러므로 새로 조성된 코스에서는 타기가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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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글 코스에 플라스틱 솔을 꽂아놨다. 그걸 피해서 스킹하다보면 골이 파이고, 모글 코스가 잘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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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카 지예와 동생의 손녀 수아가 함께 모글 코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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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산의 모글 코스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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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병국 선생이 스킹 중이다. 
 

함께 스킹을 했던 한병국 선생님께서 휴대폰으로 찍어 편집까지 한 후에 카톡으로 보내주신 영상이다.
 

원래는 아침에 와서 일반 (알파인/인터) 스키를 타고, 오후에 (프리스타일). 모글 스키를 탈 작정이었다. 하지만 도착 후에 주간 폐장시까지 모글 스킹을 하고, 야간에 일반 스키를 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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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편은 장인국 선생님. 지산 모글 코스의 최고참(70대 중반)이시다. 13년전에 내게 모글 강습을 받으셨다고 한다. 오른편에 계신 분은 성함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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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부터: 고재희, 이승상, 한병국, 그리고 Dr. 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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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부터: 모글제국의 아이디 뽀빠이(김남주), 그리고 장인국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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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글제국(SMX)의 황지현 강사가 강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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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글 코스를 뒤에 두고... 근데 모글이 안 보인다.^^;
 

모글 스킹은 체력 소모가 대단하다. 하긴 평평한 슬로프에서 스킹하는 것도 힘든 일인데, 울퉁불퉁한 모글 슬로프에서 스킹하는 건 힘든 게 당연한 일이다. 이건 코스를 달리는 동안 숨도 거의 안 쉬는 무산소 운동이다. 코스를 완주하면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하지만 전처럼 긴 코스를 한 번에 완주하는 일은 지양키로 했다. 무리하지 말고 두세 번에 끊어서. 타는 방식으로 타는 게 무리하지 않는 일이다. 근데 타다보면 그게 또 완주를 지향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타면서 그 때 그 때 결정을 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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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 코스의 모글은 조성한 지 오래지 않아 낮은 편이다. 세 개의 코스 중 맨 오른편의 것은 조성하느라 플라스틱 솔을 꽂아놨다. 그 솔을 피해 타면 저절로 모글 코스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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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타 온 하트 F17S 월드컵 버전이다. 엄청나게 딱딱하고, 무겁고, 무거운 스키라서 정말 월드컵 모글리스트들에게나 어울리는 스키이다. 내가 타기엔 버겁다. 내가 타던 핀란드제 샤먼 모글 스키(이것도 실은 경기용 모글 스키였다.)는 동생이 타 보더니 타기 편하다기에 그걸 주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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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제국(SMX) 스티커가 붙은 모글 스키를 신은 두 분이다. 중간은 노건우, 오른편은 김달수(아이디 파랑) 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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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중간의 노건우 선생이 자신의 휴대폰으로 찍은 것이다. 직장인스키동호회(Edge Style)의 회원인 이고은 선생이 이게 자신의 동호회 게시판에 올라왔다며 카톡으로 보내주었다. 왼편이 나인데 모글 타느라 더워서 앞섶을 풀어졎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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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건우 선생은 모글제국(SMX)의 회원이기도 하고, 직장인스키동호회 에지스타일의 회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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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키가 끝나고 정설차들이 슬로프를 거슬러 오른다.

 

주간 스킹(오후 다섯 시까지)이 끝난 지금은 푸드코트 2층의 버거킹으로 와있다. 항상 치즈와퍼 세트를 주문했는데 그게 언제나 양이 살짝 많은 느낌이 들었었다. 그래서 오늘은 주니어 와퍼 세트를 시켰다. 그랬더니 이건 양이 적당하다는 느낌이다. 감자 프라이와 콜라는 그대로이고, 햄버거만 주니어 와퍼로 바뀐 것이다. 그런데 먹다 보니 치즈가 빠져 있어서 그게 좀 아쉽다. 주니어 치즈버거 세트의 새 메뉴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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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코트 2층의 버거킹. 지금은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휴대폰으로 전송 중이다.

 


 

야간 스키가 시작된 후에 스키 보관소에 들러 맡겨놓은 엘란 프라임타임 55 퓨전 X를 찾아왔다. 5, 6, 7번 코스에서 스킹을 했는데 눈상태는 별로였고, 안개비가 계속 내려서 시야도 좋은 편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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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주간의 수요일은 SMX(모글제국) 야간 모글 강습회의 초청강사로 야간에 왔었다. 주말의 야간 스킹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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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설된 사면은 멋지긴 하나 기온이 많이 올라있어서 설질은 안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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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에도 모글 타는 분들은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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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골이 많이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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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글 코스에서 SMX의 운영진 세 분을 만났다. 왼편부터 방소현 강사, 서준호 대장님, 박서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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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X 운영진들은 모글 코스에서 열심히 훈련 중이다. 훈련 내용은 동영상으로 기록되고 자료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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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상태를 고려하여 오래 타지 않고, 밤 9시까지만 스킹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은 막히지 않아서 한 시간 정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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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 놈이 이긴다."
별 재주 없는 나는 남들 그만 둘 때까지 계속해야 했다.
아니면 남들과의 경쟁을 피해 남들이 하기 전에 먼저 해야 했다.
그게 내가 살아온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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