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나왔다
삼년만이었나
책거리 하고 돌아오는 길
가슴에 꼬옥 안고 오니
갓마른 잉크향 책의 온기가 느껴진다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작은 꽃 한송이 피어난다
도전하지 않는 삶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 어렵고 힘겨웠던 시간이었지만, 이제 1000권의 책들이 세상에 빛을 보는 순간이니만큼 몹시 떨립니다.
제 인생 최대의 귀한 선물이니 감사할 뿐입니다.
표지 디자인부터 신미식 작가님의 프롤로그, 뒷 표지, 내용까지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에서 아직도 운행중인 택시 위에서 다시 태어난 포토에세이 "Since 2019"입니다. c 박행빈.
장소 : 마다가스카르 갤러리 카페
용산구 청파동 3가 132-22 tel : 02-717-4508
오프닝 파티 : 10월 4일 저녁 7시 30분
전시기간은 10월 4일부터 10월 18일까지
6호선 효창공원 앞 2번 출구
프로필 사진 아래에 "c 박순백"이라고 게재했어요. 센스 만점 신미식 작가님, 존경합니다.
작가님도 즐거우십니다. 맘 고생으로 잊지 못할 시간이 되실 듯.
테이프 컷팅 행사도 했어요.
케잌 잘 안 먹는 저인데 오늘은 맛있네요.ㅋ
입장료 : 무료(선착순 100명)
문의 : 010-5395-2508 : 신미식
축하공연 : 김문규, 황명하, 장태화
오시는 분들에게 무료 공연 참가와 무료 샌드위치, 음료 제공합니다.
근데 선착순 100명이에요. 공연팀 멤버도 늘었답니다. 더욱 기대하셔도 됩니다.
핸드폰 사진이라 영 아니지만, 기념 컷 하나 남겨야지요.
아~ 내가 사랑하는 바오밥거리에서 자전거 타는 사진이에요. 뒷표지에 내 사진이라니.
영주가 준비한 마음의 꽃다발.
작가님의 사인을 받으려니 가슴이 두근두근, 콩닥콩닥 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