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고성애 ( 2002-08-13 19:26:23, hit : 235, good : 0)
제목 : [Re:247]형수님~~^^/반갑습니다.
전현석 데몬님!
무지하게 반갑습니다. 9박 10일 만에 떠나셔서 어찌나 서운하던지... 좀 더 배우고 싶었는데 말이지요. 저 열성 강습생 아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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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멋지지요?^^
그 좋은 날씨에 그 좋은 설질에 혼자만의 스킹을 몹시도 즐기고 싶으셨을텐데도 저희들을 위해 아침부터 오후 1시까지 늘 강습해 주셨었지요? 고마운 마음 정말 크답니다.
언제 시간이 되시면 밀포드 사운드도 가 보셔야만 합니다. 감수성이 예민하셔서 누구보다 감동을 잘 하시고 좋아하시니 말이에요. 전 데몬님 덕분에 시냇가에 가서 얼음도 깨어 만져 보고 살얼음판도 걸어보고, 호숫가 별장들까지 들어가서 살펴 볼 수 있게 해 주셨었지요? "외숙모님! 그 예쁜 집들 한 번 보러 갈까요?" 하시면서 말이지요.
저 이번 여행에서 모든 분들에게 졸지에 '외숙모님'이 되었답니다. 윤정이와 기영이가 그렇게 부르는 바람에... 제겐 형수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훨씬 감이 좋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뉴질랜드에서와 같은 세심한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그 누구에게 배울 때보다 정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많은 것을 얻었으니까요. 늘 잊지 못할 거에요. 고맙습니다.
<img src=http://my.dreamwiz.com/kosa/foto1/20808059-1.jpg border=0>
- 두 번 째 스킹이었던 코로넷 피크 스키장에서 보았던 아주 동그랗던 무지개를 기억하시나요? 저는 그런 무지개는 처음 보았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오르면서 보다가 전 데몬님도 빨리 사진 찍어야 한다고 하셨었지요?(^.^) 달려 내려갔지만 이미 동그란 형태는 사라지고 이렇게 되어 있었어요. 7월 26일, 9시 55분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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