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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 내부의 모순이 심각하다.

북조선 - 내부의 모순이 심각하다.

11.23일 연평도에 북측으로부터 포격을 당해 또 다시 많은 희생을 치뤘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당해야 하나~"하는 울분이 치밀지만,
'아직은' 냉정하게 전략적인 대응을 해야만 합니다.

북조선은
김정은의 3대 세습을 서두르고 있지만, 그 와중에 심각한 내부 모순을 겪고 있습니다.

북조선이란 국가는 (수령중심 주체) 사상적으로 똘똘 뭉쳐져 있습니다.
그 이론은 그들 인민 모두에게 잘 학습되어 있으며,
그들이 경제적으로 힘들더라도, 사상적으로 우월하다는 자긍심으로 그들을 버티게 해 주고 있습니다.

그 '우월한 사상'의 근본은
봉건주의 세습제도를 혁명적으로 타파하고, 일본 제국주의를 물리치고, 미국 브루주아 착취의 자본주의를 거부한 것에 있습니다.
즉, 특권과 계급을 없앤 것입니다.

그러나 그 특권과 계급을 없앤 후에도,
그들은 독재를 하며 지배자들의 '특권'과 '계급'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 이론의 근거는,
그들 중에 '가장' 훌륭한 지도자가 영도자가 되어, 모든 인민과 '한 몸'이 되어 이끌어 간다는 이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3대 세습을 준비하고 있는 '김정은'은
'가장' 훌륭한 지도자라는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의 이론대로라면 '김정은'의 3대 세습은 무자비한 혁명으로 까부숴야 할 봉건세습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래서 '김정은'은
지도자로서의 업적을 과시하기 위해서 뭔가 실적을 내야 한다는 조바심에 자꾸 일을 저지르는 것 같습니다.

------------------

그러나,
일만 저질렀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죠.

'김정은'으로서는 '결과'를 내어 놓아야 합니다.

그러나,

- 이번 포격이 남한에 큰 타격을 못 주었고, 오히려 자기들도 꽤 타격을 입었거나,
- 이번 공격으로 남한 내부의 여론을 둘로 갈라 놓는데 실패하고, 오히려 똘똘 뭉치는 결과를 가져오거나,
- 이번 공격으로 남한 주가가 폭락한다든가, 물가가 오르고, 사재기를 한다든가 하는 경제적인 공황상태는 커녕 안정적이거나,
- 대한민국은 동맹국들과의 공조관계가 더욱 확실해지거나,

- 세계 여론이 북조선에 더욱 안 좋은 쪽으로 흐르거나,
- 중국마저 '아시안 게임'이라는 축제에 초를 치는 행동이라 여겨지며, 중국 인민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게 되거나,
- 러시아도 더 이상은 편을 들어 줄 수가 없는 상황이 되거나,

- 협박을 해도 '쌀 지원'이나 '북-미 대화', 또는 '6자 회담'의 재개라는 가시적 성과를 못 내고,
- 그들의 무기수출은 완벽히 봉쇄당하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그들 내부에서는
"김정은이 일을 망쳤다"라는 불만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 내부의 혁신적인 군부 엘리트그룹이 '김정은'을 축출하려 할 것입니다.

다만,
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지 모른다는 '리스크'가 가장 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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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조일희
  • 2010.11.24
[ cho9792@yahoo.co.kr ]

극단의 리스크가 정말 불안합니다.

언론을 통하면

김정은은 자유사회의 맛을 보고 개방정책에 관한 호의적인 생각을 가진자라고 평가를 하는것을 본것 같습니다

이에 요즘 숙청이니 하며 내부 결속을 하고 있으니 자신들의 안위나 이권지키기를 위해 일부 세력이 저지른 행동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로인해 김정은의 개혁에 제동을 걸면서 자신들의 힘을 보여주는 행동으로 말입니다.

저는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만에 하나 김정일이나 김정은이 계획을 하고 실행을 했다면 실로 엄청난 무엇을 꾸밀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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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 2010.11.24
[ curanus@dreamwiz.com ]

현대국가에서는 사상적으로,
자유주의적 民主主義와 사회주의적 民主主義 라는 두 개의 축으로 보완과 견제를 해 나간다면,
그 어떤 사상과 이념으로부터도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북의 김씨조선은 사상적으로도 이미 패배했습니다.)

http://drspark.dreamwiz.com/cgi-bin/zero/view.php?id=jia_current&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52

그들이 전면전을 걸어 온다면, 단호히 이번 기회에 그들을 응징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번처럼 '국지적인 도발'에 그친 것에 과잉대응은 오히려 손해가 됩니다.
그보다는 그들의 '사상적 아킬레스건'을 조금 건드려 보복해 줍시다.
북조선에서도 함경도 지방은 중앙에 가장 불만이 많은 지역입니다.
그 곳에 김정은의 봉건세습은 잘못된 것이라는 선전물을 퍼뜨려야 합니다.
김씨조선이 (내부적으로) 무너지는 소리는 '함경도'에서 시작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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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에쓰제이
  • 2010.11.24
[ sjpark1@dreamwiz.com ]

[관련한 추측 기사] “포스트 김정일, 김정은 아닌 김정남이다”

反김정은 세력 확산...중국도 내심으로 김정남 지지. 김정남, 계속 북에 개혁개방 메시지...군과 연대 가능성

“김정일 이후 북한 통치자는 김정은 아닌 김정남이 될 것이다.”

