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평안하시죠? 아들 결혼으로 생활이 많이 변하셨나요? ^^
저는 가정도 학교도 분주하게 지나갔어요. 지금도 분주하구요...
주말엔 동호회 분들이 참가하신 대전 울트라 대회(108km) 응원차 갔다가 진기한 장면들을 많이 봤어요.
참가하신 분들보면서 다른 말 필요없이 '참 대단하시다' 한마디만 계속 했지요..
신랑은 뭔가 새로운 도전으로 심장이 벌렁벌렁 했는가 본데..
전 완전히 지쳐 한발 한발 힘겹게 내딛는 동호회분들 보니 남일 같지가 않고..
너무 안쓰럽고..(저희 동호회 분들이 젤 경력없는 분들임에 확실한것 같았어요.)아휴~ 그렇더라구요..
당장 내년에 신랑이 같이 하자고 할텐데...
얼마나 또 죄인취급 받으며 이런 저런 말도 안되는 칭찬으로 절 끌고 다닐런지..ㅠㅠ
어제는 앞자리 앉으신 쌤께서 운동 하고 싶다고 그러시길래.. 살짝 인라인 스케이트 이야기 꺼냈더니..
몇마디 들어보시곤 '무조건 할께' 그러시네요..
우선 한번 와서 보고 결정하시라고 해도." 무조건이야, 오늘 다 신청해줘'..
그래서 제가 뭐 잘못 말한게 있었나.. 빼먹고 안한 이야기가 너무 많았나.. 놀랬답니다.ㅎㅎ
이렇게 시작하신 분들까지 저희 주변에 인라인 스케이트 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가는데...
스키 시즌이네요..ㅎㅎ
이미 신랑 맘은 무주에 있는것 같구요..ㅎㅎ
트위터를 통하지 않으니.. 선생님 근황은 여기 저기 사진으로 뵐께요..
사진에서 보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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