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Home내 사랑 스키
쓰기 수정
첫 스킹, 그리고 모글
  • 한병국
  • 08.12.17
  • 조회 수: 645
지난 일요일 비발디에서 스키를 탔습니다.
2주 전 장비 보관하러 갔다가 초급에 잠시 올라간 것을 빼면
사실상 첫 스키였습니다.
결론은 올해처럼 운동을 안 했다간 겨울시즌을 버티기가 버겁다는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

올해는 몇 가지 부분에 있어 시작부터 느낌이 좋지 않았습니다.

첫째,
시즌 한 달이 지나도
여유가 있던 스키보관 락카가 단 며칠 만에 2,000여 개가 동났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크로스클럽 사람들도 느긋하게 있다가 전화예약은 안 된다기에 평일에 대명으로
달려가 10여 개 남았을 때 간신히 구하는 사태를 경험하였습니다.
저 역시 간신히 구했지요.

스키보관소 직원도 이런 일은 처음 겪는다는데 '스키인구가 늘었나?
보드 인구가 늘었나?'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둘째,
모글을 제대로 탈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개장 며칠전 우연히 대명 홈피 현장 스케치에 들어갔다가
모글 코스 자리에 어린이 슬로프가 생긴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이미 시즌권도 발급받은 상태인데 모글이 없다?
사전 공식 공지도 없이 현장 스케치 사진에서야 알았으니....

모글학교가 없어지면서 불길한 생각이 들긴 했으나
현실이 되어버린 겁니다.
담당부서에 알아보니 모글 조성에 대한 확실한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는
것이 공식 입장입니다.

보드에 관한 시설은 매년 늘어나는데
영업적인 측면에서 보면 모글은 별 매력이 없겠지요.
계속적으로 스키장 측에 모글 조성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모글 실력도 늘지 않고 매년 마음만은 기본기부터 다시하자라는 마음인데
올핸 모글도 제대로 있을지 없을지라 제대로 타기조차 힘들지도 모를 일입니다.

셋째,
매해 반복되는 일이지만
올해는 더욱더 모글코스 조성이 불투명한지라 아쉬운 마음이 더한 까닭에
일요일 상급 테크노 한쪽 구석에 한 줄 모글을 만들어 탔습니다.
몇 시간 타자 여지없이 패트롤이 삽을 들고 나타나
없애버립니다.(그날은 200여 미터가 넘게 조성되어 있어 절반 정도 부수고 포기하더군요.)
다양성도 인정해 주었으면 좋으련만 그게 쉽지 않더군요.

이래저래 시작이 삐걱거리는 시즌입니다.
로그인 없이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추천은 한병국님께 힘이 됩니다.

이 게시물을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하기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추천
섬네일
2013.02.07
조회 수: 291
추천: 0
2012.11.15
조회 수: 266
추천: 0
2012.11.14
조회 수: 239
추천: 1
2012.11.14
조회 수: 207
추천: 1
2012.11.14
조회 수: 219
추천: 3
2018.02.13
조회: 93
댓글:  0
추천: 0
2017.02.01
조회: 956
댓글:  2
추천: 0
2013.02.07
조회: 291
댓글:  1
추천: 0
2013.02.06
조회: 232
댓글:  0
추천: 0
2012.11.15
조회: 266
댓글:  0
추천: 0
2012.11.14
조회: 239
댓글:  0
추천: 1
2012.11.14
조회: 219
댓글:  0
추천: 2
2012.11.14
조회: 207
댓글:  0
추천: 1
2012.11.14
조회: 219
댓글:  0
추천: 3
2012.11.14
조회: 246
댓글:  0
추천: 0

여자스키복 남자스키복 스키복세트 장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