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윤 선수가 초등학생 이전에 지산 모글 코스에서 모글을 탔습니다. 아주 열심히 타고, 모글 타는 걸 좋아했어요. 나름 스키에 대해 제게 잘 아는 척도 했었죠, 그 때.^^ 근데 그 아이 얘기가 다 맞는 말이었어요. 어른처럼 얘기하더라구요.^^ 대견해서 리프트 위에서 그 아이에게 용돈까지 주고 그랬어요.
- 일곱 살, 초등학교 들어가기 1년전의 꼬마, 정대윤.
'이 놈이 크면 뭐가 될까?' 전 그 때 생각했죠. '뭔가 만만찮은 녀석으로 클 건데...' 근데 그게 국가대표 모글리스트일 거라고만은 꿈도 안 꿨죠. 그냥 뭘 해도 이렇게 열심히 하고, 지가 열심히 하는 일에 관해서 나이보다 훨씬 더 깊은 생각을 하고, 아는 게 많으니까 얘는 나중에 지가 하는 일에서 일가를 이룰 거다라고만 생각했을 뿐이죠.
그 놈이 모글 선수로 클 줄이야. 그것도 국가대표가 되고, 중학생 때 이미 그 분야에서 전세계 14위가 된 건데...^^
월드컵 축구에서 보여줬던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정대윤 선수도 모글 월드컵 경기에서도 이걸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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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윤 선수가 초등학생 이전에 지산 모글 코스에서 모글을 탔습니다. 아주 열심히 타고, 모글 타는 걸 좋아했어요. 나름 스키에 대해 제게 잘 아는 척도 했었죠, 그 때.^^ 근데 그 아이 얘기가 다 맞는 말이었어요. 어른처럼 얘기하더라구요.^^ 대견해서 리프트 위에서 그 아이에게 용돈까지 주고 그랬어요.

- 일곱 살, 초등학교 들어가기 1년전의 꼬마, 정대윤.
'이 놈이 크면 뭐가 될까?' 전 그 때 생각했죠. '뭔가 만만찮은 녀석으로 클 건데...' 근데 그게 국가대표 모글리스트일 거라고만은 꿈도 안 꿨죠. 그냥 뭘 해도 이렇게 열심히 하고, 지가 열심히 하는 일에 관해서 나이보다 훨씬 더 깊은 생각을 하고, 아는 게 많으니까 얘는 나중에 지가 하는 일에서 일가를 이룰 거다라고만 생각했을 뿐이죠.
그 놈이 모글 선수로 클 줄이야. 그것도 국가대표가 되고, 중학생 때 이미 그 분야에서 전세계 14위가 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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