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안내
2023.02.27 12:48
정대윤 선수 - 세계선수권대회 듀얼모글 16강
조회 수 457 좋아요 2 댓글 2
직전의 대회 싱글 부문에서 10위를 했던 정대윤 선수. 듀얼에서는 3회전, 16강까지 진출을 해서 최종 2위를 한 스웨덴의 월터 월버그에게 졌네요. 그래도 꽤 잘 하고 있어서 앞으로를 기대하게 합니다.
* 아래 동영상이 스마트폰에서는 잘 보이는데, 현재 PC에서는 화면이 나오지 않고 음향만 나옵니다. 이유를 분석해서 해결하겠습니다.
- 우리 정대윤 선수는 이번 듀얼에서 스웨덴의 월터 월버그 선수에게 졌는데, 월버그는 킹스베리에게 져서 이번 대회 2등을 한 선수. 월버그는 킹스베리와 붙어서 19:16으로 근소한 차이로 2등을 한 우수한 선수.
- 우리의 다른 두 선수, 이윤승과 백현민
- 언제적 킹스베리인데, 이제 되살아나서 연일 우승을 하네요. 놀랍습니다.
KakaoTalk_20230227_120730718.mp4
Comment '2'
- ?
-
https://www.drspark.net/resort_info/5691157
위의 글 안에 제가 관련한 언급을 한 일이 있습니다.
캐슬레(Kästle)는 1924년에 안톤 캐슬레(Anton Kastle)에 의해 설립된 꽤 역사가 깊은 오스트리아의 회사로서 스키와 등산화 등을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가 나무, 플라스틱, 메탈을 함께 사용해서 스키를 만든 게 1964년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 동계올림픽이 열리던 해일 정도로 기술 개발력도 강한 회사였습니다.
1970-1990년대 초반이 가장 잘 나가던 때였죠. 그 이전에도 1952년 노르웨이의 오슬로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세 개나 딴 스키입니다.(1956년 이탈리아의 코르티나 담페초 올림픽에서는 스키 분야에서 무려 20개의 메달을 땁니다.) 1980년대로부터 1990년대가 전성기 인데 1980년에 유명한 리히텐슈타인의 스키 선수 안드레아 벤젤(Andrea Wenzel)이 월드컵 종합 타이틀을 얻는 것으로 시작해서 전설의 피르민 주브리겐(Pirmin Zurbriggen)이 이 스키로 수많은 월드컵은 물론 종합 타이틀도 4번(사상 두 번째로 기록되어 있음.)을 차지해서 꽤 유명세를 지니게 됩니다.
이 회사가 이상하게 꼬인 것은 1998년에 일부 투자자들이 연합해서 이 회사를 노르디카 사에 팔아넘기는 바람에 2000년대에 들어와서 스키 생산을 중단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다시 몇 투자회사에서 연합해서 이 회사를 사들이고 되살려 냅니다. 그게 2007년입니다. 그 이후에 조금씩 되살아나서 2015년에 이르러서는 꽤 성장을 했고, 2018년 체코 회사인 컨실프로츠가 캐슬레를 사들여 그 후엔 엄청나게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면서 완전히 살아났습니다.
캐슬레의 모글 스키는 제가 아래 링크에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
https://www.drspark.net/resort_info/5691157
- 정대윤 선수가 프로모션 받고 있는 캐슬레(Kastle) 모글 스키이다.
- 172cm의 길이이다. 오스트리아제여서 왼편에 독수리 문양과 A자로 디자인된 "오스트리아 탑팀(Austria Top Team)" 로고가 보인다. 70-80년대에 한 때 쓰이던 문양인데 그게 최근에 발매된 스키에 박혀있는 것은 처음 본다.
kastle는 한국에서 인지도가 미미한 걸로 알고 있는데..
정 선수가 kastle를 타고 있네요.. 게다가 kastle 모글 스키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