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뻔뻔한 부부(?) 양수미예요..
선생님 홈페이지에 들러 삶의 향기나는 소탈한 선생님 글을 읽으면서 어제 오후는 그렇게 보냈답니다.^^
마치.. 내내 잔잔한 영화를 본듯해요..
그런데.. 저는 스키 이야기보다, 선생님의 삶의 이야기가 더 재밌는데.. 어쩌죠??
저에게 스키를 알려주신 선생님이시니까 저는 선생님이라고 부를께요..
요즘처럼 학교에 나와 근무할 때는 스키를 까먹고 살아요..
제가 근무하는 곳은(행정구역상 김제시) 영화관 하나 없는... 그야말로 학교가 아이들의 문화공간 전부인 곳이기 때문에.. 학교에만 오면 스키보다 더 재미있는 놀이(?)를 생각해야 하기 바쁘답니다.
더욱이 스키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대화는 "스키장 가봤어?" 정도이기 때문에.. 제가 스키의 감을 잊지 않고, 겨울이 오면 스키가 생각날 수 있을지 의문이예요.. 선생님 보시기에도 불안불안 하시죠??^^
그래도 목요일에 무주 가자는 남편의 지나가는 듯한 말( 예전 같으면 낮은 자세로, 상냥하고 예쁘게, 하루에도 몇번씩 머뭇머뭇하면서 조심스레 물었을 텐데..) 에도 순순히 그러기로 했다는 건 놀라운 발전이지요...^^
남편은 어디서 그런 과감한 자신감(?)과 용기가 생겼는지...(혹시.. 그 날 저녁 박사님과 함께 있던 그 시간부터가 아닌가... 싶긴 하네요..)
목요일에 강습도 받고, 연습도 해서 후기 적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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