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레이스 개막전이 스타힐 리조트에서 열렸습니다. 세 여성들과 스키 타기에 바뻐서 사진 몇 장만 남겼습니다.
세 여성은 이번에 스타힐에서 1월 18일 개최되는 ‘살로몬 인터스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맹렬히 연습하고 있는
윤서정, 원윤정, 박현정입니다. 워낙이 잘 타는 여성들이라 함께 같이 타니 전에 없이 정말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매년 코스타레이스마다 출전하시는 대단한 열정을 가지신, 제가 좋아하는 강정선 선생님과 자제분 사진을 찍고 싶었
는데 헬멧과 고글 착용으로 누가 누군지 식별 불가능했습니다. 대신 멘트만 듣고 멋지게 타는 모습만 지켜 볼 수 있었
습니다.



- 아침에 스타힐에 도착하니 이런 모습입니다. 로시뇰, 엠핑 폴, 살로몬, 아토믹의 부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멀리서 줌으로...


- 좌측에 경기가 열릴 슬로프도 보이는군요.


- 이렇게 여자 넷이서 스킹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 기념사진 한 장 남겼습니다.


- 얼마나 웃고, 즐겁게 탔는지 모르실겁니다. 특히 누가 넘어지거나 하면 “이거 왜 이러시나, 아마추어같이...” 이 말이 얼마나 우습던지...^^*

스타힐의 최고의 자랑거리이며, 얼굴이며, 자존심이던 통합라인에 모글이 조성되지 않자 열혈 모글리스트 샤론 현정이
도 모글은 타지 않고 인터스키만 타더군요.(관련 글 '스타힐에 바랍니다. / 여성도 맘 놓고 모글을 탈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저도 참가하고 싶었지만, 17, 18일에 무주에서 모글 클리닉이 있어서 거기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스타힐에서
토, 일 목동팀의 김창근 살로몬 데몬에게 강습을 받기에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남편 Spark가 먼 길에 혼자 어떻게 가느
냐고 합니다. 제가 어쩌겠습니까? 가야지요.*^^* 스타힐에서 모글을 탈 수도 없는데 무주에 가서 모글 강습을 받아야지
요.m.m;;;

반가운 천마산 리스트들의 모습이 보여 사진 몇 장 담았습니다.



- 출전 후인데도 힘들어 보이기는커녕 생생하시고, 즐거워하시는 어홍준 박사님이십니다.


- 오른쪽의 재헌 씨도 출전하셨네요. 조카와 같이 오신건가요?


- 무슨 일이든 열심이신 제가 좋아하는 김병규 씨입니다. 언제가도 만날 수 있는 스타힐 지킴이 이시지요. 제가 무리한
스킹으로 힘들어 할 때 항상 응원해 주고, 용기를 주고, 힘을 주던 분입니다.


- 코스타레이스의 단골 출전 선수이십니다. 대단하십니다. 오늘 보니 스키 실력이 대단히 많이 느셨더군요.


- 스타힐의 훈남 신한국 강사님이십니다. 코스타레이스 끝나고 힘들다고 하시더니 얼굴 표정은 생생하신데요.
이 분이 계셔서 스타힐이 더욱 빛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