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인사가 많이 늦었어요........^^
이리저리 큰애 유치원 방학이라 시댁도 다니러가궁..친척집순례도 겸하구..
잠시 집에서 재정비하궁 또 지난주(목욜~일욜)대명비발디로 출격도 했었구요..
8년만에 성수기에 당첨된거라 신랑님은 이 어려운 시국에 휴가까지 빼는둥 무척 흥분된 시간이였어요^^
멜을 이제서야 확인합니다.
무주에 가셨었군요..저는 샘이 서울 근처에 계실꺼라 아니...오도방정스럽게도 꼭 주말엔 비발디에서 스킹하리라고 생각햇답니다.
혼자서........선생님만나서..A/S도 받구 따뜻한 식사라도 손수 지어 올려야징...오만 상상을 했더랬지요^^
이제껏 신랑님 혼자만의 신나는 고고행진 스키였다면..
이젠 모든 출산을 마무리하고 둘째도 20개월이 된 이 시점!!
그동안 밀리고 밀린 숙제하듯 2000년도에 장만한 오래된 장비가 쑥쓰럽지만 열심히 자세교정에 힘썼지요..
모글이 잼난다는 신랑님의 스키수준을
저는 맨날 애둘 끼고 이쑤시게보다 더 뾰족한 눈(이히힉~~~표현하자면요)으로 시샘만 하다가..
선생님강습받고 난뒤...또 박순백칼럼서 결혼생활글을 쭈~~~욱 읽음서...
신랑님의 스키수준을 시샘하기보단 내가 그 수준에 맞춰나가는게 더 행복할꺼 같더라구요..^^
올해 6살되는 재민이에게 사설강습도 붙였지요.
아빠엄마한텐 어리광만 부리던 재민이두 선생님이란 호칭앞엔 어찌나 모범생처럼 잘 배우던지요...
정말이지 잘했다싶었어요..
아참..샘님..
애둘 땜에(수미씨처럼 우린 어디 애들을 맡길곳이 없어 같이 데리고 댕겨요) 교대로만 타다가......
이번 대명에서 같이 탈 기회가 생겼었는데 신랑님이 저의 스키실력이 많이 좋아졌대요..
자세도 많이 이뻐지고요..
그래서 중고지만 플렉스90 살로몬부츠도 바까주궁...이제 플레이트랑 헬맷도 사준다네요..우헤헤....좋아요!!
다 샘님 덕분이에요. 아시죠?
비발디에선 정말이지 플렉스 90짜리 부츠신고 신나서 허벅지 뽀사지도록 열심히 탔더랬지요...
아무래도 저 생각이지만 이제 샘님한테 강습 한두번만 더 받음.......전 ..."Rock"도 내려올수 있을꺼 같아용...
수미씨 말대로 저두 스키글보단 선생님과 순백샘의 삶의 글이 어찌나 좋던지......실은....^^스키공부는 뒷전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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