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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의 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한 모양입니다.
  • 유신철
  • 06.07.18
  • 조회 수: 1498
몇몇 스키어들은 복구지원에 나서겠다고도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 접근이나 가능한지?
IOC 실사도 문제지만, 돌아오는 씨즌에 혹시라도 슬로프 몇개가 폐쇄되는 불상사라도 생기지는 않을런지...


- 사진: 심규호 - http://old.drspark.net/cgi-bin/zero/view.php?id=resort_info&page=1&page_num=50&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keyword=&no=1434&category= (이번 큰 비로 인해 용평리조트가 심한 타격을 받았습니다.)

[동계 올림픽 실사 차질 우려…용평 스키장 전쟁터 방불 - 7월 18일 국민일보 기사]


하천범람 콘도 1층까지 침수 전기 모두 끊겨,호텔 로비까지 토사 …차량 수십여대 파묻혀

“IOC 실사 이전까지 복구나 가능할지 한숨만 나옵니다.” 15일 침수에 이어 이틀만에 다시
찾은 용평리조트는 그야말로 폭격을 맞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응급 복구작업을 펼치는 용평리조트 전 직원들의 손에는 모두 삽과 양동이, 마대자루등이
들려 있었고 곳곳에서 내뿜는 포클레인의 굉음이 귀를 찢을 듯했다.

지난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단 2시간 만의 폭우는 용평리조트를 관통하는
작은 하천을 일시에 큰강으로 만들었고, 도로 위를 범람한 물은 순식간에 드래곤밸리
호텔과 용평콘도를 집어삼켰다.

당시 용평리조트 스키장 골드 슬로프 일원에서 갑자기 쏟아져 내린 물줄기로 인해 스키장
주차장에 주차된 30여대의 차량이 수해를 입었고, 호텔 뒤부터 밀려든 급물살에 떠내려 온
승용차량이 유리를 깨고 호텔 로비까지 흘러 들어왔다.

이같은 상황을 고립된 채 지켜봤던 기자는 빗줄기가 약해지고 국도와 폐도, 우회도로까지
연결해 간신히 평창읍∼도암면까지 차량 소통이 가능해진 17일 오후 4시 용평리조트를
다시 찾았다.

용평리조트 입구 진입도로의 아스팔트는 대부분 바둑판처럼 쪼개진 채 물살에 휩쓸렸던
지 모두 뒤집혀 있었고, 골프장과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들이 길 중간 중간을 가로막고
있었다.

경비초소에서 용산리로 이어지는 도로는 이미 물과 함께 흘러든 토사가 쌓여 도로와 밭,
산이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였고 군데 군데 흙 속에 묻힌 차량의 지붕만 보였다.

용평콘도는 아직도 물이 빠지지 않은 채 1층이 잠겨있고 8대 가량의 차량이 물에 잠겨 있
었다. 타워콘도 지하주차장에는 밀려든 물이 빠지면서 토사만 꽉 채운 상태였고 미처 대피
하지 못했던 주인잃은 13대의 중·소형 승용차량들이 토사에 묻혀 구조되기만을 기다리는
상태였다.

그러나 전기를 복구할 수 있는 배전실과 기계실 등 대부분이 지하에 위치해 가장 큰 피해
를 입은 상태였고, 단전된 상황속에서 용평리조트 측은 정확한 피해 상황조차 파악하기
어려워 하고 있었다.

더욱이 토사를 청소하기 위한 물은 커녕 마실 수 있는 물조차 떨어지며 생수를 사다 마시
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복구작업을 강행하는 형편이다.

용평스키장 역시 레드슬로프와 레인보우슬로프 곳곳이 유실됐지만 정작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리프트 지주대는 상황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18일 직원들이 도보로 이상유무를
파악하기로 결정했다.

이시영경영지원팀차장은 “가장 급한 것은 전기를 복구해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듯하
다”며 “우선 8월15일까지 휴업을 하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했다.

공사업체 관계자들은 “연결도로와 단지내 도로, 유실된 시설 복구 등에 필요한 토목공사
는 수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데다 정부 등의 지원마저 없다면 내년 2월 예정된 IOC실
사 대비에 차질을 빚지 않겠느냐”고 우려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강원일보 平昌=金英石기자>









* 박순백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7-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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