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제방로와 한강 풍경
[2023/02/23, 목]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진료를 마친 집사람과 함께 미사리 제방(방죽)에 갔다. 위례강변길은 건너편에 덕소의 아파트들이 보이는 한강변 미사리의 제방로인데, 좌우로 10km 정도의 길이다. 한강을 바라보며 걷기 운동을 하기 좋은 곳이라서 산책로란 이름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 미사리 섬에서 제방을 좀 올라가면 제방로가 있다.
지금은 겨울이라 꽃이 없지만 다른 계절에 오면 다양한 꽃들이 제방에 피어있는 곳이다. 지금은 각 화단을 장식하고 있는 꽃이름과 꽃에 대한 설명을 담은 안내판만 서 있지만, 그게 꽃피는 계절을 기다리게 만든다. 다양한 꽃들이 있다. 하남시에서 심고, 가꾸는 꽃들이다.
- 좌우 합쳐 10km의 길을 걸어 갈 수 있다. 이곳은 자전거를 탈 수 없는 길이라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다. 자전거 길은 한강쪽으로 두 개의 오가는 길이 따로 있다.
- 안내판이 망가진 곳도 있다.ㅜ.ㅜ 봄이 되어 꽃 모종을 식재할 때가 되어야 고쳐질 것 같다.
- 나무고아원으로 향하는 길이 보인다. 이름을 이상하게 지었다. 서울시에서 도로를 내거나 확충하고, 공원 등을 정비하면서 전에 있던 가로수나 정원수 중 남은 걸 이리로 가져와 심은 것이라 한다. 그걸 왜 "고아원"이란 이름을 붙였는지...
- 강건너 덕소의 아파트들
- 제방로 바로 아래는 한강 자전거길이다.
- 걷다가 쉴 수 있는 벤치들이 여기 저기에 설치되어 있다.
- 나무고아원으로 향하는 길. 자전거는 들어갈 수 없다.
- 때가 되면 니포피아가 화려하게 피어날 화단이다.
- 집사람이 벤치에 앉아 다친 다리를 위한 운동을 하고 있다.
- 자전거 길에 내려왔다.
- 덕소의 아파트와 물에 비친 반영
- 멀리 우측에 보이는 산은 예봉산이다.
- 전망대에서 운동하는 분이 보인다.
- 산책하는 분들이 많다. 날이 그리 춥지 않아서 이곳까지 나오신 분들인 듯. 앞의 세 분 중 흰 후드를 입으신 분은 맨발로 걷기를 하고 있다.-_- 용자이다. 이 겨울에...
- 어서 나아 예전처럼 나와 함께 운동하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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