하태경 열린북한방송 대표가 북한의 미래에 대해 다소 색다른 전망을 내놨다.
하 대표는 22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북한전문언론인 '국제회의 미디어와 김정은 시대의 북한 전망'이란
주제의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하 대표는 ‘김정일 이후 북한 사회 전망, 북한 내부의 시각’ 제하의 발표에서
“반김정은 흐름이 북한 일반 주민 사이에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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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에쓰제이
  • 2010.11.24
[ sjpark1@dreamwiz.com ]

溫故之新
[온고지신]옛 것을 익히고 그것으로 미루어 새것을 안다.

내우외환이 부른 고구려 멸망. -- 황원갑 (소설가ㆍ역사연구가) [서울경제]

고구려가 멸망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442년 전인 지난 668년 9월26일. 그날이 올해는 양력으로 11월2일이다.
이보다 4년 전인 664년에는 집권자 대막리지 연개소문(淵蓋蘇文)이 죽었다.
642년에 정변을 일으켜 영류왕과 친당파 대신들을 숙청하고 보장왕을 세운 후
23년간 절대권력을 휘두르던 연개소문은 죽기 전에 아들 3형제에게 이렇게 유언했다.

"너희는 절대로 벼슬을 탐내어 서로 다투지 마라.
서로 반목하여 세상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돼서는 안 된다."

연개소문 유언 저버린 세 아들

이는 세 아들의 사이가 나쁜 사실을 연개소문이 잘 알고 있었기에 한 말이었다.
연개소문은 당나라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왕이던 불세출의 영웅이었지만 '자식농사'는 잘못 지었다.
그가 죽자 세 아들이 골육상쟁을 벌였던 것이다.

연개소문이 죽을 때 맏이 남생(男生)은 막리지, 둘째 남건(男建)은 주부, 막내 남산(男産)은 조의두대형이었다.
이것이 연개소문의 한계요, 고구려의 비극이었다.
오로지 자식들이라는 이유로 자질을 확인하지도 않고 높은 벼슬을 줘 국정에 참여시켰던 것이다.
그래서 절대 권력은 반드시 부패한다고 한 것이다.

연개소문의 뒤를 이어 남생이 대막리지에 올랐으나 이내 권력투쟁이 벌어졌다.
남생이 지방을 순시하는 사이에 소인배의 이간질에 넘어간 것이었다.
남건은 남생의 아들을 죽이고 자신이 대막리지가 됐다.

이에 격분한 남생은 이성을 잃고 당에 항복해버렸다. 당 조정은 환호했다.
연개소문이 버티고 있어 그동안 정복하지 못한 고구려였다.
그 무섭던 연개소문이 죽자 이제 고구려가 이빨도 발톱도 모두 빠진 병든 호랑이가 돼버린 것이었다.

--- 중 략 ---

결국 국운의 융성은 국리민복(國利民福)과 부국강병(富國强兵)에서 오고
망국의 재앙은 내우외환에서 비롯된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고구려의 망국사도 분명히 일러준 것이다.
모름지기 위정자가 돼 무비유환(無備有患)의 어리석음을 자초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나라의 망국사가 일러주는 통렬한 교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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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 2010.11.24
[ curanus@dreamwiz.com ]


왕자를 팔아넘긴 국경인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4636684&cloc=olink|article|default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4642230&cloc=olink|article|default

1592년 4월 임진왜란이 일어나 일본군이 빠르게 북상해 오자 선조는 서울을 버리고 파천하기로 결정한다. 4월 29일 파천하기 직전, 선조는 장남 임해군(臨海君)과 5남 순화군(順和君)에게 함경도로 가라고 지시했다. 태조 이성계 선조들의 근거지이자 왕업의 발상지였던 함경도로 왕자들을 보냄으로써 지역의 민심을 다독이고 의병을 규합해 전란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게 하려는 조처였다.

 그런데 두 왕자는 민심을 수습하고 의병을 일으키기는커녕 7월 23일 회령(會寧)에서 일본 장수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에게 포로가 되고 말았다. 그런데 포로가 되는 과정이 충격적이었다. 임해군과 순화군은 일본군에 직접 붙잡힌 것이 아니라 당시 회령에 귀양 와 있던 전주 출신의 아전 국경인에게 포박돼 가토에게 넘겨졌던 것이다. 국경인은 반란을 일으킨 뒤 회령의 객사(客舍)를 습격해 두 왕자 부부와 그들의 외척들, 수행했던 신료들을 모두 결박해 가토에게 넘겨주었다.

왜 그랬을까?

왕자와 외척의 신분으로 평소 서울의 저택에서 호의호식하다 전쟁을 만나 갑자기 피란길에 올랐으니 그들이 느꼈던 낭패감이 오죽했을까. 더욱이 함경도, 그 가운데서도 회령은 조선에서 가장 궁벽한 오지가 아니던가. 식사나 잠자리가 성에 차지 않았을 것임은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 그 와중에 두 왕자의 외척들은 지역 수령이나 백성들을 닦달했고, 그들의 접대가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궁노들을 동원해 매질을 자행했다. 이들이 끼치는 민폐 때문에 결국 민심이 돌아서고 국경인 같은 인물의 선동이 백성들에게 먹혀들었다.

 반역자로 돌아선 것은 백성들만이 아니었다. 호수(豪首)라 불리던 지역의 유력자와 토병(土兵)은 물론 지방 수령도 포함돼 있었다. 일부 수령 중에는 일본군에게 항복을 결심하면서 작성한 맹세문에서 “나를 위무해 주면 임금이며 나를 학대하면 원수이니, 누구를 부린들 신하가 아니며 누구를 섬긴들 임금이 아니랴”라며 노골적으로 가토 기요마사에게 아첨하는 자도 나타났다.

민심을 자극하면 백성들은 반역자가 되기도 한다. 국경인의 행적을 돌아보면 민심의 무서움을 새삼 절감한다.

-----------

국경인의 행위를 정당화시킬 수는 없지만,
민심은 무서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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