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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정에서 HD(1080픽셀 60프레임 영상)을 선택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 참고 영상 두 개: 

 

https://youtu.be/MPdjlNx7xeE

 

https://youtu.be/9oSQf_dWoNU


 

 

양평산수유마을(내리, 향리, 주읍리) Mini Gallery

 

2022 SGC(Spark Golf Club) 정기오픈(양평TPC CC) 시상을 하러 가다 들른 양평산수유마을(내리, 향리, 주읍리)

 

어제 SGC Meeting 시상식 참석차 양평으로 가던 길에 산수유마을 내리(내동)에 들렀습니다. 봄에 산수유의 노란꽃이 피어있을 때 몇 번 갔었고, 산수유마을의 뒷산 추읍산 등산을 위해 봄, 가을로 세 번 갔었습니다. 하지만 등산이 아닌 가을 방문은 어제가 처음이었습니다. 

 

빨갛게 익은 산수유를 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어제 그곳에 가서 원하던 걸 원 없이 봤습니다.^^ 예뻤습니다. 이 열매들은 계속 겨울까지 익어간다고 합니다. 

 

마을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있는데, 마을 주민 중 한 분인 이붕구 선생께서 자신의 집에 잠깐 들러 커피를 마시고 가라하셨습니다. 그래서 염치 불구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내리의 분위기가 좋아 그곳에 온 지 7년이 되었다고 하십니다. 친구분 두 분도 댁은 다른 (먼) 곳에 있으나 이곳에 자주 와서 함께 어울리신다고 합니다. 그들의 우정과 함께 오랜만에 후한 시골인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산수유나무의 이파리들은 단풍이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초록에서 검정 반점이 생기며 거무죽죽해 지다가 11월 상순경 서리가 내리면 모든 잎이 떨어지고 빨간 산수유 열매들이 비로소 드러나 빨간색 나무처럼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풍경은 초겨울 첫 눈이 내려 빨간열매가 중간중간에 쌓인 눈으로 덮여 두 색깔이 대비되는 것이라 합니다.

 

봄엔 나무 전체가 노란꽃으로 뒤덮인 환상적인 모양을 연출합니다. 그리고 봄엔 양평산수유마을 한우축제가 열립니다. 지난 2년간은 코비드로 열리지 못 했으나 내년 봄엔 재개된다고 합니다. 봄에 추읍산에 오르면 내리와 주읍리는 길가와 집 부근이 온통 노랗게 변한 것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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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수유마을 내리(내동)와 추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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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수유마을 향리와 추읍산, 그리고 개군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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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군저수지(향리낚시터)와 추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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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리의 산수유나무 가로수 뒤로 보이는 추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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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리 삼총사. 맨 오른편이 지나는 과객을 불러 커피를 내주신 이붕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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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파리가 많이 떨어진 산수유 가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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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리 개울가의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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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리의 가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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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익은 산수유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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