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외출 시, 그렇게나 무섭게 쏟아지는 비는 본 적이 없습니다. 몰아치는 비 바람에 제일 큰 우산이 휘청휘청합니다. 청바지는 온통 다 젖고, 정류장에 선 버스에서 내리려는데 버스와 보행도로 위의 간격이 커서 건너 뛰지도 못하고, 할 수 없이 바닥을 짚어야만 했는데, 아뿔싸 불어난 물에 운동화가 푹 잠기고 맙니다.

- 브랜드들이 다양하기도 하더군요. 두 번째 부츠가 마음에 드네요.
‘아, 진작에 레인 부츠 하나 장만해 둘 것을...’라며 후회를... 집에 돌아와 마음에 드는 부츠를 찾아봅니다. 언제나 사게 될런지 알 수는 없지만 맘에 드는 게 있긴 있습니다.^^*

- 30cm가 넘는 롱 부츠보다는 미디움 부츠가 맘에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