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회째를 맞는 스타힐 스키, 보드 크로스대회 동영상입니다.
1회 때 김률철 씨, 경희 씨, 저 그리고 여러분이 대회를 위해 그 전 날인 토요일
C코스에서 크라우칭하며 열심히 연습하던 그 시절이 떠오르네요. 야간에는 건우,
윤수 씨, 정근 씨가 C코스에서 기량 연마 중이었고요.
이 영상은 '스타힐 모글러브' 카페에 오른 걸 퍼 왔습니다. 촬영은 양이준 씨가 했고, 편집은
김명곤씨가 수고하셨습니다. 이정근 씨께는 이미 말씀드렸지만,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이곳으
로 퍼 왔어요. 곧 강정선 선생님의 해설이 동영상에 들어갈 예정인데 그것 또한 기대됩니다.
제 경우, 처음으로 스타트가 두번째 였고 계속 3 위로 달리다가 마지막 범프에서
속도를 지나치게 잡는 바람에 마지막 세번째와 두번째 기문 중간에서 추월당하네요.
근데 전 그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ㅋ
마르티스 강아지가 응급실에 실려가고 매일 링거 맞추러 다니고, 집에 와서 밤새 앓
는 아가 케어하느라 밤새고. 토요일엔 사랑나눔 스키캠프에서 중2 남학생 생초짜 스
키 가르치느라 기운 소진하고 아픈 줄리와 또 밤 새고 다음날 크로스대회 출전. 기적이지요.
현정이의 속도가 대단하다는 걸 남자부 경기를 보며 새삼 느껴요. 8 강 정도의 남자부 속도네요.
강정선 선생님의 해설이 들어가게 되면 더 박진감 있고 더 기막힌 자료가 되겠네요.
남편이 말했죠. 속도를 줄이는 건 경기인의 자세가 아니라고. 속도를 더 내도 시원찮을 판에 줄
인다는 건 그건 이미 경기를 포기한 거나 진배 없다고. 에혀 어디 극기훈련에라도 입소해 담력을
키우던가 해야지 이거야 원. ^^*
참여하신 많은 분들 함께 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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